[원신]9월7일차일지(2)-마신임무 4장 5막 스토리 끝

5막 빠르게 시작!

너무 몰입해서 캡쳐를 많이 못했다.

대충 요약하자면...

나비아의 고향인 푸아송 마을에 원시모태바다가 섞이는 바람에, 수위가 갑자기 높아져 나비아의 부하들인 마르시악과 실버를 포함해 마을 사람들이 죽는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마르시악과 실버의 희생과 우인단의 지원으로 많은 사람들을 구할 수 있었다.

후에 나타난 아를레키노가 어떤 유적에 대해 알려주며, 나비아와 함께 유적에 진입

유적을 탐사하는 도중 갑자기 다리가 무너지는 바람에, 원시모태바다에 빠진 나비아는

정신을 잃는다.

그리고 정신을 차리니 죽은 줄 알았던 사람들이 곁에서 웃으며 재판을 하러가자고 말한다. 나비아는 혼란스러웠지만 그들을 따라 재판장으로 향한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은 혼란스러워하는 나비아를 협박하며 '우리와 하나가 되자'고 말한다.

그러면서 마을 사람들은 물의 정령으로 변한다.

(에반게리온의 오렌지주스가 생각나는 장면)

다행히 물의 정령이 된 부하들이 시간을 벌어줘 나비아는 무사히 느비예트가 구출해준다.

(밑에 짤은 나비아를 배려해주려고 뚝딱거리는 느비예트가 귀여워서 넣음ㅎㅎ)

여차저차 유적 탐사 느비예트가 합류해 예언에 관한 벽화를 발견하지만 4개중에서 하나의 벽화가 사라져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

그리고 느비예트는 푸리나가 분명 예언에 대한 진실을 알고 있을거라 생각하고, 그녀에게 진실을 추궁하겠노라 말하며 헤어진다.

하지만 푸리나는 끝끝내 모른척을 하며 아무런 사실도 알려주지 않는다.

결국 힘을 합쳐 푸리나를 함정에 빠트려 진실을 틀어놓게 만들기 위해 계획을 짜게 되고,

마녀회의 멤버(수메르 스토리가 끝난 마지막에 등장한 목소리)가 나타나 운명은 바꿀 수 없지만 희망이 있을거라는 식의 의미심장한 말을 한 후 사라진다

계획당일

푸아송 마을 사람들의 죽음으로 사람들에게 추궁당한 푸리나는 푸아송 마을로 도망쳐 죄책감에 사로잡힌다.

푸이나가 푸아송 마을에 있을거라 예상한 여행자와 페이몬은 푸리나를 데리고 쫓아오는 사람들을 피해 어떤 작은 집에 숨어드는데...

서프라이즈!!

사실 푸리나를 법정에 세워 진실을 토해내게 만들기 위한 여행자와 동료들의 계획이었다.

여차저차 모은 증거들로 푸리나가 인간이라는 진실에 도달해 대중들을 설득하고 푸리나를 압박한다.

(진짜 푸리나야... 너무 안쓰러워서 눈물이 줄줄 났다... 내편에 서달래..ㅠㅠ 푸리나 못뽑은거 너무 원통해)

그리고...

푸리나에게 저울은

유죄를, 사형을 선고한다...

사형선고에 이상함을 느낀 느비예트와 여행자는

사실 폰타인 사람들은 전부 물의 정령이며, 전대신이 '물의 정령들을 인간으로 만드는 바람에 천리에게 벌를 받게 되었다는 사실'과 유적에서 발견한 예언의 벽화가 '재판마저 예언'했다는 것을 깨닫고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음에 망연자실한다.

거기다 심연에서 원시모태바다를 먹으며 살았던 재앙의 근원인 고래가 원시모태바닷물이 떨어져가자 본래 물의 정령이자 원시모태바다의 힘을 품고 있는 폰타인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여있는 극장에 나타난다.

겨우겨우 느비예트와 고래와 함께 갇혀있던 타르탈리아가 고래에게 상처를 줘 잠시 시간을 벌고

사형이 집행

곧 푸리나의 진정한 진실이 드러난다.

포칼로스는 신격을 몸에서 완전히 분리해 완전히 인간인 푸리나에게 신을 연기하라 시켰다. 모든 것은 예언을 막기 위해서라며...

그리고 인간이 푸리나는 억지로 신을 연기하며 500년의 세월을 버틴 것이다.

정말 푸리나가 너무 불쌍해서 눈물이 줄줄났다...

여기서 포칼로스와 푸리나의 500년의 세월동안의 태도를 보면 신과 인간이 얼마나 다른지 알 수 있었고,

한편으로 수메르놈들에게 갇혀 홀로 500년의 세월을 보낸 나히다의 미친멘탈은 사실 나히다가 신격체라서 가능했다는 점 또한 알 수 있었다. 인간과는 아예 다른 존재라는 점이 확실하게 비교되는 부분.

포칼로스는 느비예트에게 모든 진실을 밝히고 스스로를 사형한다. 천리의 눈을 속이고 폰타인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본인의 모든 것을 희생한다...

물의 신격이 완전히 소멸함에 따라 느비예트는 용의 힘을 완전히 되찾으며

고래놈을 때려잡는다.

고래가 죽기직전, 타르탈리아의 스승인 스커크가 나타나 고래와 타르탈리아를 회수하며, 신의 심장은 사실 3의강림자의 유골이고 매우 불길한 것이라 말해준다.(이건 여행자가 돌아간 후 알려준걸 느비예트가 여행자에게 다시 말해준 것)

아무튼 여차저차 폰타인 사람들은 용왕의 권능을 완전히 되찾은 느비예트에 의해 죄를 사면받고 완전히 인간으로써 살아갈 수 있게 되며...

평화를 되찾은 폰타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느비예트에게 나타에 대한 예고를 들은 후 4장 5막이 끝났다.

진짜 재밌었다!! 원신스토리 중 가장 짜임새있었던 것 같고 내용 이해도 쉬웠다.

진짜 여운 개미침ㅠㅠㅠㅠㅠ

시간이 꽤 걸렸음에도 너무 몰입해서 지루함을 전혀 못 느꼈다.

느비예트 매력개쩔고 푸리나는 불쌍하고 사랑스러움. 캐릭터들에 대한 애정도도 훨씬 늘어나서 푸리나 명함이랑 느비예트 무기를 꼭 가지고 싶어졌다...

제일 우선은 카피타노지만ㅠㅠ 제발 카피타노가 먼저 나오고 복각해주기를...

찐 마무리

남은 레진은 다시 느비예트 특성재료비경에 써주고...

레진소모로 다음 보상도 먹을 수 있었다.

뽑기재화 50개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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