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4 듀얼 업데이트 신규 클래스로 할만한모바일게임
신규 클래스 등장
V4의 시즌6 : 듀얼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클래스 듀얼리스트도 공개되었다. 마력을 주입한 두 자루의 검을 사용하는 클래스로 원거리에서도 기민한 움직임과 함께 전장을 종횡무진 누비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가 아닐까 싶다. 기존에도 쌍검을 다루는 직업은 어쌔신과 블레이드가 있었지만 근딜에 남캐였기 때문에 이번과는 확실히 다르다.
실제 전투 모습을 보면 바로 이해될 것 같아 준비해 보았다. 보통 원딜이라고 하면 어느 정도 움직임 반경 내에서 주변의 적들을 처치하는 모습이 일반적인데, 듀얼리스트의 움직임을 보면 적에게 돌진기를 사용하기도 하면서 움직임의 반경이 크고 신속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선호하는 사냥 스타일에 따라 장단점이 모두 있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사냥의 범위가 더 확장되는 것 같아 마음에 든다.
스킬을 보면 범위기의 연계가 좋은 것으로 보이지만, 동시에 단일기의 파워도 발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V4는 스킬 레벨이 10 정도는 돼야 쓸만한 대미지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는데 벌써부터 보스 몬스터를 빠르게 녹이는 것을 보면 미래가 밝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듀얼리스트는 사냥과 PVP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내지 않을까 싶고, PVP는 원거리 랜서 느낌으로 무난한 포지션을 가져갈 것 같다. 신규/복귀 유저에겐 적극 권하고 싶은 클래스다.
빠른 성장이 가능한 새로운 시즌서버도 시작되었고, 90레벨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는 클래스 변경의 기회도 있기 때문에 고레벨의 듀얼리스트를 접할 수 있는 방법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참고로 이번 클래스 변경은 듀얼리스트로만 가능하며 잼의 소모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버에 관계없이 기간은 2월 9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늦기 전에 서두르도록 하자.
신규 소환수 추가
시즌 6 업데이트에는 새로운 소환수 소식도 있다.
신화 등급에는 화려한 비주얼의 포이니스(태양의 아이)가 추가되었는데, 공격력/회피/치명타/치피 상승 폭이 높은 것은 사냥/PVP/보스전에 모두 좋은 능력치고, 나머지 능력치는 PVP에 좋은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 결론적으론 PVP에 스위칭하여 사용하면 좋은 소환수라고 할 수 있겠다.
전설 등급에는 2마리의 소환수가 추가되었다.
타우몬은 PVP 용 스탯이지만 상황에 따라 보스전에도 기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스컬릭은 오로지 사냥을 위해 태어난 소환수다. 모든 능력치가 PVE로만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곳에 사용하게 되면 아무런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참고로 PVE는 보스나 불완전 몬스터를 모두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PVP를 할 때만 스위칭해서 사용하는 방법도 괜찮다.
이번 신규 소환수 중 하나를 획득하거나 소환수의 합성 횟수를 달성하고 그림자 동료를 받을 수 있는 미션도 시작되었다. V4 인 게임 안에서 확인 가능하며 변경사항은 바로 카운팅 되어 적용되기 때문에 따로 확인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모든 미션을 달성하게 되면 신성한 소환권을 보상으로 받을 수도 있는데, 미션은 2월 9일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횟수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
시즌 서버에서는 더 빠른 성장
신규/복귀 유저라면 시즌서버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보상들로 엄청난 속도로 성장할 수 있고, 이번 사전예약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The V 성장 세트의 구성도 대단하기 때문이다. 혹시 사전예약을 깜빡했다고 해도 시즌서버 자체에서 주는 보상들로도 전체 장비를 완성할 수 있으니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다.
참고로 본섭 유저들이라면 The V 복구권 세트를 받아 강화로 날려버린 고강장비를 복구할 수도 있다.
V4 듀얼 업데이트와 함께 시작한 시즌서버에서 이런저런 보상들을 받다 보니 금세 전투력이 200만을 넘어 계속 올라가고 있는 중이다. 처음엔 가방 가득 들어온 상자들을 다 열어보느라 정신이 없을 텐데, 일단 퀘스트부터 자동 진행으로 눌러두고 하나씩 정리하다 보면 레벨도 투력도 빠르게 올릴 수 있다.
특히 전투력 상승폭이 큰 것은 기본 퀘스트 달성 시 받을 수 있는 에피소드 달성 상자다. 이벤트 상점에서 확인할 수 있고 4장부터 시작되어 하나의 장이 끝날 때마다 하나씩 받을 수 있는 순차적 오픈 방식이다.
다른 것보다 이 상자들이 중요한 이유는 전투력 상승뿐 아니라 실제 사냥에도 큰 도움이 되는 영혼석을 신화 등급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9장 정도부터는 깨어난 액세서리들도 주기 때문에 퀘스트 진행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상자에서 몬스터 흔적이라는 것도 잔뜩 나올 텐데, 이 흔적들은 몬스터 조사에서 모두 등록해 또 전투력을 크게 상승시킬 수 있다. 원래는 각 지역을 일일이 돌아다니면서 사냥을 통해 흔적을 모아야 하지만, 유저 편의성을 위해 저레벨 지역은 자동으로 수집이 완료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일괄 흔적 분석도 물론 가능하다.
편의성까지 업그레이드
V4를 더 재미있게, 그리고 듀얼리스트를 더 쉽고 편하게 키울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편의성 업데이트 소식도 있다.
특히 일괄 강화 시 수집 가능한 아이템은 자동으로 제외하도록 하는 기능이 반가웠는데, 이렇게 되면 수집 가능 표시가 뜨는 것을 확인해 제외하거나 실수로 강화를 더 눌러버리는 일이 없게 된다. 위 이미지처럼 선택 항목을 눌러야 적용되는 부분이니 강화 화면을 잘 확인해 진행하도록 하자.
스킬 화면을 보면 프리셋 바로 가기 버튼을 볼 수 있다. 사냥/보스/PVP마다 각각 다른 프리셋을 활용하는 유저들이라면 세팅의 편리함을 줄 수 있는 업데이트이며, 시즌서버 유저들도 일주일쯤 지난 후부턴 이 버튼에 손이 많이 가게 될 것이다.
개인 거래소는 이번 시즌6 듀얼 업데이트로 적용되는 내용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V4로 복귀하는 분들이라면 개인거래소 적용 소식을 모르실 것 같아 간단히 소개해 드릴까 한다. 기존 거래소 메뉴로 들어가면 이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동일한 방식으로 아이템을 등록하면서 상대 닉네임을 적어두면 서로 간에만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보다 안전하고 편한 방식이라 본인도 적극 활용 중이다.
끝으로
이번 시즌 서버는 카밀렉/엘루인/브렐란 3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다른 푸짐한 보상들과 함께 대박 아이템들로 채워진 14개의 선물상자를 매일 하나씩 받을 수 있다. 신규/복귀 유저라면 반드시 시즌서버버에서 시작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한데, 특히 마지막 14일에는 전설 소환 선택 상자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혹시 14일이 될 때까지 전설 탈것을 획득하지 못했다면 이 선물상자를 열어 꼭 탈것으로 받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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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해당 게임사로부터 고료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