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맛집, 사림동맛집] 얼얼하지만 속편한 마라탕 원신마라탕
오늘의 맛집은
유행이 가실 줄 모르는
마라탕을 파는
원신마라탕
!!
마라탕 유행한지
꽤 오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잘 되는 음식 중 하나다
(마라탕 외엔 명량핫도그 정도..?)
유행할 때
바짝 생기고 사라지는 게 아닌
이제는
그냥 안정적으로
마라음식이
우리나라에 정착한듯하다
마라 처음 먹었을 땐
이게 무슨 맛이지 하는데
얼마 지나면
그 얼얼알싸한 마라맛이
생각나서 찾게 되는 마법..!!
창원대 근처에도 마라 맛집이 있다
신기하게
여기 마라음식 먹으면
배도 안아프고 속도 편하다
그래서
속편한 마라탕집을 소개하려고
포스팅 하게 되었다
원신마라탕
영업시간 11:00~23:00(일x)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용지로293번길 28 2층 204호
위치는
창원대 정문에서 나오면 있는
우영프라자에 있다
우영프라자 2층
우영프라자 들어가기 전에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면 된다
가게 외부에서도
마라음식점임을 알 수 있다
여기는 중국분이 운영하는 가게라
한국입맛에 맞춰 변형하기 보다는
중국 원래의 마라음식을 만든다
학교 에타에서
중국 유학생인데
원신마라탕이
중국에서 먹었던 마라탕이랑
똑같았다고 하는 글을 봤었다
가게 내부
정말 넓다 사진에 있는 공간 말고도
이 만큼의 공간이 또 있다
거기엔 손님들이 많이 있어서 못찍었다
훠궈도 판매하고 있어서
훠궈 먹고 있는 거 같았다
메뉴판
마라음식 외에 다양한 중국음식들이 있다
입구쪽 테이블에는
재료 담는 바구니, 집게, 소스, 접시 등이 준비되어 있다
원신마라탕은
마라탕 100g당 1600원, 8000원 이상
마라샹궈 100g당 3000원 18000원 이상
주문 가능하다
채소, 면, 꼬치 등 다양한 재료들이 많았고,
재료도 금방금방 나가서
다시 채우고를 반복하는 듯보였다
원하는 만큼 담고 카운터로 가서 무게 잰 다음
주문하면 된다
이날은 마라탕 2단계를 주문했는데
마라탕에 비엔나소시지꼬치, 소고기를 추가했다
마라탕 만드는 동안
공짜밥을 먹을 만큼 덜어왔다
밥은 셀프!!
마라탕
여러 재료와 얼얼한 마라맛이 잘 어우러졌다
마라탕 특유의 향과 맛이 중독성있다
원래 1단계나 1.5단계를 먹는데
이날은 2단계 먹고싶어서 2단계시켰더니 살짝 매웠다
그래도 맛있었다
마라탕에 원래 땅콩소스가 들어가는데
마라탕에는 땅콩소스 넣지말라고 하고,
땅콩소스를 따로 달라고 했다
개인적으로
땅콩소스를 따로 찍어 먹는 게 좋다
땅콩소스 안들어간 마라탕은
더 깔끔하고 마라 특유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다
땅콩소스 찍어먹으면 약간의 달달한 맛이 첨가돼서
땅콩소스 유무에 따라 두가지 맛으로 먹을 수 있다
땅콩소스 옆의 다른 소스는
사장님께서 만들어주신 중국사람들이 자주 먹는 소슨데
무슨 양념이 들어갔는지 까먹었다
ㅋㅋㅋ
친구랑 나랑 소스 앞에서 알짱거리니까
이렇게 먹으면 맛있다고 만들어주셨다
하지만
땅콩소스 넘사
!!
그리고
원신마라탕은
꿔바로우가
진짜
찐이다
양념이 새콤달콤 정말 맛있고
쫀득한 튀김과 고기의 비율이 적당해서
정말 맛있다
츄릅..
밑의 사진은 다른 날 먹었던 사진
다른 곳에서 마라탕먹으면
다음날 항상 배 아팠는데
여기는 왠진몰라도 배 아픈 적 없었다
얼얼하고 매운 마라탕을 먹어도 속이 편해서 신기했다
에타보니까
나말고도 다른 사람도
그렇게 느끼는 거 같았다
마라샹궈도
여기서 처음 먹어봤는데
성공적이었다
마라탕이랑은 다른 느낌으로 맛있었다
뭔가 최고의 술안주가 될 수 있을 거같은 느낌이랄까
마라샹궈도 추천
!!
오늘의 맛집
원신마라탕
마라탕 맛집을 찾고 있다면
얼얼하고 알싸하지만 속편한 마라탕을 파는
원신마라탕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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