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 - 메인 스토리 챕터3 진행 및 EX 스테이지 클리어

이쯤 되면 각 챕터마다 약 1시간씩 시간이 소요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하루에 챕터 하나씩 진행을 하면 금방 기존 유저들의 스토리 진도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찍먹 단계이기 때문에, 만에 하나라도 스토리가 막히기 시작하는 순간 현질을 할 수가 없으니 그대로 게임을 유기하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가능하면 스토리가 최대한 막히지 않기를 바라며 게임을 진행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역시나 접속하자마자 출석 보상으로 무언가를 잔뜩 주는데, 아직 저 재화가 무슨 기능을 하는 어떤 재화인지 모르기 때문에 막상 받아도 기쁘지가 않습니다.

Aㅏ... 뭐라고? 이 양반이 챕터3 시작하자마자 갑자기 추방이라고 입을 터는구만. 역시 주인공의 계급이 낮기 때문에 까라면 까는 수밖에 없군요.

어차피 방주인지 뭔지 뭘 하는 곳인지 모르기 때문에 딱히 추방을 당해도 크게 타격이 없을 것 같아서 Fail. 말을 들어보니 매우 열악한 곳이라고 하는군요.

결국 추방당해서 도착한 곳이 이 전초기지라는 곳인데, 결국 이곳을 해금하기 위한 추방이었단 말인가... 설계를 참 이상하게도 해놓았군.

아니, 이건 전초기지가 아니라 그냥 공사장이잖아... 자비가 없군. 가끔씩 이 양반들이 말하는 것과 배경에 있는 그림이 다를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혼란스럽습니다.

그런데 추방당해서 도착한 곳이 어째 방주보다 더 시설이 좋은 것 같아서 Fail. 하지만 건물이 너무 많아서 아직 뭐가 뭔지 모르겠어서 Epic Fail.

Aㅏ... 공짜 재화를 매 시간마다 주는 모양이군. 티끌 모아 티끌인 것 같지만, 지금 당장 재화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정도만 해도 감지덕지입니다.

분명히 아까는 공사장 같은 곳이라서 자비가 없을 줄 알았으나, 막상 직접 들어와서 보니 시설이 상당히 좋은 모습이라 Fail. 정녕 추방 당한 게 맞는 건가...

Aㅏ... 커맨드 센터라고? 벌써부터 귓가에 낫 이너프 미네랄, 인서피션트 베스핀 가스라는 환청이 들리는 것만 같군. 여기서 SCV를 뽑을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아니, 말이 커맨드 센터지 내부는 호텔이었구만. 이 양반들은 복도에서 먹고 자라고 하고, 지휘관 양반께서는 5성급 호텔에서 적절히 지내는구만요.

Aㅏ... 이 양반은 지난 챕터에서 시망한 걸로 아는데, 다시 멀쩡히 살아 돌아왔구만. 꼽사리를 끼는 타이밍이 좀 웃긴데, 다들 아무렇지도 않게 반응을 해서 Fail.

그거라면 혹스턴 형님도 총알 거하게 맞으신 다음에 감옥 갔다가 다시 돌아오시면 멀쩡히 살아 돌아오는 것과도 비슷한 원리인 것 같구만.

Aㅏ... 이 아재 보소? 추방을 시켜놓고 입털이를 하고 앉았구만.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 따윈 없다는 말이 무색하게, 이곳은 파라다이스입니다.

이 기능들을 보아하니 이젠 진짜 앞으로 여기서 먹고 자고 해야 하는 것 같군요. 이걸 챕터2가 끝나고 나서 해금을 시켜주다니... 역시 기존까지는 빌드업이었습니다.

Aㅏ... 밖에 나가니 또 웬 이상한 잉간이 나타나서 입을 털고 있군요. 빨리 전장으로 나가서 총질을 하고 싶으나, 그러기 이전에 입털이 하는 시간이 너무 깁니다.

Aㅏ... 갑자기 주인공을 발로 까는 양반이구만;; 페이데이에서 이미 클로커에게 수도 없이 짓밟힌 전적이 있는 혹스턴 형님이기에 이런 것쯤은 거뜬히 버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관이 세계관인 만큼, 이 양반들이 주인공에게 이상한 고문 기술을 쓰기 시작하는군요. 시네마틱 영상이라도 있었으면 역동적이었겠지만, 입으로만 떠들어서 Fail.

스쿼드 명은 페이데이라니깐... 유저 닉네임 정할 수 있는 것처럼 스쿼드 명도 유저가 직접 만들 수 있게 했어야지. 하여간 주인공의 취급이 너무 구려서 Fail.

아니, 클로커에 이어서 이제는 테이저인가... 마찬가지로 혹스턴 형님은 그 어떤 고문을 당해도 Shite나 Bloody Hell만 외치시고 금방 멀끔히 다시 살아나시죠.

이 세계관의 지휘관은 총을 안 맞아봤을지 몰라도, 저쪽 세계의 혹스턴 형님께서는 총을 맞는 게 일상이기 때문에, 적절히 맞아봤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총을 맞아서 다운되고 만 혹스턴 형님이었습니다만... 30초가 지나기 전에만 도와주면 3번까지는 다시 소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적이나 다름없습니다.

혹스턴은 죽지 않는다. 다만, 감옥에 끌려갈 뿐... 아직 이 양반들은 그 사실을 모르는 것 같군. 하여간 챕터3 시작하자마자 이상한 양반들에게 잘못 걸려서 강제로 의뢰를 받았군요.

그렇게 10분 넘는 입털이가 끝나고 나면 이제는 지겨운 길뚫의 시간입니다. 어째 벌써부터 막막한 것이 게임이 질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세계관이 세계관인 만큼 못할 건 없다고 보는데... 하여간 이번에는 섬멸전이 아니라 적절히 포획전이라고 합니다. 그럼 라우드와 스텔스가 반반씩 섞인 작전이라는 말이군.

가만 보면 궁극기를 사용할 때 나오는 저 컷신은 최초 1회만 나타나고 2번째 부터는 자동으로 그 컷신이 적절히 스킵이 되는 모양이군요.

Aㅏ... 길뚫을 하는 와중에도 중간중간 뭔가가 자꾸 해금이 되고 있는데, 이제는 튜토리얼에서 따로 입을 털어주지도 않는 관계로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이 양반이? 챕터0에서도 그러더니, 이번에도 또 이러고 앉아있구만. 붕대 감는 건 레포데에서나 할 것이지... 페이데이였다면 바로 메딕백을 깔 양반입니다.

길뚫을 할때마다 전초기지의 기지방어 보상이 조금씩 상승을 하는 모습입니다. 시간당 재화가 얼마씩 모이는지는 나중에 가서 계산을 해봐야겠군요.

Aㅏ... 그러게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일일히 장전을 하시나. 시대적 배경이 정확히 몇 년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상당히 구시대적인 수사 방법은 분명하군.

당연하게도 이런 세계관인만큼 잉간의 취급이 영 좋지 못합니다. 첫 작전도 제대로 완수 못하고 시망하는 잉간들이 속출하는 와중에, 우리는 여기까지 무사히 길뚫을 했죠.

Aㅏ... 이제 슬슬 전투력이 딸리기 시작하는군요. 설마 벌써부터 게임이 막힌 건 아닐 테고, 적절한 육성을 통해서 전투력을 올려보도록 합시다.

가지고 있는 재화는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거지. 일단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별로 없기도 하니, SR캐릭터를 우선적으로 레벨업시키도록 해야겠습니다.

이제 스쿼드에 있는 모든 캐릭터가 20렙을 찍었군요. 여기까지 오는데도 재화가 많이 들었지만, 그만큼 게임에서 뿌려주고 있으니 재화가 마를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Aㅏ... 발자국이 갑자기 끊겨서 Fail. 그런데 벽타기 핵으로 탈출을 했다고 하네요. 이 세계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개채도 아닐 텐데, 그냥 다른 놈 잡으면 어디가 덧나나.

Aㅏ... 그런데 이 양반들 갑자기 작전 중에 SM플레이를 시작해서 Fail. 한명은 마조히스트에 한명은 사디스트군요. 저 양반들 이럴 거였으면 스쿼드 명부터 바꿔야 할 것만 같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길뚫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또 EX보스가 등판을 했습니다. 지난 스테이지에서는 너무 빡세게 도전을 했는데, 이번 스테이지부터는 덜 빡세다는 정보를 입수했죠.

어차피 EX스테이지는 캐릭터들의 레벨이 전부 80으로 고정되기 때문에 육성이 잘 되고 못 되고를 떠나서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으로다가 도전을 해줍시다.

아니, 써마이트라니? 왠지 또 페이데이가 생각나려고 하는구만. 금고를 뚫거나 은행 바닥을 녹일 때 사용하는 그 물질이라면 이미 익숙하게 다뤄봤습니다.

1:1 맞짱은 다굴을 까면 이길 수 있습니다. 궁극기를 박아놓고 집중사격을 하면 피가 살살 녹아내리죠. 이쯤 되면 각 병과별로 SSR캐릭터를 하나씩 영입하든지 해야겠습니다.

보상은 이렇듯 저 파란 보석을 주는데, 보아하니 저걸 3,000개 모아가면 뽑기 10회를 할 수 있는 모양이더군요. SSR의 확률이 얼마인지 모르겠으니 함부로 들어가기가 쫄립니다.

Aㅏ... 이번에는 점령전이군. 뭐라고 입을 털어대고 있는데, 우린 그냥 총질만 하면 됩니다. 뭔가 전략적인 걸 기대했다면 큰 오산이군요.

그리고 이번 스테이지에서는 유실물이 무슨 건물 설계도 같은 것만 나오고 있네요. 아무래도 전초기지를 꾸미는 데 사용되는 것들로 추정됩니다.

아주 그냥 이제는 몹들이 하늘로 솟고 땅으로 꺼지고 난리도 아닙니다. 이제 고작 챕터3일 뿐인데 특수한 타입의 몹들이 하나씩 등장하기 시작했군요.

이 양반들 갑자기 또 이상한 설정을 가져와서 떠들기 시작하는군... 아직 이 세계관에 적응도 다 못했는데 이젠 특수 능력이 있답시고 입을 터는군요.

그렇게 말해놓고서는 앞장을 서게 만들었다... 그런 말인가? 이 양반들이 아직 덜 당해봤구만. 앞에 세운다고 배신을 안 할 거라는 보장도 없지.

좌우간 입털이를 계속 들으며 길뚫을 하다 보면 드디어 챕터의 마지막 보스 양반을 조우하게 됩니다. 그런데 또 전투력이 딸리는군요...

Aㅏ... Shite. 결국에는 이 재화마저도 마르기 시작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캐릭터 육성은 이쯤 해서 멈추기로 하고, 다시 맨땅에 헤딩을 적절히 해줍시다.

3챕터의 마지막 최종보스인데... 어째 EX보스들보다는 약해 보여서 Fail. 보스전이라면 쫄리는 게 인지상정이지만, 여기서는 하나도 쫄리지 않습니다.

다굴 앞에는 장사가 없다는 말처럼, 1:5로 적절히 총질을 하다 보면 알아서 시망을 해주십니다. 물론 중간중간 공격이 들어오긴 하지만, 간지러운 수준이죠.

Aㅏ... 그렇다는 말은, 그 구역은 챕터4로 미루고 이번 챕터3은 여기서 끝내겠다는 소리인가? 위험도가 높다고 입을 털어재껴도 결국 가긴 가야할 것 같네요.

통신이 차단됐다고 하더니 갑자기 문자 테러가 오는군요ㄷㄷ 스팸 메일은 차단시키는 게 인지상정이지만, 거기다 대고 대답까지 해주는 게 코메디입니다.

일단 챕터3이 끝나긴 했지만, 역시나 이번에도 끝에 가서 스토리가 구리구리하게 끝났네요. 챕터4는 입털이 대신 전투가 조금 많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런 식으로 각 챕터를 클리어하거나 길뚫 도중 입털이를 한번씩 들을 때마다 재화를 주는 모양인데, 이건 아직 뭐에 쓰는 재화인지 모르겠으니 패스하고...

로비로 복귀를 적절히 하면 또 캐릭터들의 입털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미 방주에서 추방을 당했다고 들었는데, 이 로비는 전초기지가 아니면 도대체 어디란 말인가.

이 양반은 처음 얻었을 때는 문자 한번 안 하더니, 갑자기 이렇게 뒤늦게 찾아와서 문자를 하는군요. 가만 보면 캐릭터 해금할 때마다 이런 식으로 호감도작이 가능한 모양입니다.

하지만 전초기지에 있는 건 못생긴 3등신 캐릭터라서 Fail. 여긴 당분간 올 일이 없을테고, 중간중간 재화를 받을 때만 잠시 들르는 걸로 합시다.

방금 전에 챕터3를 클리어하면서 받은 재화가 많기 때문에, 그걸로 또 캐릭터들의 레벨업을 적절히 시켜주도록 합시다. 어차피 키울 캐릭터도 없으니...

당분간은 이 파티 조합으로 스토리를 밀도록 해야겠네요. SSR원툴인 줄 알았더니, SR캐릭터도 아직까지는 은근히 쓸만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번에는 챕터3과 EX보스를 잡아봤습니다. 다음 챕터4는 몇 시간이 걸리게 될지 모르겠지만, 1시간 안으로 끝난다는 확정이 있다면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