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베뉴는 어디에 V4. 신사 더 컨벤션(계약 후 파기)

이제 얼마 안 남았다!

우리의 베뉴가 결정되기 전 마지막 투어였던

(그리고 계약했다가 위약금 물고 취소한ㅜㅠ)

더컨벤션 신사

신사역에서 10분 정도?

일단 건물이 새거야~ 새 거 좋아하는 우리

아묻따 예약

방문일: 2023/6/10(토)

빌라드지디청담과 같은 날 방문

새 거 좋아~~

하고 예약해달라고 플래너님께 말했는데

다들 새 거 좋아하는지

여긴 예약힘들어서 같이 전화해야 한다고..

빵이라 오리 둘다 전화 붙들고 진짜 100통 했다

결국 예약 성공하고 방문!

일단 주차는 무조건 합격!!합격!!

지긋지긋한 발렛 없고 건물이 새거라서 그런지

주차 컨디션은 진짜 좋았다

주차 별점 : ★★★★★(5/5)

기분 좋게 주차하고 올라가서 상담 시작

더 컨벤션 신사의 가장 큰 장점은 "깔끔+세련"

같은 날 오전에 다녀왔던 빌라드지디 청담만큼의

세련된 안내 매너나 프로페셔널함은 부족하지만

전반적으로 건물도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었다

단독홀이고 한 층에서 신부대기실+홀

식 보고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가면 곧바로 피로연장으로

동선도 깔끔

아래 사진은 식사대신 받을 수 있는 답례품

답례품으로 제공되는 와인 or 홍삼

다음으로 홀

안내 받고 홀로 향하는 데 음..

이 복잡함 무엇이지?

아무리 찍은 영상과 사진을 봐도 어디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천고가 높아서 그런지 엄청나게 답답한 느낌은 없는데

홀 앞쪽에 인파가 엄청나게 많았다

그만큼.. 홀이 좁단 거죠?

포토테이블 꽃 적당하고 예쁨

안쪽으로 들어가면 포토테이블이 통창 앞에 놓여있음

햇살이 좋은 날이면 더욱 예쁠 것 같다

참고로 여긴 꽃은 모두 셰어

랩핑서비스나 꽃 추가는 따로 없었던 걸로 기억함

여기가 홀

음.. 괜찮다 정도

우리가 결혼식장하면 떠올리는 어두운 웨딩홀

꽃장식도 괜찮고 샹들리에 포인트도 예쁨

하지만 이미 오전에 빌라드지디 청담을 보고 온지라

더욱 성에 차지 않았을 수도 있었고

큰 감흥은 없었다

버진로드가 짧고 안쪽 내부가 딱 봐도 협소해

그래서 앉을 자리는 몇 좌석 정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190석 정도라고 했던 것 같다 200언더였던 듯

하지만 보증인원은 2024년 6월 토욜예식으로 300!!

헐.. 홀 좌석수보다 100명도 더 되는 인원을

세워놓아야 한다니

이제 왜 이렇게 로비가 붐볐는지 알겠더라

신부대기실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차마 영상이나 사진찍기 죄송해서 찍지 않았다

얼굴노출이 너무 될 거 같아..

홀 별점: ★★★☆☆(3/5)

-신부대기실 바로 입장 가능 good

-좌석 너무 적고 버진로드 짧음

-로비나 전체적인 컨디션은 깔끔하고 좋다

홀 구경 마치고 바로 옆에 위치한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가면

피로연장이 나온다(이런 동선 아주 좋아)

이곳은 밥컨벤션이라고도 불리는 더컨벤션ㅎㅎ

그 중에서도 더컨벤션 신사는 식대가 더 높고

그만큼 맛도 좋다고 소문난 웨딩홀이라 기대 가득

분위기가 깨끗하고 밝아서 좋다

통창이 옆에 있어서 햇빛도 잘 들어오고

진짜 잘 나가는 뷔페 식당 느낌..?

찍은 영상에서 캡처했다 보니 화질 죄송

밥컨벤션 인정

뷔페 종류가 진짜 끝도 없고 엄청나게 다양하다

그리고 퀄리티도 진짜 좋아보임

하객 입장에서는 웨딩홀 뷔페 중 최상위권일 듯

전복, 꽃게찜부터 중식,양식,한식,디저트에

생맥주 기계도 있었다

피로연장 별점: ★★★★(4/5)

-종류 엄청 많고 피로연장 넓음

-분위기 밝음

하지만

-예식간격90분으로 하객 겹침

-내려와서 인사하기엔 진짜 식당같은 분위기 ㅋㅋ

다들 밥 드시느라 바쁜 분위기였다

뭔가 결혼식 축하보단 진짜 식사하는 하객들에게 좋은 듯

그래서 별 한개 뺐다

장점

주차,밥 등 하객 입장에서 최고

깔끔한 신식 건물, 동선 편리

통창이 많아서 밝고 세련된 분위기

합리적인 견적대

왜 전화 100통하고 예약하는지 알겠음

단점

예식간격 90분으로 짧음

홀 좌석190 보증 300 뭔데(쯧)

홀 작고 버진로드 짧음

홀이 작다보니 다소 시장통 분위기

결론적으로는 계약을 했.었.다.

하객들 입장에서 주차와 밥을 이만큼 만족시킬 홀이 없겠다는

생각도 있었고

이것보다 나은 웨딩홀을 찾기에 이미 살짝 지침

+

견적도 매우 괜찮았음

엄청나게 끌리거나 여기에서 해야해!!

라는 느낌은 안 들었지만

우리는 신행에 돈을 더 쓰자고 생각하고

결혼식에는 돈을 좀 아끼자는 생각으로

견적대가 마음에 든 이 곳으로 결정하고 계약금도 냈다

하지만 두둥

곧바로 다음날 위약금을 내고

우리는 베뉴를 바꾸게 되는데...?!

움? 궁금하쥐?

베뉴를 찾아서 마지막 이야기는 다음 편에

커밍쑨

내년도 대략적인 견적이 궁금하신 분들은

비댓 달아주세요~!

기타 궁금한 점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