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피파온4M, 선두 재탈환

[간밤차트-10월 17일]리니지M, 구글 매출 1위 탈환…피파온라인4M 앱스토어 넘버1 재등극

국내 양대 오픈 마켓 매출 넘버1이 또 교체됐다.

리니지M과 피파온라인4M이 주인공이다.

기대작의 부재 속에 라이브 게임들에 의한 최상위권에서 '그들만의 리그'가 지속된 것.

10월 17일 월요일, 엔씨소프트 효자 '리니지M'이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탈환했다. 지난 10월 10일(월) 2위로 밀린 이후 일주일 만이다.

업데이트 등으로 10월 두 번째 연휴 이후 폭풍 질주를 펼치며 정상에 올랐던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2위로 내려앉았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넥슨의 간판이며 최고 인기 스포츠 게임 '피파온라인4M'이 넘버1을 나타냈다. 10월 13일(수) 6위까지 밀렸다가 주말을 앞두고 반등, 14일(금) 2위로 4계단 올랐다. 15일(토)에는 정상에 자리했다.

지난 9월 24일(토) 이후 3주만에 최고 자리를 되찾은 것.

한편 방탄소년단과의 콜라보 업데이트로 지난주 금요일(10월 14일) 정상에 올랐던 '쿠키런: 킹덤'은 6위로 쳐졌다.

'피파온라인4M' 초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공산이 크다.

대외적 훈풍 때문이다.

축구, 야구 등 인기 스포츠는 대외적 빅이슈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다. 최근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유럽에서 뛰고 있는 한국 대표 선수들의 경기가 주중은 물론 주말까지 펼쳐지고 있다.

여기에 4년마다 펼쳐지는 전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대회인 월드컵이 오는 11월 카타르에서 개막된다.

넥슨이 서비스 중인 온라인은 물론 모바일 게임 등 축구 소재 게임이 월드컵을 전후해 고공비행을 한 바 있어 2022년 역대급 성과를 기대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