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상황문답 (62)

Q. 리월의 가을명절 14편. 영원한 꿈의 결말

케이아 : 아~ 이제 네가 부식이 되기 시작하니 말이 안나오는가보네.

여주 : 그들은 내게…… 그건 내 죄가 아니라고 했어!! 네가 만들어놓은 이 영원한 꿈의 결말은 결국 네가 만든 거짓이란거지─!

케이아 : 거기 심연 봉독자~ 이 말은 해야할거같아서 말이야. ……「네 결말은 우리들 손에 죽는거야.」…… 잘가라고~

-심연 봉독자가 점점 몸이 부식되고 다리부터 부서지기 시작하니까 여주도 다른 누구도 아예 안들리게 중얼거리며 인사하고는 여주 따라가는 케이아

다이루크 : 이건…… 부식되는 과정?

여주 : 이제 슬슬 네 의식은 점점 하나의 돌처럼 굳어져 이제는 부서길테니 마지막 말은 안 들어도 되겠네.

다이루크 : 흥─

-심연 봉독자가 점점 부서지는 과정을 보고 당황하더니 여주가 차가운 표정으로 마지막 말은 안 들어도 되겠다며 뒤돌아보며 떠나니까 심연 봉독자를 비웃으며 가는 다이루크

종려 :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행동하더니 훗……

여주 : 이제 돌아가요 여러분……

종려 : 그리하겠…… 흠? 진짜 결말? 하하. 마지막 유언인가본데 말해보게나. ………! 「천리가 눈을 뜰 예정」 이라고?

-심연 봉독자의 몸이 부서지고 있는 과정을 보며 비웃으며 여주와 같이 가려다 심연 봉독자가 천리가 눈을 뜰거라며 마지막 유언을 남기자 그 자리에서 놀란 종려

소 : 네 녀석이 한 짓을 생각하면 난…… 「사살」 까지 할 생각했어.

여주 : 소. 돌아가자……

소 : 지금은 이렇게만으로 넘어갈테니 또 한번 나타나면…… 그때는 「사살」 로 끝이야.

-창을 들고 부서지려는 심연 봉독자의 가슴 중앙에 박으며 분노를 하듯이 으르르 거리는데 여주가 이름 부르며 돌아가자고 하자 여주의 말따라 돌아가려는 소

백출 : 안으로 들어갈 수 없어…… 장생. 너는 들어가는 방법을 알…… 나오셨군요?

여주 : ……음? 아아아!!! 소 미안해…… 너에게 함부로 돌아가자며 명령하다니 나 너무 멍청해!!

백출 : 아하하 다행이네요 여러분…, 자 다치신 분들은 많으시니 제가 치료해드리겠습니다.

-장막 안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장생에게 물어보려다 여주가 싸한 표정으로 장막을 노려보다가 소를 보고 평소처럼 놀라서 사과하는걸 보고 웃더니 다친 사람들을 보며 걱정하는 백출

타르탈리아 : 심연 봉독자가 결국은 부식이 되어가네……

여주 : 이 녀석은 내게 영원한 꿈을 재우게하며 자기 힘을 더 키우려는 목적이였을 뿐이야……

타르탈리아 : 그런거였어?

-부식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며 어두운 눈으로 내려다보는데 여주가 이야기 또 해주니까 죽은 눈으로 가만히 있다가 여주가 돌아가니까 손을 잡으며 같이가는 타르탈리아

카미사토 아야토 : 그 영원한 꿈에서 만나신 이나즈마의 칸나섬 사람들께서 뭐라고 말씀하셨나요……

여주 : ………그게 운명이였으니 죄책감을 가지 않으셔도 된다고 했어요.

카미사토 아야토 : 그렇군요……

-정막에서 나가려다 여주에게 영원한 꿈에서 칸나섬 사람들 이야기를 묻자 여주의 표정이 한결 가벼운 표정으로 이야기하자 여주의 머리를 감싸안는 카미사토 아야토

카에데하라 카즈하 : 칸나섬 사람들이 「진실」 을 말해줬나보네……

여주 : 카즈하. 너 그때 「츠루미 섬의 바람이 그렇게 느껴져서 그래…… 너에게 고맙대.」 라고 한게 이 이유였어?

카에데하라 카즈하 : ……응.

-여주와 돌아갈 때 진실을 이야기하는데 여주가 그때 한말이 회상된건지 이거랑 연결된거냐며 묻자 미소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며 여주를 바라보는 카에데하라 카즈하

토마 : 미안하지만 우린 너같은거 다시 만나고싶단 생각이 영 안드는걸.

여주 : 네가 부서지는 과정은 안 봐도 알겠으니 빨리 부서져서 영원히 안 보면 좋겠어─.

토마 : ……어? 종려 씨 표정이 왜저러시지……

-심연 봉독자가 부서지는 상태에서 마지막 유언을 하려다가 여주의 어깨를 손을 올리며 뒤를 노려보는데 종려의 표정이 당황으로 가득찬걸 보고 의아한 토마

시카노인 헤이조 : 그러고보니 이 별하늘은 뭐야…?

여주 : 이건 영원한 꿈의 장막이야. 심연 봉독자들만 사용할 수 있는 희귀능력 중 하나라고 보면 돼…….

시카노인 헤이조 : 그렇구나. 하긴 심연이 우주와 연관있다고 하니까……

-심연 봉독자가 결국 부서져 멍하니 있더니 여주를 보며 이 별하늘은 뭐냐고 묻자 여주가 알고있는지 이야기를 하니까 흩날리는 심연 봉독자의 모습을 본 시카노인 헤이조

알하이탐 : 의외군. 자기 의식을 꿈에 연결하여 힘을 키우는 짓이…

여주 : 영원한 꿈이 점점 피폐해지면 강해지고 그 영원한 꿈에서 밝은 빛을 바라보면 그 녀석은 약해질거에요. 그게 그 녀석의 힘의 원리에요.

알하이탐 : 그래서 네가 잠들 때 강해진거였군.

-심연 봉독자가 부서진 가루를 보며 꿈을 연결하여 강해진게 의외라며 말하는데 여주가 돌아가려는 발걸음으로 이야기하자 여주 따라 나가는 알하이탐

카베 : 영원한 꿈에서는 많이 피패했었나봐…… 네가 울정도로……

여주 : 깜짝이야…… 카베 씨?

카베 : 네가 울고있을 때 걱정했어…… 얼마나 슬픈일을 겪고있을까 하며……

-알하이탐이 여주 따라 나가는거에 뒤따라 가더니 여주의 뒤를 끌어안으며 슬픈 표정을 짓는데 오히려 여주는 놀라서 쳐다보니까 힘을 주며 끌어안는 카베

타이나리 : 아. 저기 백 선생님이라고 부르는걸 리월 사람들한테 들은거 같은데… 제가 도울게 있을까요?

여주 : 종려 씨 표정이 왜저러시지……

타이나리 : 역시 약에 대해서 저한테 묻고싶으신거 같네요! 도와드릴게요.

-심연 봉독자가 만든 장막에서 나가더니 백출이 치료해야할 사람들을 치료해준다고 하니까 도와줄려고 하는데 여주가 종려의 표정을 걱정하는걸 모르는 타이나리

사이노 : 결국 심연 봉독자는 세상에 안 나타나겠지.

여주 : 아니. 또 나타날거야…… 그치만 계속 싸워야해. 그래야 내 여정의 끝을 볼 수 있을테니까……

사이노 : ……알겠어.

-심연 봉독자의 몸이 가루가 되는걸 보고 진지하게 바라보며 안 나타날거라고 생각하자 여주가 또 나타날거라며 진지한 표정으로 이야기하니까 알겠다며 따라가는 사이노

방랑자 : 그 영원한 꿈에서 느낀건 어때.

여주 : ……괴로웠어……

방랑자 : ………꿈에서 깨어났으니 현실을 생각해. 네 주변은 저 녀석들이 있으니까.

-이미 불복려 건물 꼭대기에서 여주랑 대화하고 있는데 여주에게 영원한 꿈에서 느낀걸 물어보고 있지만 여주가 괴로웠다며 말하니까 한 손으로 여주를 안으며 밑에 있는 모두를 가르키는 방랑자

리니 : 심연 봉독자를 실물을 볼 줄 몰랐어…

여주 : 너희는 처음봤을텐데 저 녀석은 앞으로도 계속 나타날거야. 인간의 모습을 하면서……

리니 : 그렇단 말이지? 한번은 의심은 해야할거같아……

-심연 봉독자를 처음본다며 말하는데 여주가 진지한 표정으로 이야기하니까 한번은 의심해야할거 같다며 말하는 리니

프레미네 : 나도 처음봤어……

여주 : 조심하는게 좋아. 저 녀석들이 뭘 원하든 그건 다 유혹하는거나 다름없어.

프레미네 : …응. 『그 아란나라를 잃은 그 슬픔이 얼마나 길었을까…… 슬퍼서 그 자리에 울었을거라 생각하니 뭐라고 위로해야할지 모르겠어……』

-리니가 심연 봉독자를 처음본다며 당황하니까 여주가 조심하는게 좋다며 말하며 방랑자 따라가니까 여주의 뒤를 보며 아란나라를 잃은 슬픔을 알게된 프레미네

라이오슬리 : 『그 아란나라를 잃은 슬픔이 잔인하게 남아있으니 그 영원한 꿈에서 계속 멈춰있었겠지. 눈 앞에서 잃는건 모든 잔인한거나 마찬가지 일테니까……』

여주 : 음? 라이오슬리 씨, 느비예트 씨 돌아가요…!

라이오슬리 : 느비예트 씨…… 만약 눈앞에서 잃는다는건 잔인한거겠지?

-심연 봉독자의 장막에서 나가려다 여주의 뒷모습을 보며 아란나라를 눈 앞에서 잃었던걸 생각하면 얼마나 잔인한지 알고있어서 여주를 한참보고 있는데 여주가 돌아가자며 외치니까 느비예트를 보며 진지하게 여주의 아픔을 이야기하는 라이오슬리

느비예트 : 아무래도……… 제가 가진 슬픔보다 그 아란나라가 나무가 된게 많이 슬프신거겠네요. 만약 제가 그녀였다면 아슈바타 나무가 된게 슬프다며 몇날몇일은 울었을거 같군요.

여주 : 괜찮아요, 백출 씨. 저 아프지 않아요~

느비예트 : 잃는다는건…… 라이오슬리 씨가 말하신거대로 잔인할 수 있겠군요.

-라이오슬리가 말거니까 자기가 예전에 겪은 슬픔보다 여주가 아란나라가 나무가 된 그 슬픔을 이해해주는데 라이오슬리가 잃는다는건 잔인한게 맞냐며 물은거에 공감해주는 느비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