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슈퍼 하이웨이 이용해서 여거너 키워보자

출시 이후 유저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던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드디어 1주년을 맞이했다. 1주년을 맞이하면서 다양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도 같이 시작되었는데 오늘은 그걸 소개해 볼까 한다.

일단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바로 여거너 업데이트! 이전 쇼케이스부터 사전등록까지 많은 유저들에게 기대를 받고 있던 캐릭터가 드디어 등장했다. 레인저와 런처 중 하나를 선택해서 플레이할 수 있는데 필자는 레인저를 선택했다.

남거너와 동일한 전직명을 가지고 있어서 아마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 들이 많을 텐데, 여거너를 이미 해본 유저라면 알겠지만 남거너와는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다. 레인저를 예시로 설명하자면 같은 리볼버를 들어도 기본 평타의 사거리가 짧은데, 대신 범위나 데미지가 넓은 편이라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레벨을 올릴수록 색다른 스킬을 사용할 수 있어서 점점 여거너에 익숙해지게 된다. 예를 들어 탑스핀-마하킥과 권총의 춤, 이동사격 등은 남거너와 비슷한데 플래쉬나 체인 디바이더 같은 스킬은 남거너에 아예 없던 스킬들이라 아예 다른 캐릭터라는 걸 인지할 수 있다.

스킬을 쓰는 맛도 굉장히 좋은데, 시원한 이펙트도 매력적이지만 레인저 자체가 빠르고 쾌적한 캐릭터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만의 손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 고급 스킬 하나로 많은 적을 정리하고 남아 있는 몬스터는 트리플 클러치를 이용해 밀어버릴 수 있는데 진짜 필자가 해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캐릭터 재미 면에선 원탑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캐릭터를 육성하기도 좋은 타이밍인데, 캐릭터 하나에 슈퍼 하이웨이를 적용해서 보다 편하게 키울 수 있다. 일일, 주간 미션을 달성하면서 각종 재화는 물론 누적 미션에서 12강 유니크 무기, 각종 에픽 아이템들을 받을 수 있어서 이거만 다 해도 거의 현역급 캐릭터를 하나 생성하는 급이다. 필자의 예상으로는 아마 오즈마 입문 정도까지도 갈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현재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최종 콘텐츠라고 할 수 있는 레이드라 진짜 큰 보상이라고 본다.

그리고 던전을 돌다 보면 1주년 기념 굿즈 응모권을 획득할 수 있는데, 이것으로 원하는 굿즈에 응모하는 방식으로 사용 가능하다. 하루에 10개씩만 획득이 가능한데 중복 응모할수록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고 하니 참고 바란다.

참고로 위에 있는 내용 이외에도 여러 가지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는데, 모험단 내 캐릭터들로 원정대를 만들어 보스를 처치하는 스쿼드 러시가 대표적이다. 권장 항마력도 낮고, 단계별로 보상이 계속 달라지는데 에픽 장비에 영광의 결정 등 정말 많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어서 매주 시도하는 걸 추천한다. 여기에 서조의 계곡 소탕 등 편의성과 관련된 업데이트도 많이 진행되어 더욱 게임하기는 편해진 셈이다.

그리고 1주년을 맞아서 나온 애니메이션 영상! 개인적으로 그림체가 매우 마음에 드는데, 이런 단편이 아닌 어느 정도 스토리까지 써서 몇 편 더 내도 재미있게 볼 것 같다. 단순히 잘 그린 것만 것 아니라 격투가의 반창고 등 실제 게임에서의 디테일을 잘 살렸는데 확실히 신경을 많이 써서 제작한 느낌이다.

이외에도 인 게임에서 1주년 축하 출석체크, 보너스 출석체크 등 정말 많은 이벤트가 진행 중이라 게임하기에는 정말 편한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혹시라도 재미있는 모바일 게임을 찾는다면 이번 기회에 1주년을 맞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플레이해 보는 걸 추천한다.

1ST ANNIVERS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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