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WTI원유선물 인버스,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전망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Billion D입니다.

필자는 이웃님들께 아마 원유가 90달러 위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며 놀 것 같다고 언급 드린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현재 88달러까지 왔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의견이 있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필자가 보기에 아직까지 여기에 대한 생각의 변화는 없습니다. 인플레이션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이나 중요한 것은 가격이 유지될 확률이 높다는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90달러를 현재 정확히 지지한 것은 아니나 투기자의 시점으로 볼 때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님을 많은 이웃님들은 아실 겁니다. 이 부근에서의 거래량이 많이 터졌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며 이 부근이 지지와 저항의 시점이라는 사실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투기자라면 이 부근을 전환점으로 해석하고 유심히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필자는 이웃님들께 선물의 경우 레버리지를 많이 사용하기에 휩소가 많이 일어나고 원유의 특성과 주식시장과의 상관관계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를 연관짓지 말고 봐야 한다고 언급 드린 바 있습니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앞으로 인플레이션 시장이 지속적으로 관찰되기 시작하며 원유의 가격은 상승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보고 있으나 아직 원자재의 시장이 오지 않은 시점에서 그 상승을 미리 보고 들어가는 것은 기회비용을 날리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WTI원유 시세 전망

이 구간부터는 아마 박스권을 형성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언급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일 비슷한 움직임을 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2005년부터 2007년의 움직임을 잘 관찰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레버리지로 휩소가 많이 일어나나 천천히 상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필자는 장기적으로 예측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지금 시장의 경우에도 이번 하반기에 금융위기가 오고 이것이 장기화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것에 영향을 받아 원유의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투기자라면 48시간을 잘 관찰하시기 바라겠습니다. 모양과 거래량을 만들 때를 유심히 관찰해 보시기 바라며 하방이라고 생각할 때는 배팅하시지 마시고 지켜보길 바라며 상방일 경우에는 손절선을 정해두고 투자하신다면 길게 봤을 때 이익이 크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위 조건의 전제 조건은 하반기 금융시장이 하락하더라도 WTI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전제이며 필자가 모르는 증산이나 여타의 뉴스를 신경 쓰시며 수요와 공급을 예측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 드리고 싶습니다.

원유시장에서는 기술적 분석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원칙이 언제나 투기자 본인을 살려준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라겠습니다. 자신이 불완전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주식 매매하는 법이나 터틀의 방식을 읽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KODEX WTI원유선물 인버스,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전망

위의 글을 잘 이해하셨다면 KODEX WTI원유선물 인버스와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을 투자하실 때 WTI를 잘 찾아보시며 거래량과 모양에 집중해야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원유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손실을 그냥 두지 않으며 이익을 길게 가져가는 것입니다. 여러 번의 게임을 통해 수익을 얻게 하는 확률의 접근이 주요한 포인트이며 장기적 관점에서는 매수가 좋은 포지션이리라 생각됩니다.

언제나 말씀드리나 투자는 본인이 하는 것입니다. 매도와 매수의 추천이 아니니 참고용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원유시장은 초보자에게 어울리는 시장이 아닙니다. 그만큼 근거가 적고 미리 움직이는 시장이며 레버리지로 인해 휩소도 많은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들을 고려하신다면 이웃님들께서는 원유보다는 주식에 관심을 가지는 게 현명하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인버스에 투자하는 것은 언제나 어렵다고 언급 드립니다. 원유 시장 자체만을 보아도 매수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이 돈을 벌기 더 쉽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어떤 시장에 처음 뛰어드신다면 그 시장을 검증하기 위해 작은 돈으로 여러 번 매매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프로 겜블러와 초보자를 나누는 것은 프로 겜블러는 확률을 자신이 알 때까지 기다리나 초보자는 한 번에 올인을 외치는 법입니다. 이들의 차이는 생각의 깊이며 현명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아느냐 모르냐로 구분됩니다. 어느 선택을 하든 투기자 본인이 선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