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프로젝트]시뮬랑카 3일차

양 옆에 미녀들을 끼고 다니는 기차 여행. 이게 낭만이지

근데 기차 타다가 갑자기 낭떠러지에 추락함

닐루가 이번 이벤트에서 정실 무브를 쉴 틈 없이 펼치고 있는데 이건 결혼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순애를 수호하는 사랑의 큐피트는 역시 방평 ㅋㅋㅋ

으흐흐....

어떻게 기억삭제 금쪽이가 용사 ㅋㅋㅋㅋ 옆 집 밀레니엄의 겜창부 왕녀를 데려오라고!!!

스토리 하다말고 주변에서 탐색 좀 하고

보물 상자 좀 더 달라고

여긴 대놓고 사진 찍으라고 만들어 둔 것 같다

크으~ 아주 예쁘다

열차도 좀 꾸며주고

혹시 낚았다는 게 날 낚은거라고 한다면 그대로 밀어버리는 수가 있어

내려가는 길 있는 줄도 모르고 5분을 헛고생함

작년 금사과에서도 클레, 코코미, 케이아, 유라, 콜레이의 이스터에그가 있었는데 이번 금사과인 시뮬랑카에도 방랑자, 닐루, 나비아, 키라라를 의미하는 버섯몬과 슬라임들이 있습니다

다시 스토리 진행

인간이 봐도 무서운데 블록이랑 종이들은 안 봐도 비디오지

악룡의 기억을 봤는데 딱 봐도 무서운 외형 때문에 오해를 받는 모양

자신에게 다가오지 못하게 방해하는 악룡의 공격을 피해 접근하고

제압된 악룡에게 금쪽이가 다가가자 안개에 휩싸여 어느 공간에 도착한다

똑같이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져 배신 받고 미움 받은 두린에게 동질감을 느끼는 금쪽이

두린이 과거에 몬드에 왔던 것도 친해지고 싶어서 그랬던 건데 워낙 사이즈가 큰 녀석이라 그 행동만으로도 재앙이 되서 결국 토벌 당하고 설산에 파뭍힌 거였나

두린이 떨어진 장소에 도착하니 여신의 서재가 있었다

ㅅㅂ 배경이 예뻐서 좀 찍어보려 했더니 또 이러네. UI 끄고 올 걸

일기와 편지를 읽으니

이제서야 이해가 되는 악룡의 행동들

두린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숲의 요정과 국왕과 네코마타, 그리고 친구와 이야기 밖에서 온 여행자가 축복을 내려준다

모두의 축복을 받아 무섭고 커다란 모습이 아닌 짜리몽땅한 애기용이 된 두린

이제 만진 것을 블록으로 바꾸던 저주도 사라짐

「친구」라는 가불기에 걸려서 어쩔 줄 몰라하는 금쪽이

남캐가 츤츤대 봤자 ㅈ같기만 한데 덴덴아 왜 얘를 남캐로 만든 것이냐...

밖으로 나오니 기다리고 있던 것은 굉장히 친숙한 그 가로등

그냥 두린 밖으로 데려가서 나타 여행할 때 같이 다니 게 하면 안되나?

솔직히 이번 금사과 스토리는 큰 기대를 안하고 봤었는데 마지막에 두린과 방랑자를 이때까지 쌓아온 서사로 엮어서 풀어내니까 꽤 괜찮아서 나름 여운이 남는 거 같네요

남은 스토리가 하나 더 있는데 여기서 에밀리가 나오는 건가?

4일차에서는 남은 상자 찾기와 이벤트 컨텐츠를 끝내야겠네요

#게임 #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