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운동화 프레쉬폼 아리쉬 V4 2E 그레이 feat. 무신사
아이들은 제대로 된(가격이 높은) 신발보다는 본인의 발에 잘 맞으면서 편하고, 부담 없는 운동화 여러 개를 번갈아가며 신도록 하는 게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생각이 나서 큰 아들과 작은 아들 동시에 무신사에서 뉴발란스 운동화를 살펴보았고, 큰아이는 원하는 사이즈에 잘 맞았지만, 둘째 아이는 어느새 발이 커버렸는지 너무 작아서 반품을 하였습니다.
무신사에서 뉴발란스 운동화를 구매하면 여러 가지 사유로 무료 반품이 가능합니다. 굳이 반품할 이유는 없었는데, 아들의 발이 280에서 285가 되어 어쩔 수 없이 반품을 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무신사와 뉴발란스가 협약하여 직배송 형태로 발송하고, 반품을 받는 것 같습니다. 쿠팡의 무료 반품 시스템이 정말 편한데(와우 회원 한정), 무신사 역시 뉴발란스 신발 구매 시 무료 반품이 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게 참 좋습니다.
이 뉴발 신발의 모델명은 NBPFEF778G이고, 아리쉬(Arishi) V4 티라럭스팩(Tira-Lux Pack) 중 하나인 그레이(Gray) 컬러(MARISTG4)입니다.
일명 프레쉬폼이라고 명명하는데, 홀이 큰 메쉬와 밑창이 두꺼운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서 다소 투박하게 보이면서 상당히 멋스럽습니다.
성인들은 러닝을 하지 않는 이상 거의 얌전하게(?) 다니기 때문에 발볼이 넓지 않은 이상 보통 사이즈(Regular)로 충분하지만, 아이들은 뉴발란스 신발을 구매할 때 되도록 2E, 4E를 선택합니다.
개인적으로도 넓은 형태의 운동화를 신어보니 확실히 편하고, 자유로워서 차후에 신발을 살 때는 폭이 넓은 형태로 구매하려고 합니다.
프레쉬폼이라는 이름답게 밑창이 독특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학생이다 보니 독특하면서 정제된 스타일을 원하는데, 이 운동화는 보더니 너무 좋아요 합니다.
평상시는 물론이고, 조깅할 때도 편하고, 푹신합니다. 두꺼운 두께로 인해서 쿠셔닝이 있어서 착용감이 더 좋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역시 뉴발란스 운동화는 참 편합니다. 그래서 이번 무신사 슈즈 대전에 어머니께도 뉴발 운동화 하나를 선물로 보내드렸습니다.
아쉽게도 이 신발은 슈즈 대전 전주에 구매를 한 거라서 혜택을 받지 못했는데, 편하고, 디자인 독특하면서 상당히 마음에 들어 해서 부모인 저 역시 기분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