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의 기회 만드는 '미르M 글로벌'...위메이드 주가 15% '껑충'
위메이드 주가 차트 / 사진= 금융
최근 '미르M 글로벌'을 출시한 위메이드의 주가가 15% 급등했다. 미르M 글로벌이 아시아 지역에서 인기순위 상위권을 기록하고, 동시접속자 수도 7만명을 돌파하면서 반전의 기회를 만들고 있다.
3일 오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메이드 주가가 전일 종가 대비 15.07% 상승한 주당 4만5050원에 거래됐다. 약 80일 만에 위메이드 주가가 4만5000원대를 회복한 모습이다. 이같은 위메이드 주가 상승은 미르M 글로벌의 선방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1일 위메이드는 미르M 글로벌을 170여개국에 정식 출시했다. 미르M은 '미르의 전설2'를 현대 트렌드에 맞춰 재해석한 MMORPG다. ▲그리드 전장 ▲쿼터뷰로 원작 특유의 전략성을 극대화했다. 또 ▲자유도 높은 성장 시스템 만다라 ▲비곡점령전·사북공성전 등 새로운 콘텐츠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특히 미르M 글로벌은 출시 직후 대만, 홍콩, 필리핀, 태국 등 주요 아시아 국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 동시접속자 수 역시 7만명을 가뿐히 달성, 8만명 돌파에 도전하고 있다.
더불어 가상자산 '위믹스(WEMIX) 가격도 1200원을 돌파, 가상자산 거래소 '지닥' 상장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추후 미르M 글로벌에 게임 캐릭터 및 아이템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위믹스의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 거래지원종료(상장폐지) 이후 위메이드가 처음으로 선보인 블록체인 게임 미르M 글로벌이 반등의 기회를 만드는 모습이다.
이성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