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어려지고 싶다. '블루 아카이브'
지금에서는 포기 상태이지만 저에게는 하나의 꿈이 있었어요. 그 꿈을 위해 유아퇴행의 길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노력했단 말이죠?
그래요. 아가가 되는 길! 후유증만을 남기며 실패한 저의 꿈을 어느 게임의 캐릭터는 간단히 이루고 말았어요.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랍니다.
오늘은 블루 아카이브의 업데이트 소식이에요. 참고로 프리코네의 업데이트 소식을 이거 바로 이전에 작성 중에 있었어서 누가 먼저 완성이 될까, 경주 중이라고 할까요? 두 개 다 내가 쓰는 거라 자아 둘이서 싸우는 느낌이라고 할까... 그거 뭐야. 병?
이벤트 스토리가 개최되었어요. '네버랜드에서의 술래잡기'로 미지의 실험용 약물을 먹고 부작용으로 무려 어려지게 된 슌이 마음껏 주인공에게 응석 부린다는 내용의 이벤트 스토리라나 봐요. 부러워, 부럽다고요! 어려지고 싶다던 나의 꿈은 그렇게 간단히 이뤄지는 거였어?! 픽션이라지만, 날 모욕했어. 그 약 하나로 내 노력을 모욕했다고! 하지만 저는 후유증으로 당당히 응애. <- 진심으로 병원을 가보는 게 나을지도.
해당 이벤트에선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하고 교환할 수 있어요, 이벤트 상점에서! 저는 경험치 아이템인 활동 보고서밖에 눈에 안 보이니까 저거 먼저 죄다 챙긴 다음에 다른 건 천천히 챙기겠어요. 캐릭터가, 성장이 안 되고 있다구..
이벤트 기간은 2022년 4월 19일에 시작해 2022년 5월 3일에 종료예요. 어려진 슌이 어떤 응석을 부리게 될지 기대가 되는 이벤트...라고 해 봐야 어차피 더빙도 없고 영상도 없이 텍스트뿐인걸. 주륵주륵.
가챠도 있어요. 한정 픽업과 일반 픽업 캐릭터로 슌(어린이)은 한정 픽업, 키리노와 사야(사복)는 일반 픽업으로 흔히 말하는 통상 캐릭터예요. 픽업 기간은 셋 다 2022년 5월 3일까지.
성능은 미래시 없어서 몰라요. 물론 제가 보지 않을 뿐이지 아예 없다는 말이 아니다?! 아마... 셋 다 쓰레기 아닐까요? (무책임.)
PVP 콘텐츠, 전술대회가 시즌2도 개최되었어요. 지형이 야전으로 변경되었고 엄폐물은 각각 한 개씩. 그렇다고는 해도 큰 메타의 변화는 없고 몇몇 캐릭터만 바꿔서 사용하면 누구나 1등을 노릴 수 있지만 그 몇몇 캐릭터가 나에겐 없네. 이 무슨 슬픈 현실이란 말인가요. 프리코네만큼의 열정이 부족해요. 프리코네라고 한다면 과감하게 캐릭터를 전부 뽑아 캐릭터의 풀이 풍족했을 텐데요! 하지만 유한한 과금으로는 어림도 없었다는 걸까요? 나오질 않잖아.
시즌2는 2022년 7월 26일까지 진행된대요.
소식 종료. 텍스트뿐이지만 이거라도 보고 갈래요? 메인 스토리거든요? 만약 프리코네라면 이 장면이 애니메이션이었을 텐데. 하다못해 보이스라도!
하고 여기서 끝낼 예정이었는데 다 작성하고 보니 소식이 추가가 됐지 뭐예요? 소식의 연장.
0.5주년을 맞아 0.5주년 페스티벌 개최 기념, 사전등록 이벤트 소식이에요. 블루 아카이브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이벤트에 참여가 가능하며 그 외에 새로운 정보도 함께 공개 중에 있어요.
이벤트 스토리, '선상의 바니 체이서'가 곧 개최 예정이라고 하고 이거 말고도 7월까지의 업데이트 일정을 담은 로드맵도 블루 아카이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해요.
여기서 요약하자면 신규 픽업 캐릭터와 메인 스토리의 추가, 등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로!
그리고 망했던 서클이 부활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