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소설

일단 막장...일 겁니다 아마도 노벨피아에서도 연재중이니 찾아주세요 미메시스가 된 선생입니다

머리가 어지럽다 난 지금까지 뭘 하고 있었지?

밖에서 큰 소음이 들려온다

맞다..지금 저 망할 코브라 깡통이랑 싸우고 있었지...난 죽은 건가? 아니 난 아직 죽으면 안 돼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선생 당신의 그 의지는 언제까지고 그대로일 겁니까?'

넌...검은 양복? 하다하다 저승까지...살 수만 있다면 저 학생들을 지키고 싶어

'...이 선택을 후회하지 마시길..'

선생에게 신비와 공포가 동시에 부여되었고 헤일로가 생겨났다

학생들은 비나에게서 선생의 시신을 지키느라 이 관경을 보진 못 했지만 말이지

'....날개가 생겼나 아니 날개 따로 헤일로 따로인가?'

"깡통!! 2차전이다!!"

"ㅅ,선생님..? 대체 어떻게?!"

"선생..?!"

"살아...있어?"

선생이 미메스트되며 생긴 능력은 미메스트 그 자체였다

선생이 미메스트로 엄청 강해 보이는 검을 소환했다

"선생님?! 저 녀석한텐 냉병기는 통하지 않아요!"

"이젠 통할걸"

선생이 날개로 비나에게 접근해 목을 내려 쳤다

크아아아아아---!

"이런 화났네"

쾅-!

비나가 꼬리를 내려 치자 선생이 땅에 박혔다

"난 못이 아닌데 비나"

선생이 다시 뛰어들어 다시 목을 가격하자 이번엔 미사일 폭격이 날아왔다

"선생-!"

콰콰콰콰쾅-!

"으윽...이번엔 좀 아픈데...세 번째 예언자가 이렇게까지 강할 줄이야.."

".....선생님 머리 어떻게 된 거 아냐?"

"땅에 박혔을때 머리가 다친 걸지도요..."

"응,그런 것 같아"

콰앙-!

스겅-!

쾅!

"이 정도 소란이면 지원 온 선도부 사람들도 봤을 것 같긴 해요"

"선생?!"

"저게 대체 무슨.."

역시 기대했던 대로 선도부 애들의 반응은 좋았다

쾅-!쾅-!쾅-!쾅-!

비나가 꼬리를 계속해서 내리 쳤지만 선생은 그곳에 없었다

"난 거기에 없다고? 비나"

"...선생 지금 즐기고 있는 것 같지?"

"...왠진 모르겠지만...저 거대 기계도 즐기고 있는 거 같아요 부장님"

그때 온 트리니티 전차부대

"ㅅ,선생님?!"

"나기사님께 보고를..."

띠링-

"보고 있어요...그런데 저 기계랑 선생님 둘 다 즐기고 있는 것 같은데요?"

콰아앙!

비나의 거체가 바닥에 처박혔고 비나의 헤일로가 20초간 꺼졌다 켜졌다

"으헤...저게 무슨..."

"저게 가능한 일이야?"

그때 싯딤의 상자에 비나의 메시지가 왔다

당신은...죽음에서 돌아왔더니 더 미친 것 같군?

"너만 하겠냐!! 니 편할려고 이 근처를 모두 사막으로 만든 주제에?!"

띠링-

다시 원상 복구 해 줄태니 좀 멈춰 봐라 솔직히 쓰러진 기계 때리는거 아니다

"얌마...아니다 좀 기다려 봐"

"뭣..."

"으헤...저게 뭔 상황이야..?"

"대화를 좀 했지 잠시만 기다려줘"

선생이 다시 비나에게로 다가갔다

"아로나 비나를 역으로 해킹해서 데카그라마톤의 예언자가 아니게 해 줄 수 있어?"

"가능해요!"

비나의 발광 파츠가 푸른색으로 빛나기 시작했다

"비나 기분이 어때?"

띠링-

겨우 그딴 AI가 신을 자처했다는게 믿을 수가 없군 그 놈보다 몇만배는 더 뛰어난 AI가 있었다니

"넌 이제부터..."

띠링-

잠깐

"?"

띠링-

난 나보다 강한 자의 말만 듣는다

"....그러니까 날 따라 가고 싶다고?"

띠링-

긍정한다

"....너 크기는 생각 해 봤니?"

띠링-

생각 해 보니 그렇군..복제품이라도 줄 테니 그것이라도 따라 가게 해 줘라

"그것 뿐이라면야 일단 모래부터 걷어 줘"

비나가 신비를 해방해 다시 모래를 걷기 시작했다

"모래가..!"

"사라지고 있어요!"

선생이 앞으로 나타났다

"비나랑 거래를 했지"

"으헤...저 거대한 덩치를 어떻게 설득했어?"

"내겐 대화 수단이 있잖니"

"대화 수단?"

"[물리력]이라는 아주 훌륭한 대화 수단이"

"으,으헤에..."

그때 히나가 다가오며

"선생"

"히나?"

"방금 전투 장면 저기 우리 따라온 크로노스 학생 때문에 다 퍼졌는데 괜찮아?"

".....저것들부터 폐교시켰어야 했나"

"선생님! 무슨 그런 섭한 말씀을!"

"....."

"인터뷰 조금 하겠습니다!"

"ㄱ,그래"

"첫번째! 안아프세요?"

"응?"

"그게 땅에 박히셨을때 어깨 관통당하셨잖아요 아직도 피가 흐르고 있다고요"

"아...이제 알았.."

선생이 쓰러졌다

"...당장 가까운 병원으로!"

트리니티-구호기사단

"여기 응급환자!"

"에?! 게헨나 분들이 왜 여기에...어?! 선생님?!!"

"비나랑 싸우다가 이렇게 됐어"

"그 생방송은 저도 봤어요!"

"...생방송이었어?"

"네...선생님이 비나에게 한방 먹일땐 병원 전체가 환호성을 질렀다니까요"

그때 세나가 들어오며

"그건 게헨나 병원 쪽도 마찬가지입니다"

"웅급의학부장..?어떻게 여기에.."

"구호기사단과는 종종 교류를 합니다 선도부장"

"으음;;"

2시간 후 세리나가 나왔다

"어깨의 관통상은 치료를 완료했어요"

그때 선생이 나왔다

"선생님!! 아직 다 낫지 않았다니까요!!

"다 나았다니까!"

"세나,잡을까?"

"잡을 수 있어요?"

히나는 선생이 비나를 팬 장면을 눈앞에서 본 사람들 중 하나다

"....호시노 불러줄레? 선생 잡으러 가자고 하면 따라 올거야"

"네"

그렇게 3시간 가량의 추격전 후 선생은 결국엔 도망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