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142 - 수호의 떡갈나무의 장 제1막, 카미사토 아야토 전설 임무
역시나 마찬가지로 언제부터인가 전설 임무의 분량이 1시간은 우습게 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비교적 최근에 업데이트가 된 캐릭터일수록 이런 성향이 강한 모양인데... 영화 1편 분량이라는 게 이제는 더 이상 우스겟소리가 아니네요. 날 잡고 해야 하는 수준;;
Aㅏ... 이 양반은 마신 임무에서 언급으로만 존재하고, 직접 얼굴을 까고 나온 적은 딱히 없었는데... 아마 이번 전설 임무에서 본격적으로 만나게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누구라고? 안타깝게도 가물가물합니다. 몬드나 리월이면 또 몰라도, 이나즈마 양반들은 이름이 다들 하나같이 길고 복잡해서 외우기가 어렵죠.
단역 쩌리 NPC들의 얼굴이나 이름 따윈 기억하지 않는다. 물론 월드 임무에서 귀찮게 따라다니는 놈들은 어쩌다 한 번씩 기억할지는 몰라도...
아니, 간조 봉행이 왜 여기 있는 거야? 이 양반들은 이도 관할이라서 이도에서만 노가리를 까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역시 알다가도 모를 양반들이군.
역시 첫 시작은 단역 쩌리 NPC들의 대화에 끼어드는 걸로 시작합니다. 항상 레파토리가 똑같네요. 주인공이 처음부터 등장하는 법이 없습니다.
Aㅏ... 주인공은 어디 가고, 왜 이 양반이 나타나는 거야? 평소처럼 코모레 찻집에서 벙커링을 하고 있을 줄 알았는데, 저택에서 노가리를 까고 있네요.
아니, 뭐라고? 말이 다 끝나기도 채 전에 토마의 얼굴을 본 순간 주인공의 표정이 1초만에 썩어버렸습니다. 지금 또 저잣거리에 이상한 소문이 하나 돌기 시작해서 찾아왔더니...
Aㅏ... 이 양반들 웃기는 게, 왜 항상 병풍 뒤에 숨어 있다가 나타나는 거지? 전에 마신 임무에서도 누가 그러더니... 그래도 전설 임무랍시고 바로 얼굴을 까고 나타나는군요.
일이 바쁜 것치고는 조금 전까지 장기를 두면서 노가리를 까고 있는 걸 내가 다 봤다만... 이들이 나름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인 건 알겠으나,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지는 모르겠군요.
페이몬이 또 옆에서 오바를 하기 시작했군... 말 하는 것 빼면 시체인 페이몬이 말을 못 하겠다면, 적절히 시체나 다름없지. 주인공은 애초에 처음부터 말이 없고...
그러게 말이야. 사실 확인을 위해 적절히 여기까지 찾아왔다, 이거군. 아주 옛날에 이도에서 탈출하던 시절에 날린 편지가 이런 식으로 다시 되돌아올 줄이야...
쿠죠가 텐료, 히이라기가 간조, 그리고 카미사토가 야시로였군... 다른 지역은 몰라도, 이나즈마쪽은 이름이나 지명, 단체를 외우기가 왜 이렇게 힘든 건지;;
아니, 이 무슨? 갑자기 집안일을 토마에게 전부 짬처리를 시키다니... 혼자서 이 넓은 저택을 청소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취급이 안습하군요.
Aㅏ... 이걸 엎어버리고 토끼면 과연 어떻게 될까? 이런 한낱 오브젝트와도 상호작용이 가능했으면 재미있었겠지만, 안타깝게도 그건 안되네요.
아니, 이 양반들 아직도 여기서 기다리고 있었나? 그 소문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어지간히도 알고 싶은 모양이군. 아닌 게 아니라, 한 명은 짝사랑을 하고 있었던 걸로 기억하니...
한 명은 실망하고, 한 명은 웃고 있네요. Aㅏ... 진즉에 이도 탈출할 때부터 차인 걸 알면서도 아직까지 짝사랑을 하고 있다니, 저 양반도 대단한군.
Aㅏ... 이제야 생각나는군. 내가 저 양반의 셔틀짓을 했었지, 아마? 그리고 다른 몇몇 전설 임무에서도 얼굴을 까고 등장한 걸로 아는데, 이제야 기억이 나네요.
마신 임무에서는 연애를 한다고 소문이 나더니, 그로부터 한참 더 시간이 지난 시점인 전설 임무에서는 갑자기 결혼을 한다고 하네요. 진도가 빠른 건지, 아니면 시간이 흐른 건지...
Aㅏ... 그 양반도 깜빵에 갔어? 텐료 봉행 양반들이 매국을 해서 단두대 간 거는 알고 있는데, 간조 봉행 양반들도 윗사람들이 갈려 나간 모양이군요...
가만 보니 그 양반들도 우인단이랑 뒤에서 결탁을 했었지... 그렇다면 자업자득이군. 그리고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보니, 또 이 나라의 정치에 낑기고 말았습니다;;
아니, 이런 젠장? 그런 건 사설 탐정한테 찾아가서 알아달라고 해야지, 왜 우리가 직접 발로 뛰어서 찾으러 가야 하는 거지? 39만 7천 모라 주면 알아서 해결해 준다고...
결국 한쪽 가문 사람의 말만 듣고서는 소문이 진짜인지 아닌지 알 수 없으니, 반대쪽 가문 사람도 적절히 만나러 가줍시다. 이런 젠장, 결국 이도까지 다시 돌아오다니...
아니, 뭐라고? 이 양반들이? 이런 젠장, 내가 안수령에 맞서 싸워서 이 나라를 구해낸 영웅인데, 취급이 왜 아직도 이따위야? 이러는 거 보면, 주인공은 듣보잡 신세군...
결국 직접 찾아가서 입도 털어봤지만, 별 소득도 없이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당사자가 직접 나타나서 입을 털어주기 전까지 밖에 가서 노가리를 까도록 합시다.
Aㅏ... 이건 또 뭐야? 그 양반 이나즈마 성에서만 장사하는 줄 알았는데, 이제는 이도에 체인점까지 냈군. 이러는 거 보면, 메뉴가 아무리 막장 같아도 장사가 잘 되는 모양이네요.
한번뿐인 인생 막장으로 사는 것보다는 낫지. 하지만 높으신 분이라는 신분 때문에 함부로 나댈 수가 없어서 Fail. 이러는 거 보면, 모험가 길드 양반들이 제일 자유분방하구만?
그런 것도 있고, 또 비중이 제일 낮기도 하고 말이야. 아닌 게 아니라, 그쪽 봉행 인간들만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무도 없잖아? 이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
Aㅏ... 그런데 갑자기 또 어느 이름 모를 단역 쩌리 NPC가 컷신에 나타났네요. 조금 뜬금없는 등장이긴 하지만, 사설 경호원이라고 하니 역시 든든하군.
Aㅏ... 드디어 당사자를 만날 수 있겠군. 아까는 바쁘다면서 꺼지라고 하더니, 이제 저녁이 다 되어서야 부르다니? 당사자는 소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입이나 털어봅시다.
이런, 이게 누구야? 정말 오랜만이군. 그런데 저 양반은 옷이 저거 하나밖에 없나? 분명 몇주 전에도 저걸 입고 있더니... 이제는 트레이드마크가 되어버렸군.
방금이 아니라 거의 반나절 동안 만나고 있었으면서? 그나저나 저 이름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역시 이나즈마 사람들은 이름 외우기가 너무 빡세군;;
Aㅏ... 그 짝사랑 하던 양반이었군. 거쳐간 나라가 점점 많아지다 보니,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니라면 아무리 비중 있는 양반이라도 이름이랑 면상을 적절히 잊어버리네요.
그래서, 결혼 할 거야 안 할 거야? 상황이 참 복잡하게도 꼬여 있군. 분명 처음에는 편지 주고받고 좋아라 하더니, 막상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서 Fail이라는 건가?
그러게 말이야. 가만 보니 로미오와 줄리엣 이나즈마 버전이군. 그런데 지금은 쇄국령도 폐지되고, 안수령마저도 끝났으니, 딱히 다른 나라로 튀어도 상관 없을텐데?
아니, 이 무슨 막장 드라마의 한 장면을 보는 것만 같군. 귓가에는 벌써부터 심각한 브금이 깔리는 것만 같습니다. 전설 임무라고 해놓고 NPC들끼리 노가리만 까고 있구만;;
높으신 양반 답게 말은 참 찰지게도 잘 하는군. 몬드성에 있는 음유시인이나 리월에 있는 시인들이 허황되고 과장된 것을 노래한다면, 이 양반은 팩트로 승부를 보는군...
이미 지나치게 개입을 한 것 같다만? 남이사 결혼을 하든 말든 상관은 없으나, 그게 정치적으로 문제가 되는 상황이면 확실히 골치가 아프지.
그래서, 우리가 그걸 밝히자고? 이런 젠장, 또 정치 일에 말려들고 말았군. 이번에도 또 잘못 하다가 단두대에 끌려갈지도 모르는데, 그런 리스크를 감당할 순 없지.
알고보니 서로가 서로에게 준 편지조차도 Fake였다고? 그럼 내가 전달한 편지는 뭐가 되는 거지? 이런 젠장, 상황이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다가도 모르겠군.
Aㅏ... 저 닌자 양반이 또 컷신에 난입했군. 좌우간 두 가문 사람들이 결혼함으로서 누군가는 손해를 보고, 누군가는 이득을 본다는 건데... 그게 누군지 밝히자 이거군.
그런데 이 양반, 괜히 아까 높으신 분께 허튼 소리를 하다가 결국 피를 볼 위기에 처했습니다. 아까 그 닌자 아재 아니었으면 그대로 이나즈마 앞바다에 꼬르륵 당하실 뻔했네요.
여기서 역시나 예상대로 전투를 하게 되는데, 전설 임무답게 체험 캐릭터를 써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전투가 너무 짧아서 그런지, 궁극기가 활성화되기도 전에 끝나는군요;;
Aㅏ... 이런 젠장, 열쇠 떨군 걸 봤으면 가서 주우면 되지, 왜 나보고 그 열쇠를 찾으라고 해? 아니면 그 잘난 칼로 저 감옥이나 부수든지...
젠장! 열쇠도 그냥 찾으면 되는 건 아니고, 근처에 있는 돌이나 상자를 부숴서 저 너구리 양반을 추적해야 되는 구조입니다. 역시 그냥 돌려주지 않겠다 이거군...
가만 보니 그 틈 사이로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양반들 항상 레파토리가, 감옥에 갇혔다고 열쇠 찾아서 구해달라는 거네. 나무 감옥인데 그냥 부수는 선택지는 없나보네요.
Aㅏ... 매번 이나즈마 앞바다 드립을 치기는 했는데, 실제로 그런 게 있기는 하나보군요;; 역시 높으신 분들한테 잘못 깝치면 진짜로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지나봅니다.
우리가 뭘 더 어떻게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만... 정작 주인공한테는 뭐 시키지도 않고 혼자서 다 해먹으려고 하는군. 아니, 그렇다고 귀찮은 일 시켜달라는 건 아니고...
아니, 저 양반? 누가 호출했어? 참 재빠르게도 날아왔군. 가만 보니 텐료 봉행 말고 간조 봉행 놈들도 부패한 양반들이군... 세 봉행 중 두 봉행이 썩었습니다;;
그러게 말이야. 이나즈마 앞바다 꼬로록은 내 대사인데. 아니, 그런데 이 나라에서 언제부터 율법을 따졌지? 언제는 쇼군의 말이 곧 법이라고 하더니...
이 양반, 찔리는지 다짜고짜 화를 내는군. 물론 지금 당장 증거 따윈 없으나, 말빨로 적절히 밀어붙이면 알아서 약점이 드러나게 되어있죠.
이번 전설 임무에서는 주인공이 딱히 구르는 비중이 매우 적군요. 그냥 NPC들끼리 이빨만 터는 게 거의 8할 이상입니다. 말인즉, 텍스트가 8할이라는 거죠.
Aㅏ... 저 양반, 지난번에도 기침을 하더니, 아직도 기침을 하고 있군. 아마 이쪽 일일퀘를 하다 보면 저 양반 기침 낫게 하는 퀘스트라도 뜨지 않을까 싶네요.
이미 마을 곳곳에 공고문까지 붙은 상황이니, 돌이킬 수 없다, 이거군? 역시 간조 봉행 양반들이 뒷공작을 하고 있는 게 분명합니다.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몰라도...
그렇다면 파혼이다. 이혼도 하는 마당에, 파혼따윈 별 대수도 아니지. 그런데 이번 전설 임무는 도대체 뭘 밝히는 건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이런 젠장, 또 귀찮은 일을 떠맡게 되었군. 이쯤 되면 슬슬 욕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네요. 1시간 동안 불려다니면서 지루한 정치 얘기만 듣고 앉아 있으니...
아니, 마츠우라 가문은 또 누구야? 세 봉행 말고도 다른 듣보잡 쩌리 가문이 더 있는 모양이군. 하여간 이나즈마쪽 사람들 이름은 외우기가 어려워서 누가 누군지 모르겠네요.
아니, 이 무슨? 미행 임무라니;; 로딩이 늦게 됐을 뿐인데, 갑자기 다짜고짜 실패라고 하네. 그나저나 미행인 건 어떻게 알고? 그냥 지나가던 행인일 수도 있잖아;;
하여간 이거 판정이 참 구리구리합니다. 조금만 가까히 다가가도 실패고, 조금만 멀어져도 바로 실패죠. 거기다 자비가 없이 숨을 곳도 거의 없습니다.
결국 이것도 뒷공작이라는 건가? 뭔가 대단하고 거창한 것 같지만, 사실 그리 크게 심각한 일이 아니라서 많이 와닿지 않네요. 막말로 이 나라 정치엔 관심이 없으니...
텐료 봉행 놈들 왜 아직도 이나즈마에서 설치는 거야? 매국을 저질러놓고 아직도 당당하다니... 역시 이나즈마도 썩었군. 물갈이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납치를 하는 거군? 간조 봉행 양반들에게 한방 먹인다고 입을 털더니, 두 봉행이랑 아무런 상관도 없는 야시로 봉행이 중간에서 무슨 공작을 하는 걸까요?
진실마저도 거짓이라고 하더니, 도대체 이렇게 해서 얻는 게 뭐가 있을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진짜 역대급으로 지루하고 재미가 없는 전개군... 긴장도 없고, 감동도 없고...
언제는 강제로 결혼시켜서 그 빈자리를 꿀꺽하려고 한다면서? 그래서, 결혼 할 거야 말 거야? 이미 소문도 다 났는데, 이제 와서 파혼하면 봉행 양반들이 구라쟁이가 되는 건데.
그렇군. 높으신 양반이 갑자기 떠나면 권력도 사라지겠군? 그럼 그 자리의 가치가 없으니, 그 빈자리를 누가 먹어봤자 사람들은 중지를 날리겠고.
Aㅏ... 선택지는 어차피 의미도 없을 테니, 시간 낭비는 적절히 그만하도록 해야겠네요. 그래서, 결혼 할 거야 말 거야? 이 딜레마는 언제쯤 끝이 나는 건가...
그래서, 결혼 안 하겠다고? 둘이 좋다고 연애편지 주고받을 땐 언제고, 이제 와서 그걸 물리겠다고? 역시 일을 벌여놓고 수습하는 건 제삼자가 다 하는군.
도대체 뭐가 어찌 되는 건지 모르겠군. 언제는 보내려고 하더니, 이제 와서 보내는 게 손해라고 갑자기 깨닿게 된 계기가 고작 이도에 텐료 봉행 아재들 우르르 찾아온 게 다인가?
그럼 아까 이나즈마 앞바다 꼬르륵 사건은 어떻게 하실 거지? 가만 보니 간조 봉행이 제일 힘이 약하고, 텐료 봉행이 제일 강경파인 모양이군. 야시로는 중간에 낑겨있고...
Aㅏ... 그건 어차피 정치 하는 양반들이 아무리 잘 해도 반대쪽 사람들한테는 어떻게든 욕을 먹게 되어 있는데, 이런 것까지 신경 쓰면 어쩌자는 거여?
이 양반들 이상한 데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군. 이해할 수 없는 문화네요. 외국인인 주인공 입장에서는 알다가도 모를 상황이고, 2시간 가까이 끌려다니는 플레이어도 마찬가지죠.
그 양반 감옥 가서 썩고 있다고 하지 않았나? 우인단 집행관 양반이랑 뒤에서 뒷공작 하다가 들켜서 단두대 갈 뻔했지. 하긴, 텐료 봉행은 살아남았는데...
언제는 결혼해서 쿠죠 가문으로 가겠다고 하더니... 밑에서 간신들이 자꾸 수작을 부리는 바람에 결국 Fail했나보네요. 당분간 어떻게 될지는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젠장, 결국 우린 2시간 동안 뭘 한 거지? 결혼 중매? 비경도 없고, 전투도 고작 20초 했나? 이런 건 전설 임무가 아니라 월드 임무로 나왔어야지;;
그러는 양반이 정작 안수령이랑 쇄국령 있었을 때는 벙커링을 하고 계셨지. 하여간 세 봉행 중에서 중립 아니랄까봐 몸 사리는 거 하나는 잘 하시는군...
아니, 제발 이제 더 이상 부르지 마;; 너무 자비가 없잖아. 지루한 정치 이야기는 마신 임무에서 끝날 줄 알았더니, 전설 임무에서도 연장선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뭘 어쨌다고? 그냥 1시간 넘도록 입만 털고 끝났는데. 주인공도 정작 한 것도 없고. 이건 코코미와 알베도보다도 더 역대급으로 재미가 없고 지루한 전설 임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Aㅏ... 드디어 끝이 나다니. 앞으로 전설 임무가 계속 이런 식이면 곤란할 것 같네요. 이나즈마도 이제 슬슬 질리려고 하는데, 빨리 중간장 깨고 수메르로 튀어야겠습니다.
수메르까지 앞으로 2명이네요. 중간장도 날 잡고 하루 딱 달리면 클리어가 될 것 같고... 남아있는 이나즈마 테마 임무는 드래곤 스파인이나 층암거연 방치했듯이 잠시 뒤로 치워야겠습니다. 어차피 퀘스트 미리 진행해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걸 한번 알았으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