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인스팅트 2X Solar 솔라 사용 후기(롯데백화점 가민 잠실점 구매)
내돈내산 리뷰
가민 Instinct 2X Solar
내가 주로 운동하는곳은 도림천인데
큰도로 밑으로 천이 흐르고있는 구조다.
보통 산책하시는 분들이나 러너들은
이 도림천 양옆 사이드를 뛰게되는데
애플워치의 경우 GPS를 잘 잡지못한다.
도로구조물로 인해 아래까지 GPS를 잡지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GPS가 심하게 튀는경우가 발생한다.
GPS가 심하게 튀면 발생하는 문제는
페이스가 불규칙하다던가
뛴거리가 이상하다던가
코스가 저쪽 옆동네로 튀었던가 함
그래서 제대로된 훈련경험을 하지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gps가 튀는 경우
그리고 트레일런닝에 본격입문하면서
대회의 코스도 알아야하고 알바*는 하기싫으니까
(*대회때 길을 잃고 다른코스를 도는경우 알바한다고 표현한다.)
코스를 알수있는 GPS가 정확한 운동시계가 필요했다.
정리하자면 나의 운동용 시계를 고르는 기준
첫번째는 GPS를 잘잡아야한다.
두번째는 코스(GPX파일)를 담을 수 있어야한다.
세번째는 애플워치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인터벌같은
훈련이 있어야 한다.
눈에들어온 브랜드는 가민(GARMIN)이다.
가민은 30년전 처음으로 GPS 내비게이션 제품을 통해
항공 산업에 투입되었다.
그 이후 해양, 자동차, 아웃도어 시장에 진출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있다.
나는 대학원때 가민모델을 사용한적있다.
투박하게 생긴 GPS 장치를 가지고
프로브 차량에 올라타서 주로에 침투해
내가 원하는 스팟에서 장치에 달린 버튼을 클릭하여
원하는 구역의 실제 차량 주행속도, 정차횟수, 정지시간 등을 조사하는 모의 실험을 한적이있다.
어쨋든 가민의 기술력은 오래전부터
믿을만 하다고 믿고있었다.
몇몇의 모델빼고는
가민 시계들은 위 내가 원하는
세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한다.
적어도 러너들을 위한 라인인 포러너 라인들은
위 세가지 기준들이 다 탑재되어있다.
근데 포러너라인은 터치식이라
운동중에 잘못눌려져 운동이 종료될것만같고
패널이 금방 맛탱이가 갈것같았다.
뭔가 내구성도 좋았으면 좋겠고
배터리사용량도 오래갔으면 좋겠고
계속 욕심이 생기더라ㅋㅋㅋㅋ
그래서 아웃도어 라인으로 눈길을 돌렸고
눈에들어온게 인스팅트 2X솔라 모델이다.
잠실 롯데백화점으로 방문해 바로 구매했다.
정가 59.9발
구성품은 충전 케이블, 사용설명서, 스티커 등이 있다.
사용설명서는 가민 공식홈페이지에 나와있는걸
다운받아 보는걸 추천한다.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설명서는
절대적으로 친절하지 않다.
그냥 기본적으로 어떻게 키고
이게 무슨 버튼인지 정도만 안내되어있음
시계실물모습
시계 테두리부분에
약간 회색처럼 보이는 곳이 있는데
태양광 패널이다.
제품명에 '솔라'가 들어가는 이유다.
저 부분으로 빛을 흡수해서
배터리를 지속가능하게 만들어준다.
가민 공홈에서 긁어왔다.
GPX 설정별 운동시 / 평상시 배터리 지속시간이다.
뭐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태양이 떠있다면 운동모드가 아닐땐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하다네ㅋㅋ
투박한게 딱 내스탈이다. ㄹㅇ
쥐샥같긴한데 내눈엔 고급가민이다.
뒷면은 손목 심박계, 충전단자가 달려있다.
시계기능은 엄청나게 많다.
다 나열 할수없으니(귀찮다.)
공홈 링크를 걸어두겠음
https://www.garmin.co.kr/products/wearables/instinct-2x-whitestone/#specsTab
뛰어난 내구성의 태양광 충전 GPS 스마트워치와 함께 모든 활동을 함께 해보십시오. 강인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어떤 착장과도 멋스럽게 매치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절약 모드의 태양광 충전 기능 으로 충전에서 완전히 자유로워 질 수 있습니다.
www.garmin.co.kr
시계덕분에 대회를 나가서도 알바한적 한번도 없다.
미군 MIL-STD-810표준도 통과했다는데
이게 뭐 다양한 기후(고온, 극저온, 비, 습도,
모래)에서도 버티는 튼튼한 제품이란다.
험난한 야전에서 만나게되는 환경도 버티는 듯
어쨋든 이만하면 짱짱한거
인증됐으니 믿고 구매했다.
운동 기능 말고 제일 좋은 기능이
수면질을 체크해주는 기능이다.
총 몇시간 잤고 그 중 깊은수면, 렘수면, 얕은수면으로
나뉘어 체크해주는데 뭐 그걸 꼭 체크해가며
자는건 아니지만 참고용으로 아주좋았다.
총평을 내리자면
아주마음에 드는 시계다.
애플워치처럼 알람다오지, 운동량과 수면질체크,
건강모니터링으로 내몸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음
이런데 쓰는 돈은 전혀 아깝지가 않다.
끝으로 3개월간 차고 다니며 한번도 안풀었더니
시계태닝된 사진으로 포스팅 마무리.
이상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