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워'ㆍ'프라시아 전기' 영향?...3월 롤플레잉 게임 매출 상승↑
아키에이지 워의 영향일까? 3월 RPG 매출이 크게 늘었다.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3월 인기 게임 순위에 따르면 '리니지M'이 부동의 1위를 차지했고, 지난 해부터 올해 2월까지 감소하던 롤플레잉 게임 전체 매출이 3월 다시 증가세를 나타냈다.
21일 출시된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는 출시 당일 '리니지M' 사용자의 2배를 뛰어넘으며 성공적인 출발을 했으며, 30일 넥슨의 '프라시아 전기'까지 출시하며 롤플레잉 게임이 매출 상위권을 독차지하며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롤플레잉 게임 매출 추이 /모바일인덱스
3월 인기 게임 순위 /모바일인덱스
이 여세를 이어가기 위해 카카오게임즈는 12일 ‘아키에이지 워’의 직업 밸런스 조정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아키에이지 워’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가장 많이 받았던 ‘근접 직업’ 밸런스 상향에 목적을 뒀다. 게임 내 ‘한손검’, ‘양손검’, ‘단검’ 직업은 이번 업데이트로 일부기술에 신규 효과가 추가돼 더 높은 전투 유지력과 쾌적한 사냥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에도 다수 이용자가 모인 장소에서도 근접 직업의 육성이 원활하도록 다양한 신규 기술 추가와 밸런스 조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보스 몬스터의 영웅 등급 장비 및 기술책의 획득 빈도수가 대폭 상향됐다. 이용자들은 영웅 등급 장비를 통해 신규 지역 ‘황금 평원’에서 보다 원활하게 캐릭터를 육성하고, 각 직업별 특색있는 기술을 더 빠르게 체험해 다채로운 PvP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아키에이지 워’ 직업 밸런스 조정 업데이트 /카카오게임즈
리니지M과 아키에이지 워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넥슨의 ‘프라시아 전기’도 16일 1차 거점전을 오픈한다. 이번에 열리는 거점은 21개 거점 중 6개의 ‘주둔지’로 ‘축제수림 주둔지’, ‘숲의 무덤 주둔지’, ‘운하미로 주둔지’, ‘무법지대 주둔지’, ‘안개호수 주둔지’, ‘붉은 나락 주둔지’다. 거점을 보유한 결사원(길드원)들은 ‘명중’, ‘추가 피해’, ‘회피’ 등 거점 보유 효과를 지닐 수 있고 각 거점별로 효과는 다르다.
최초 거점은 47레벨 플레이어 30명이 필요한 수준으로 밸런싱되어 있고, 한 주둔지 당 최대 두 개의 결사가 참여 가능하며 ‘엘프’의 제단을 무너뜨린 이후 제단 근처에서 점령전을 진행해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이번 거점전의 분쟁 기간은 16일 오후 8시부터 23일 오후 11시까지이며, 23일에는 거점 보호 설정이 불가하여 마지막까지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다.
‘프라시아 전기’ 1차 거점전 오픈 /넥슨
'리니지2M' 2배 매출 '아키에이지 워', 소송전에도 매출 '견고'
[공략] '검은칼'로 길드원 모두 파란템을 맞췄다고?...함께 하는 '프라시아 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