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챌일기] 포켓몬고 이벤트로 효도했다.

울엄마. 포켓몬고 고인물 되시겠다.

입장권 주고 참여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가고싶어 하셔서 입장권 사드린다 했더니 얼결에 같이 가버리게 되고... 남친 먄... 본계와 수많은 부계 중 본계만 하기로 약속하고 왔다.

일반입장으로 12시 시작이었는데 딱 12시 도착.

이미 사람들이 많았고.. 여기까지왔는데 포켓몬 모자도 받으려고 줄섰는데 줄 실화야? wow...

그래도 열심히 줄서서 받았고 무슨.. 연구... 박사... 어쩌구 프로모카드도 받음.

귀여운 피카피카피까쮸

모자 줄 서면서 뒷줄 모자분들이랑 대화했는데 애기가 너무 보채서 오셨다고.

전날에는 차 끌고오셨는데 주차만 한시간이 걸려서 대중교통으로 오셨다고 하셨다. 어쩐지 차선 하나가 다 자동차 줄이더라고..

이럴것 같아서 도보 10분거리에 주차권 끊어놓은 나는 효녀가 맞다!

운전해서 가는 대신 도시락 싸달라구 징징거린 결과물

헤헤

이렇게 본격적으로 피크닉 즐길줄은 몰라찌모양!

이거는 운전 초부터 가지고 싶었던 주차번호판...!!

언니가 흔쾌히 사줘서 넘 귀여워서 아직 붙이지도 못했다 아까버서 흑

단종된건지 판매처에서 하나둘 내려가서 재고 남은거 막차탄것 같은데 너무 만족스럽지뭐야...ㅠㅠㅠㅠㅠㅠ

일하면서 여전히 자잘자잘 실수도 하고 일처리도 깔끔하게 못하고 바보같이 일하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해내려고는 하고있다.

다음부터는 부서변경인데 괜찮을지 걱정되지만..

아무튼 이번주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