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과금플레이어의 브롤스타즈 탐구 생활 - 애드거

브롤스타즈 초창기 시절 내가 가장 좋아했던 브롤러 - 애드거. 한동안은 원거리, 장거리 브롤러, 투척 브롤러 등에게 많이 당해서 잘 안 썼는데 애드거 파워레벨을 11로 높이고 어느 정도 브롤스타즈에 익숙해진 후 다시 선호도가 높아진 브롤러다.

애드거는 기본 스타일부터 멋있다. 물론 약간 중2병 걸린 느낌은 있지만. ㅎㅎ. 위 사진 설명 부분이 잘 안 보이겠지만 애드거는 실제로 아무도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 마음 속 어둠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애드거 엄마는 곧 그 시간이 지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뭐 이런 내용.. 역시 중2병 걸린 소년을 모티브로 만든 것이 맞는 것 같다..ㅎㅎ..그래도 뭐 멋있으니까.

애드거는 스킨도 멋있는 것이 많은 듯 싶다. 일단 내가 가장 사랑하는 스킨은 블랙버드 애드거였다...지금도 사랑하기는 하는데

요번에 새로 나온 도적 애드거 스킨이 너무 멋있다는 생각. 퀘스트로 모은 보석이 아직 199가 안 되어서..흑. 언젠간는 모으리라..벌써 이 스킨을 쓰고 있는 유저들을 보면 부럽다. 흑.

그 외 스킨으로 퀵드로우 애드거가 있는데 난 요..놈 스킨이 별로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마치 목도리 모양이 손가락 욕 모양처럼 보인다. 그래서 상대편 유저가 이 스킨을 쓸 때마다 불쾌함을 느낀다..허허..

또 박사 애드거 스킨이 있는데 ..음 난 이건 그다지..

그리고 요런 하트 모양 얼굴 스킨도 있는데 ..귀엽기는 하지만 이건 애드거의 어둠을 담아낼 수 없기에..개인적으로 역시 선호하지 않는다.

애드거 역시 트루 실버 애드거 스킨이 있다.

그리고 메카 애드거 스킨도 있는데..음 애드거 스킨은 개인적으로는 진짜 멋있거나..뭥미..이거나 둘 중 하나라고 본다.

애드거의 기본 능력치는

에이치피 : 6600 / 근거리 브롤러치고 개인적으로는 좀 적은 느낌이지만 애드거는 상대편 브롤러에게 공격을 가할 때마다 체력을 회복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적당한 것 같기도하다.

이동속도 : 매우 빠름 / 진짜 빨라서 좋기는 하다.

피해량 : 2곱하기 1080/ 계산해보아라. 난 문과다. ㅋ. 원거리 브롤러들에 비하면 공격력이 그렇게 강해보이지 않을 수 있는데

재장전 속도 : 매우 빠름 / 재장전속도가 매우 빨라서 다른 브롤러들이 장전하는 동안 빠르게 적 브롤러를 공격가능해서 공격력이 2 곱하기 1080이어도 나쁘지 않다.

사정거리 : 근거리 / 애드거의 단점이 하나 있다면 숨어 있을 공간이 없거나 있다 하더라도 무빙이 좋지 않으면 적브롤러에게 가기도 전에 잡힌다는 거. 그렇지만 일단 적 브롤러에게 다가가기만 하면 매우 높은 확률로 적 브롤러를 잡을 수 있다. 물론 그런 애드거를 겨냥해 틱 같은 브롤러 등은 순간적으로 적 브롤러 등을 밀어내는 가젯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그 점을 감안하고 전략을 짜야 함

에이치피 흡수 : 35% / 아마 이건 애드거가 적 브롤러를 때릴 때마다 차오르는 체력을 의미하는 것 같다.

애드거 가젯 플라이 하이는 애드거의 궁을 빨리 차게 해주는 것이다. 내가 주로 이 궁을 애용하는 게임은 브롤볼과 하이스트다. 왜냐?

애드거의 궁은 위 사진처럼 순간적으로 꽤 먼거리를 뛰어넘게 해준다. 그래서 하이스트 같은 경우에는 잘 숨어 있거나 다른 브롤러 등을 무빙으로 잘 피해가서 궁이 닿을 만한 거리에 가서 궁 써서 재빨리 금고로 간 후 미친 듯이 금고를 때리면 된다. 애드거는 재장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금고를 빨리 때리기 용이하고 무빙으로 상대방 공격을 피해가며 때리면 금고 체력을 빨리 닳게 할 수 있다.

브롤볼에서는 위에 있는 두 사진처럼 공을 골대 가까이 보내놓은 후 궁으로 재빨리 골대 근처에 간 후 공을 집어넣는 것이다. 플라이 하이를 빨리 채운 후 시도하면 좋은 기술이지만.. 생각만큼 쉽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좀 익숙해지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시도할 수 있는 기술이고 성공하면 기분이 엄청 좋다. ㅋ. 하지만 상대편 브롤러들도 이와 비슷한 기술을 시도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 당하면 열받는..기술이다. 왜냐하면 대전 게임으로 치면 상대방 유저의 얍삽이 기술에게 진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드 코어라는 가젯이 있는데 난 이걸 보스전에서 주로 사용했다.

위 사진처럼 애드거를 보호막이 둥글게 싸는데 보스전에서 거대로봇 가까이 가서 때리기가 수월하다.

스타파워에니는 하드 랜딩이라고 궁 사용후 착지시 적에게 피해를 주는 스타파워가 있는데 난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착지시 불리한 점이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두 번째 스타파워는 주먹다짐인데 애드거가 주는 피해량으로 회복되는 체력 치유량이 25% 증가하는 것이라 난 개인적으로 이 스타파워를 선호한다. 물론 골드가 없어서 다른 스타파워를 못 사기는 했지만..뭐 그래도 스타파워는 이게 더 좋다고..!

기어는 다른 브롤러들하고 큰 차이는 없는데 특수공격 충천을 빠르게 하는 영웅 기어가 있다. 궁을 빨리 채우고 싶다면 장착하면 좋을 기어.

애드거는 하이퍼 차지가 있는데..음 체력이 만땅일떄는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근데 적 브롤러에게 초근접만 한다면 적 브롤러를 한꺼번에 압살하기에 좋을 수도. 물론 고수라면. ㅎㅎ..

오늘은 여기까지~~~ㅎ ㅎ..

결론 : 애드거 추천 게임은 보스전, 하이스트, 브롤볼 등이다. 사실 다른 게임에서도 유용하기는 한데..일단 개인적으로는 그렇다.

하지만 애드거는 원거리, 장거리 브롤러에게 가기도 전에 당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파워레벨 높고 무빙이 괜찮다는 자신감이 생기면 그때 애용하는 것이 좋을 듯.

이 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