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종목 공부 2편 -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모바일)

2편에서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카러플)에 대해서 공부하려고 한다.

관련 대회를 기획하고 운영해야하기 때문에 종목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목차

1.카트라이어 러쉬플러스 - 카러플이란?

2. 게임방식과 모드

3. E스포츠의 카러플

4.카러플 리그의 규모

5. 리그의 발전 방안

6. 내 생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넥슨(NEXEN)에서 2019년에 중국, 2020년 5월에 전세계에 출시한 모바일 레이싱 게임이다.

원래 PC로 출시된 게임이 모바일로도 출시되었다.

출시 당시 구글플레이 선정 2020 올해의 베스트 게임상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2022년 5월 출시 2주년으로 2주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게임방식과 모드

게임방식은

결승점까지 빨리들어오면 이기는 레이싱 게임이다.

카러플에는 다양한 게임 모드가 있다.

클래식 / 아케이드 / 랭킹전 / 시나리오 / 타임어택

5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다.

[클래식]

스피드전 / 아이템전 으로 나뉘며

스피드전은 드리프트를 통해 부스터를 모아 경쟁하는 방식으로

실력에 따라 흭득하는 라이센스 별로 입장할 수 있는 채널이 다르다.

스피드전은 공방이 활성화가 되어있지않고 랭킹전 전에 손푸는 용으로 활용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아이템전은 일정거리마다 배치되어있는 아이템박스로 아이템을 흭득하여

아이템을 사용하여 경쟁하는 방식이다.

[아케이드]

클래식 모드에서의 진지한 게임에서 약간은 벗어나 재미에 대한 요소를 더 추가한 모드로

다양한 모드가 있다.

안개 모드, 고스트 모드, 플래그 전, 이어달리기, RP모드, 무한 부스터, 악당잡기가 있으며

기간 한정으로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다.

[랭킹전]

자신의 실력에 따라 랭크가 측정되는 랭킹전이다.

다만 실력이 비슷한 플레이어가 매칭되는 기준이 랭크보다는 트랙의 기록이라는 면에서

다른 게임들과는 조금은 다른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스피드전, 아이템전이 있으며 등수, 완주여부 등에 따라 얻는 점수가 달라진다.

[시나리오]

정해진 시나리오를 깨나가면서 스토리를 진행하는 싱글 모드이다.

스토리를 통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세계를 이해할 수 있고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다.

여유롭게 싱글플레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은 게임모드이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에띠가 개발한 에너지 큐브를 로두마니가 훔쳐가버린 후 다오와 친구들이 도둑맞은 에너지 큐브를 되찾기 위해 해적단을 찾아 고군분투의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타임어택]

말 그대로 트랙에 대해서 시간을 재는 모드이다.

트랙 별로 자신의 기록을 갱신할 수 있으며 각 주차 별로 트랙 기록 1위에게는

'트랙 챔피언'이라는 호칭이 주어진다.

혼자서 여러 맵을 연습 할 수 있는 모드이다.

E스포츠의 카러플

1.대회 구조

카러플의 리그 구조는 카러플 그랑프리 > KPPL > 챔피언스 컵으로 구성되어있다.

2. 카러플 그랑프리

카러플 그랑프리는 아마추어 리그이며

아마추어 리그에 맞게

처음 리그의 방향성은 신인선수 발굴과 대회를 통한 선수의 성장이었고

원래는 KRPL과 연계하지 않을 생각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2022 이번년도에는 KRPL과 연계하여 진행하고

이를 통해 그랑프리부터 치열한 경쟁을 속에서 선수와 팀의 성장을 도모와

다양한 스토리를 만들려고 한다.

-시즌 단위 운영

-KRPL 본선 진출 티켓을 얻기 위한 하부 대회

-4주간의 예선 > 본선 파이널을 통해 KRPL 팀,선수 선발

출처 -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공식홈페이지

그랑프리 대회 방식

KRPL로 가기위한 그랑프리 팀전/개인전 대회 방식이다.

출처 -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공식홈페이지

3. KRPL

개인전과 팀전으로 진행되는 프로리그이다.

개인전

기존 32강에서 16강 체제로 변경 되었으며

순위 결정 방식은 50포인트를 먼저 흭득하면 빠지는 방식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4인 1조로 4개의 조를 편성한 후

2개의 조씩 8인 개인전 풀리그가 진행되고 점수를 합산한다.

이유 - 많은 경기 수 보장 및 끝까지 순위 변동 가능성으로 박진감 UP

출처 -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공식홈페이지

팀전

팀전에서는 8개의 팀이 KRPL에서 맞붙는다.

시드권을 통해 올라온 3팀, 그랑프리를 올라온 5팀으로 구성되었다.

8강 풀리그로 진행되며 리그 순위를 통해

포스트시즌 결승전 순으로 진행한다.

-8강 풀리그 > 포스트 시즌 > 결승전

팀전은 3세트가 게임으로 진행되며

1세트는 4대4 스피드전

2세트는 4대4 아이템전

3세트는 1대1 스피드전으로 구성되어있다.

출처 -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공식홈페이지

4. 상금 규모

팀전 총 상금 1억 6200만원

개인전 3800만원으로

굉장히 큰 규모의 상금이 걸려있다.

카러플 리그의 규모

리그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본 후

카러플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찾아봤다.

1.리그에 대한 관심도

2022년 4월 17일 신한 헤이영 KRPL이 시작되었고

공식유튜브, 아프리카TV,트위치에서 생중계하고있다.

공식 유트브

기존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채널에서 대회를 진행했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새롭게 카러플 이스포츠라는 채널을 만들어서

대회를 송출하고 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 카러플 이스포츠

유튜브 채널에서의

LIVE 방송 조회수는 평균적으로 2만회 이상

다시보기 영상들은 1천~5천까지 왔다갔다 하는 것들 살펴 볼 수 있었다.

출처 - 카러프 이스포츠

아프리카 TV

아프리카 TV의 카러플 리그 채널은 시청자가 거의 나오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었다.

10명도 안되는 시청자들이 상주하고 있었는데 이는 시청자가 아닌 관계자들 이라고 판단된다.

출처 - 아프리카TV KRPL방송국

트위치

트위치에서 카러플_이스포츠 채널을 살펴봤다.

현재 7개의 동영상이 업로드 되어있고 대회 라이브 영상은 3000~6000회의 시청지표를 가지고 있다.

라이브 송출 채널만을 살펴보았기에 확실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E스포츠 종목으로써 아직 국내에서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관심도는 크지않다고 생각한다.

E스포츠 종목공부 1편에서 공부했던

발로란트 리그와 크게 비교되는거 같다.

그렇다면 카러플 리그를 발전 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그 방법의 첫번째는 드러나는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문제점

1. 채널의 분산

라이브 방송 비율이 제일 큰 공식유튜브 채널을 보게되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공식 채널이 존재하고 [카러플 E스포츠] 가 또 있다.

카러플 채널의 경우는 구독자가 10만명에 육박하고 동영상들에 대한 조회수도 괜찮게 나오는 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따로 E스포츠 채널을 만든것은 관심도가 많지 않은 카러플리그의 좋은 잠재고객들을 놓치는 결과를 초래햇다고 생각한다.

2. 참가 선수들의 프로의식

어떠한 프로스포츠에서든 선수들의 프로의식은 선수가 가져야 할 필수덕목 중 하나이다.

E스포츠에서도 선수들의 프로의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전 시즌 프로의식이 조금은 부족한 모습들로 리그를 진행하는 것에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였고

이는 리그에 좋지않은 영향을 끼친다.

선수들 뿐만 아니라 리그를 진행하는 모든 관계자들 또한 자신의 위치에서 프로의식을 가지고

리그를 운영한다면 더 환경과 리그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특정 사람이나 팀 혹은 직업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ㅠㅠㅠ)

3. 핑 문제

네트워크 문제, 서버문제 등으로 인해서 핑 문제가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다.

게임을 출시하고 관리하는 '넥슨'에서 주최하는 대회인 만큼 신경쓸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시청자들이 핑과 관련해서 문제점을 말하고 있는데 핑 문제가 빠르게 개선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과는 별개로 현재 진행되고 있지 않은

[아시아 챔피언스컵]이 활성화되는 것이다.

더 큰 무대, 국가대항 등과 같은 요소에서 나오는 화제성이 리그의 성장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E스포츠 종목을 살펴보더라도 각 지역 별 리그보다 리그들의 우승 팀들이 맞붙는 대회들의 관심도가 제일 높으며 해당 종목대회의 메인 이벤트이다.

또한 모바일 E스포츠 종목들은 타 지역에서의 시청자, 플레이어 등 수치를 표현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부분에서 국내를 압도한다.

이런 시장 상황에서 국내도 중요하지만 빠르게 세계로 발을 뻗는 것은 중요하다.

나는 기존에 KRPL, 그랑프리들을 시청하지 않았으며

카러플도 이제 몇번 플레이 해봤을 뿐이다.

이번 시즌에 그랑프리의 방향성 전환과 그랑프리와 KPRL의 연계,

팀 지원프로젝트, 방식 변경 등 긍정적으로 바라본 요소들도 많았으며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느껴졌다.

하지만 일주일에 가까운 시간동안 카러플에 대해서 공부를 하며

비판적인 시각을 통해서 바라보도록 노력했다.

긍정적인 부분을 바라보고 희망적으로만 생각하는 것은

그저 현 상황에 안주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서이다.

비판적인 시각을 통해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발전시킬 방안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것이

내가 공부를 하며 종목에 대한 지식을 얻는 것 뿐만이 아닌

E스포츠의 종목에 대해서 더 깊게 생각하고 다양한 인사이트를 도출해 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비판적인 시각을 '나' 자신에게도 적용시켜

항상 발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