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탕탕특공대 무과금 7챕터, 8챕터 공략(샷건, 카타나 무기 활용)
요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바일게임 탕탕특공대! 필자도 어느덧 무과금으로 꾸역꾸역하다 보니 10챕터를 클리어하고 중반부에 접어들고 있다. 일단 오늘은 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7챕터와 8챕터를 아직 클리어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서 간단한 무기 선택과 스킬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7챕터 버려진 농장은 마지막 보스가 상당히 어렵고, 8챕터는 그냥 다 어렵다(...) 하지만 각 챕터에 특화된 무기와 스킬을 사용한다면 무과금 유저도 클리어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보통 탕탕특공대를 플레이하는 많은 유저들의 1픽 무기는 쿠나이라고 생각된다. 무기 등급에 따라서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쿠나이만큼 무난하고, 좋은 무기도 없다. 경험치 효율을 높여주는 닌자 아이템과 조합하면 돌파해서 매우 빠른 공속을 자랑하는 스킬을 만들어 낼 수 있고, 여기에 공격력이 높다면 체력이 높은 돼지를 순식간에 제거할 수 있다. 쿠나이는 공속이 빠르지만 기본 공격력(쿠나이 무기의 등급, 계정 레벨, 인게임 스킬 선택 등)이 낮으면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없다. 그래서 에픽 등급의 쿠나이가 없다면 차선책으로 희귀 등급 샷건 or 희귀 등급 카타나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샷건은 근접에서 최강 화력을 자랑하는 무기 중 하나다. 희귀 등급(파란색)의 샷건은 근접 적에게 2배의 피해를 입히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조준만 잘 한다면 쿠나이 부럽지 않은 좋은 무기가 된다. 하지만 샷건은 유저가 직접 방향을 설정하고 정확히 조준해야 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여기서 가장 힘든 건 너무나도 긴 재장전 시간이다. 샷건은 근접전 시 적을 관통해서 뒤쪽에 있는 2차 적까지 타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그만큼 재장전과 조준을 한꺼번에 소화하지 못하면 다루기가 매우 힘든 무기다.
그리고 샷건은 사거리가 짧기 때문에 멀리서 서서히 다가오는 좀비떼들을 사전에 공격하기 힘들다는 페널티도 있다. 이건 샷건의 에픽 등급을 완성하면 조금은 해결되지만 그전까지는 근접해서 처리해 줘야 한다는 불편함이 동반된다. 아무튼 그래서 샷건은 조준에 실패했을 때를 대비해서 반드시 부메랑 스킬을 함께 가져가는 걸 추천한다. 부메랑의 돌파 스킬인 자석은 가뜩이나 샷건 조준으로 정신없는 상황에서 땅에 떨어져 있는 경험치 재료들을 조금 더 손쉽게 먹어준다. 그리고 부메랑은 샷건과 함께 근접전을 치를 때 정말 큰 도움이 되는 스킬이다.
이래저래 샷건은 근접전에서 강력하기는 하지만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다고 생각될 수 있다. 하지만 샷건은 시간이 지날수록 미친 듯이 강력해지는 사기적인 슈퍼 웨폰으로 변하게 된다. 일단 샷건의 돌파 스킬이 고화력 총알(공격력 증가)이다. 탕탕특공대를 하다 보면 공격력 증가를 위해서 돌파 스킬이 아니지만 굳이 고화력 총알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샷건은 애초에 돌파 스킬이 고화력 총알이라서 어떻게 본다면 지원품을 하나 더 챙겨갈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그리고 샷건의 무시무시함은 고화력 총알로 돌파를 했을 때 개틀링건이 되면서부터 나타난다. 이거 진짜 입이 벌어질 정도로 말이 안 되는 성능을 자랑한다.
어떻게 본다면 초반에 너무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무기라서 후반에는 사기적인 성능을 보상으로 제공하는지도 모르겠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했던가? 샷건은 초반 컨트롤을 잘 신경 쓰면서 열심히 기름칠을 해두면 후반에는 분명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 결과를 만들어줄 것이다. 필자의 플레이 영상을 참고하자.
개틀링건을 가지게 되면 분명 수월한 게임 진행이 가능하지만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중보스와 체력이 높은 쫄까지 한꺼번에 상대하기는 조금 무리가 있다. 이때 중보스를 확실히 저격할 수 있는 게 로켓 발사기 + 고성능 연료 조합으로 탄생하는 상어부리포다. 나가는 공속은 좀 느리지만 제대로 적중만 한다면 엄청난 광역 피해와 버섯 구름을(상상 속에서만) 발생시키면서 무시무시한 화력을 자랑한다.
탕탕특공대 7챕터의 첫 번째, 두 번째 보스는 딱히 어려운 게 없다. 그냥 도망만 잘 다니면 되고, 마지막 보스 맹독충 베타는 파란색 구체와 빨간색 터지는 구체를 던지니 잘 보고 피하는데 집중해서 진행하도록 하자. 필자가 7챕터 진행 시 선택한 스킬 조합은 샷건, 수호자, 부메랑, 방어막, 축구공, 로켓 발사기였다. 근데 7챕터에서는 굳이 수호자를 선택하지 않아도 되는 것 같다. 세로방향의 맵이라서 벽돌이 더 좋은 듯?
탕탕특공대 8챕터 농경지에서는 주무기로 카타나를 사용했다. 카타나는 부랑자의 갑옷과 조합해서 돌파하면 전투 욕망이 만들어지고, 상대의 총알이나 공격을 칼날로 막아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부랑자의 갑옷이 피해량 감소 효과가 있어서 보스전에 부비부비를 좀 하더라도 급사하는 일을 방지할 수 있으며, 멀리서 원거리 공격하는 적에게 어느 정도 여유를 가지고 상대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여기에 수호자 스킬까지 선택하면 조금은 과하게 방어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도 있다.
8챕터는 마지막 보스 좀비 지휘관이 좀 어려울 수 있는데, 막을 수 없는 총알을 발사해서 공격해온다. 이때 부랑자의 갑옷을 입고 있으면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어서 카타나는 괜찮은 것 같다. 물론 카타나 자체가 근접 공격용 무기라서 보스전에서 그렇게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쫄처리만큼은 확실하게 잘 해줄 수 있으니 수호자 + 부메랑 + 축구공 조합으로 진행하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해서 즐겜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