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2022 가을 팝업 스토어> 통합 공지사항 Ver. 221015_00
바로 어제 '10월 14일 (목) 부터 오는 23일 (일)까지' 서울 신촌 부근의 '현대 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에'서 원신 가을 팝업 스토어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 여름 세빛 둥둥섬에서 펼쳐졌던 '여름축제'와의 시간차를 생각하면, 예상 밖의 빠른 콜라보 소식입니다.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13 현대백화점신촌점유플렉스
그에 맞춰 원신 '공식 카페' 및 트위터 및 'HoYoLAB' 등 다양한 공식 소통 창구를 통해 현장의 운영 상황 및 다양한 공지 등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도 이번 정리글을 쓰면서 갱신된 공지들을 훑어 보았습니다.
세빛섬 당시를 돌아보면 말 많고 탈도 많았다
대다수의 공지가 이전 세빛섬에서 개최했던 현장 이벤트에 비하면 훨씬 정돈되어 전달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장에서 대기를 해 보며 겪어보니 방문객들이 사전에 준비해야 될 점들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이와 같은 부족한 부분은 공식조차 경험하지 못하면 사전에 대비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인 부분들이라, 14일 방문 경험을 기반으로 더욱 중점적으로 대비해야 될 부분을 짚어드리고자 합니다.
1. 현장에 도착하면 우선 지상의 키오스크부터?
방문 목적에 따라 그것이 정답은 아니다
해당 구획을 찾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정도로 공지도 잘 정리 되어 있고, 예약이 정문 부근에서 진행되고 있다
콜라보 기획이 진행되는 신촌 현대백화점 부근에 도착하게 되면, 원석이 그려진 티셔츠 혹은 머리띠로 안내를 도와주는 '현장 스태프'들을 발견 하실 수 있습니다.
그 분들의 안내를 따르면 굿즈를 판매하는 별도 매장에 입장 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입력할 수 있는 대기열에 줄을 서게 됩니다.
사진과 같은 원신만의 독특한 상품을 사고 싶다면 키오스크 대기가 정답
여러분들의 방문 목표 순위가 굿즈 구매라면 물론 그것이 답이 될 수 있습니다.
준비 된 미니 게임들을 하기 위한 대기열이 별도로 마련 되어 있었다, '이 줄이 아니다' 싶으면 스태프에게 여쭤보자
그런데 현장에 마련 된 미니게임 등 다른 기획들을 체험하고 싶다면 별도의 대기열이 생성 되기 때문에, 꼭 현장 스태프들에게 참여하고 싶은 기획의 대기열 위치를 여쭤 볼 것을 권장합니다.
현장에 배치 된 스태프 분들은 그것을 안내하기 위한 분들입니다.
2. 콜라보 디저트는 생각보다 여유가 많았다.
서두르지 않더라도 디저트 이외의 즐길거리는 많다
지난 세빛섬 이벤트 당시 콜라보 음식들이 예상 수량보다 일찍 동이나 불만이 많았던 것에 비하면 이번엔 크게 발전했다
지난 세빛섬 현장의 교훈을 받은 것인지, 이번엔 식 음료 대비가 철저합니다. 현장에 마련 된 소규모 카페가 아닌, 아예 전문 외주 생산업체 직원을 따로 현장에 두고 운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가을 팝업 스토어 기획에선 너무 식음료에 우선을 두지 않아도 됩니다. 거기에 이번에는 9일간 동일한 기획으로 진행 될 예정이기에 디저트를 살 수 있는 기회는 충분히 남아있습니다.
여행자들 안녕! 난 티바트 대륙의 사랑스러운 가이드 페이몬이야! (๑◕ꇴ<๑)ゞ <원신 2022 가을 팝업스토어 with.현대백화점> 오픈이 다가오고 있다구~! 행사 시작에...
cafe.koreamobilegame.com
단, 콜라보 디저트 구매를 위한 예약은 공식 카페 및 현장에 마련된 별도의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굿즈 스토어 대기열과는 별개입니다.
3. PSN 카드는 굉장히 적은 수량이 준비되어 있다.
오히려 굿즈 구매보다 더 힘들수도 있다
14일 현장에 배치 된 직원분께 질의 한 결과 '100여장 남짓 준비되어 있었다' 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엇습니다. 실제로 16시가 조금 지난 현장에선 '오늘 준비한 카드가 소진되었다' 는 팻말이 배치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5분간 체험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를 얻는 것은 상당한 이득이 될 수도 있으나, 세빛섬 인파를 생각 하면 원신이라는 IP를 보고 온 방문객은 우리의 상상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린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신촌 스토어 역시 마찬가지로 금요일 평일 오전이었음에도, 이미 새벽에 대기했던 그룹이 존재 할 정도였기에 PSN 카드를 노리고 방문하는 것은 실패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4. 우리의 시간은 소중하다.
돈과 체력도 중요하지만 대기 할 동안 여유시간에 할 예비 일정을 준비 할 것
굿즈를 구매하러 오신 분들은 위와 같은 메세지를 보게 될 것이다, '입장 순서'가 아닌 '좌측 상단의 시간 변화'에 주목하자
굿즈 구매를 위한 키오스크 입력이 끝난 분들은 높은 확률로 카톡으로 날라오는 수백명의 대기열의 안내 메세지를 보게 될 것입니다.
조사 차원에서 방문한 오픈 첫 날 이미 제 앞에 600여명의 대기자들이 있었습니다. 입장 예상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6시간 반이 소요된다는 안내와 함께 말이죠. 다만, 세빛섬과 달리 키오스크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한 상황이기에 그 때와 달리 현장에서 기다리는 인파는 몰리지 않았습니다.
동대문과 강남 가로수길, 그리고 여기에 신논현역에 잠시 들러 늦은 점심까지 해결하고 와도 남은 대기열이 있었다
혹시 하고 개인적으로 미리 예정되어 있던 동대문과 강남 가로수길 전시 일정을 모두 마치고 다시 왔음에도, 제 앞에는 아직도 150여명이 기다리고 있었고 1시간이 추가로 더 소요될 예정이었습니다. 결국 선약이 있어 도중에 돌아설 수 밖에 없었죠.
여기서 제 사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점을 정리하자면 '혹시 하고 준비 한 예비 일정이 없었더라면 신촌에서 기다리다 다른 외부 전시 일정까지 오히려 망칠뻔한 상황' 이었습니다. 전 정말로 안내 받은 6시간을 거진 다 채우게 될 줄은 몰랐으니까요.
우리 모두가 다 부지런할 순 없다, 그렇다면 적어도 '예방책' 하나라도 준비 해야한다
즉 '키오스크 입력 후 받은 후 시간을 보고 신속한 판단과 그에 맞는 시간 배분'이 굉장히 중요시 됩니다. 신촌에서 무작정기다리는 세빛섬과 같은 방법은 큰 손해로 돌아 오게 됩니다. 설령 친구가 아닌 혼자 왔음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시간을 버리지 마십시오, 적어도 근방의 PC방에서 원신이라도 하시거나 잠시 서울의 고궁, 박물관, 한강 공원 등 다른 곳이라도 다녀 올 수 있는 일정을 미리 준비 하시길 적극 권장합니다.
5. 미니게임은 무료 체험이 아니다.
현장 스태프를 통해 입장 할 수 있는 별도의 표를 구매할 수 있다
일부 미니게임은 유료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현장에 마련 미니게임 기획을 체험하는 데 4천원이 소비됩니다. 미니게임은 크게 4 종류가 마련되어 있으며, 모든 게임을 다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1인당 최대 3번까지 입장가능한 티켓을 추가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다만, 입장 시 무조건 한 번씩만 체험 가능하며, 새로운 티켓을 사용하고 싶으면 다시 줄을 서야 합니다. 해당 부분은 현장 인원 유동에 따라 변동 가능하겠지만, 적어도 오늘 몰린 인파를 본다면 형평성 등을 고려해 바뀌지 않을 듯 합니다.
6. 일부 상품 상설판매, 이번 기회가 아니더라도 구할 수 있다.
여러분들의 지갑은 한정적이다.
위 굿즈들은 '상시 판매', 언제라도 기회가 되면 구할 수 있다
이번에 마련 된 일부 굿즈는 이번 신촌 팝업스토어가 아니더라도, 온라인 혹은 다른 기회를 통해 구매가 가능한 상품들입니다. 그렇기에 '이번에 못 사면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 는 생각으로 모든 굿즈를 다 쓸어 올 필요 없습니다.
여기서 가장 노려야 되는 건 5만원 구매 시 얻을 수 있는 '모험가 여행 일지'
오히려 이번 기회가 아니면 판매하지 않거나 구하기 힘든 혹은 구할 수 없는 비매품 굿즈를 사전에 확인하여 구매하는 '선택과 집중'을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프라인 행사는 결국 '정보와의 싸움' 입니다,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많은 정보를 사전에 얻고 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