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역술집] 정과마음을 담아(정마담으로)

인천 부평역에서 있는 술집 정과 마음을 담아 를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안녕하세요 트리플월천입니다~

저에게 술집 포스팅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수도 있겠지만~

제가 작년 9월부터 모임이 하나 생겼습니다.

부동산 스터디를 하기 위한 모임인데, 처음 강의 들으면서 지역 모임으로 발전이 되어

그나마 가까운 지역이 인천이라 인천지역 사람들과의 모임을 꾸준히 하고있습니다.

다들 너무나 좋으신 분들만 모이신것 같아서 계속 유지가 되는것같아요.

코로나 영향으로 줌으로 참여를 주로 하였는데,

이런 오프모임은 잘 하지 않았지만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되고선

오프모임이 지난달부터 시작이 되었어요.

참석을 잘하지 못하다가 저희 집 가까운 부평에서 한다고해서 남편에게 양해를 구하고선

오랜만에 참석을 했어요.

부평역 인천1호선라인으로 7번출구 근처에 있는 데 이름부터 술집 생각이 들지 않고

한정식 집 느낌이 들어요.

영업시간: 17:00~05:00

대관 및 단체 예약시 매장 오픈시간 조정 가능

주소: 인천 부평구 경원대로 1403번길 38-18 1,2층

농림축산식풍부 제공 안심식당으로 지정

인천광역시 부평구 경원대로1403번길 38-18 1층, 2층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154-9)

1,2층으로 되어있고, 특이하게 상가를 들어가지 않고 바깥 외부에 엘리베이터가 있어요.

1층은 오픈되어있는곳인데 사람들이 많아 깜짝 놀랐어요~ 1층안에 또 복층이 있었어요.

부평은 어쩌다 몇번 와봤지만 정말 적응되지 않는 곳입니다 ㅋ

나이가 들었나봅니다.

저희는 미리 예약이 되어있어서

2층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2층은 조용하고 아직 다른사람들이 없었습니다.

여러 종류 술들이 군데군데 전시 되어있었고, 1층 분위기와는 사뭇 달랐습니다.

주방이 오픈 되어있어요.

술집 이라는 곳을 몇년만에 와본건지..부평은 회사근처와 사뭇 달라 보입니다 ㅎ

저희 회사는 저녁 회식 문화는 없고, 모두 점심시간에 대체를 해서

이런곳을 와본지 진짜 오래된것같아요, 왠지 일탈한 기분~

생각보다 넓었어요,

창가쪽도 이렇게 따로 테이블이 있고 조명도 있어서 밤이 되면 더 이쁠것같아요.

저희 자리는 이렇게 셋팅이 되어있었어요.

2~3명 이왼 모두 직장인입니다. 직업들이 모두 다양합니다.

대략 13명 정도 되는데 불참하신분들도 있으셨어요.

신메뉴/ 추천메뉴/인기메뉴는 이렇게 따로 적어 놓으셨어요~

이정도면 안주가 정말 많은거 아닌가요??

스시, 사시미, 전골 , 닭발, 김치찜, 치킨 메뉴가 다양합니다.

술을 잘 안먹기도하고 몸도 안좋고 해서,, 물만 먹으려고 했는데..

다들 술잔을 부딪히는데 왠지 물이 아쉬워,, 소주에 레몬을 탄 소토닉으로 한두잔으로 짠 했습니다~

소토닉 9.5

소주1+토닉2+레몬슬라이드

술찌들에게 추천!

정과 마음을 담아 숯불제육구이 16.0

다들 퇴근하고 만난 시간이라 배고픈 타이밍이죠~

안주로 배를 채워가는데 계속 손이가요~ 손이갑니다.

야채와 함께 곁들여 먹는게 맛있어요,

다들 이 안주 잘시켰다며~

정과 마음을 담아 우유에 빠진 닭튀김 16.0

우유 숙성하여 육즙과 비린맛을 제거해서 튀겨낸 닭다리살이랍니다.

칠리소스랑 같이 먹어도 맛있지만

전 야채랑 같이 먹어도 맛있었어요,

순살이라 발라먹지 않아도 좋아요~

정과 마음을 담아 국물닭발+주먹밥 20.0

무뼈닭발에 대패삼겹이 만났고 그안에 떡과 만두, 각종 야채 들어있는. 국물 있는 닭발 에 주먹밥도 함께 먹어야 제맛이죠?

정과마음을 담아 메로미소구이 20.0

너무 고기 종류만 시킨것같아서 메로 구이를 시켜봤는데

양이 이렇게 적을 줄 몰랐어요~

이럴줄 알았으면 모든 생선구이를 시킬걸 그랬어요!

메로 구이는 맛있죵~

미소된장에 숙성까지 한거라.. 메로미소구이 라고 합니다.

정마담 - 마담닭강정 18.0

닭강정도 웻지 감자도 나와서 둘이 짝짝꿍 맛도 좋습니다

무슨 인당 하나씩 메뉴를 시키는것 같아요.

근데 게눈 감추듯이 한젓가락씩 먹다보면 없어져요.

여기 안주 모두 다 맛있습니다.. 안주 모두 최고!

정마담- 스지오뎅탕 16.0

스지가 들어있는 오뎅탕입니다

스지가 뭔지 몰랐는데 스지는 소 힘줄 부위로 탱글하고 쫀득한 식감을 준다고합니다.

전 배가 불러서 오뎅탕까지 손을 못댔어요.

맛은 국물이 정말 시원하다고 해요~ 양도 푸짐합니다^^

정마담 - 나가사끼 짬뽕탕 19.0

각종 해물 새우,홍합,꽃게 등 여러가지가 있고

숙주가 많아서 더 아삭하니 맛있었어요

우동사리가 들어가 있어서 짬뽕면을 먹는 느낌인데 또 다른 맛입니다.

나가사끼 짬뽕탕도 푸짐하죠?

여기다 옛날통닭까지 추가로 시켜서 ㅎ

이건 사진을 못찍었네요.

오랜만에 만났는데 앉은 테이블 사람들끼리 지방 방송들 ㅋㅋㅋ

근데 여기 분위기 정말 2000년대로 돌아간 느낌이였어요, 나의 20대 때 그때로 ㅎㅎ

갑자기 생일 축하 노래가 크게 울리면서 주인공이 생일 케익 불고,,

무려 두 테이블이나~ 번갈아가며,, 박수 쳐주고,,

사람이 꽉찬 술집에서,, 살짝 적응이 안되능..

나이 먹은 우리 모임 30-40대 들이라.. 우리가 이런곳을 오면 안된다며 ㅎㅎㅎ

이만큼 먹고선 27만원이 나왔어요~

사람이 많았으니!!

정말 부평술집 안주 최고 인곳입니다.

이만큼 먹고선 지방 방송 그만하고 조용한곳 가서 잠깐 커피 타임 하러

마무리는 커피빈으로 출동 왔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어느곳이든 함께하면 즐겁고 잼있죠?

젊음이 있는 부평에서 한잔하며 안주로 한가득 배채웠습니다.

안주 맛집인 부평 술집으로 추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