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여아 깨비! 포켓몬고에 눈을 뜨다 ㅋㅋㅋ 글씨는 모르지만 느낌적으로 가능하다

안녕하세요

기이이린과 코끼이이리 그리고 깨비입니다.

요즘 포켓몬스터가 아주 유행이죠??

포켓몬빵 때문 아니겠습니까?

이놈의 띠부띠부씰 ㅂㄷㅂㄷㅂㄷ

아직도 포켓몬빵은 줄을 서서 사야 할 정도로 인기가 여전합니다

깨비도 스티커가 6개 있어요 ㅋㅋ

피카츄였으면 좋았겠지만 형님 피카츄 라이츄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 ㅋㅋㅋ

포켓몬스터 빵이 유행을 하다 보니

벌써 6주년인 게임 포켓몬 고도 다시 흐름을 타나 봅니다.

ㅋㅋㅋ 저희 부부도 출시 당시에는 꽤 즐겼었죠

출시 당시에는 거의 뭐 전국적으로 대유행이었으니까요

자연스레 잊고 살던 포켓몬 고!!

다시 해보니 너무 재밌더라고요?

제가 몰래 하고 있었는데

깨비에게 들켜버렸습니다

"아빠 이건 뭐야? 포켓몬이야?"

"나도 해보고 싶다 ㅠㅠ"

제 핸드폰을 넘겨주기에는 너무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에

코끼이이리가 과거에 사용했던 구형 핸드폰에 포켓몬고만 설치해서 깨비에게 줬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와이파이가 가능한 곳에서만 가능한 사실상 포켓몬고 게임기

게임을 깨비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서 더 재밌어합니다.

저랑 친구 추가도 하고 같이 손잡고 아파트 단지를 돌면서 포켓몬 사냥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은 나름 포세권이거든요

아파트 단지 안에 포켓 스톱이 무려 3개!!

체육관이 1개!!!

그리고 아파트 단지에 초등학생들이 많은데 놀이터에서 포켓몬 고를 즐기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물론 깨비는 집중력이 높지 않아요

5세이니까요

뭐든지 금방 질려버립니다.

놀이터에서 포켓몬고도 하다가~ 모래 놀이도 하다가~ 그네도 타다고~ 미끄럼틀도 타고~

너무 바빠요 ㅠㅠㅠ

ㅋㅋㅋㅋㅋ

신기한 부분은

글씨를 잘 모르거든요

그래도 게임을 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ㅋㅋㅋㅋ ok 버튼과 x 버튼은 느낌적으로 눌러야 하는 생각이 드나 봅니다

본능인가

생각보다 깨비가 포켓몬을 잘 잡습니다 ㅋㅋ

아이디를 새로 만들어 줘서 렙이 낮아서 그런디 포켓볼을 대충 던져도 꽤 잘 잡혀요 ㅋㅋ

물론 포켓몬 1마리 잡는 것에 몬스터 볼을 거의 20개씩 쓰긴 하지만

상관없습니다.

저희 집은 포켓 스톱이 많거든요

집안에서도 2개나 잡혀요~

포세권 짱짱 ㅋㅋㅋ

몬스터 볼이 모자랄 일은 전혀 없습니다.

ㅋㅋ그리고 깨비의 특징이 있습니다

포켓 스톱 바로 앞까지 가서 몬스터 볼을 배급받습니다 ㅋㅋㅋ

"놀이터로 가래!!! 빨리 가자"

후다다다닥 ㅋㅋㅋ

미끄럼틀 아래 딱 서서 촤라라락~~~

귀여워

다음은 오리한테 가래!!!!

"아빠 빨리 가자 오리 저쪽에 있자나~"

ㅋㅋ

오리 여깄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리 바로 앞에 딱 붙어서 촤라라라락~

ㅋㅋㅋㅋ

표정이 아주 진지하죠?

손가락 끝 좀 보세요 ㅋㅋㅋ

귀여운 포켓몬이 나와서 잡아보겠다고 아주 초집중했습니다.

깨비는 롱스톤이랑 리자몽을 가장 좋아합니다.

ㅋㅋㅋㅋㅋ 멋지게 생겼고 가장 강력해 보인다고 좋아합니다.

사실 저도 리자몽을 가장 좋아하거든요

한 번은 깨비가

"아빠 리자몽 나 주면 안 돼?"

"응.... 안되는데;;;;"

이걸 보던 코끼이이리가 ㅋㅋㅋ

"딸한테 그거 못 줘?"

응 ^^ 못 줘 ㅋㅋㅋ

두 마리였으면 줬겠지만 그 당시 1마리 였어요..ㅠㅠ

솔직히 리자몽은 선 넘었죠 ㅋㅋㅋㅋ

그래서 리자드를 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것도 오래 하지는 않습니다.

더 어릴 때부터 게임을 접했기 때문에

중독 증상이 전혀 없습니다.

몇 마리 잡다가 재미가 없어지면 금방 다른 일을 하러 떠납니다.

그네 타러가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폭풍처럼 그네를 슝슝슝

요즘 낮 기온이 30도를 넘겨 33도까지 오르지만

그대로 깨비의 놀이터 생활은 포기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 정도 놀아줘야 밤에 잠을 잘 자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파에서 기절~

잘 준비를 하고 소파에서 쭝얼쭝얼하면서 뒹굴뒹굴하다가 갑자기 잠들어버렸습니다.

고생했다

오늘도 신나게 노느라고 아주 고생했어

내일은 우리 산으로 포켓몬 잡으러 가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