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원신 2.8 - 요이미야 픽업

눈물의 요이미야 복각...

첫 픽업때는 미호요의 딸 아야카와 최고존엄 라이덴 쇼군 사이에 픽업이 끼어있어서 나락으로 갔었고... 이번 복각 픽업은 개사기, 아니 씹사기 서포터 카즈하와 3.0 수메르의 사이에 끼어있어서 나락으로 갈 예정인 요이미야. 이쯤되면 돈미짱 류웨이가 요이미야를 싫어하는 게 분명하다.

어쨌든 카즈하도 반천장으로 나와줘서 픽업할 수 있었는데, 요이미야도 반천장 44스택에 나와줘서 뜻하지 않게 획득할 수 있었다. 갑자기 운이 좋으니까 좀 불안하긴 한데... 어쨌든 절연을 캐면서 부산물로 얻었던 시메 4세트 껴주고, 그동안 주인이 없었던 녹슨활 5재련 무기도 쥐어주고. 일단은 경험치 책과 돌파 재료가 없어서 80렙까지만 뚫어주고 사용중인데, 의외로 꽤 괜찮다?

성능으로 이렇게까지 억까당할 캐릭터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일단 이번 픽업에서 운근도 풀돌하게 된 참에 요이미야/종려/야란/운근 파티로 굴리고 있는데 증발 데미지가 쏠쏠하다. 아니면 호두처럼 종/야/행 파티로 굴려도 괜찮고. 증발/과부하를 노리면서 종려/야란/피슬 파티로 굴려도 데미지가 생각외로 꽤 나온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파티는 마지막에 언급한 종려/야란/피슬 파티. 요이미야가 공속이 빠르다보니 야란, 피슬과 함께 무슨 기관총이 나가는 것처럼 현란하게 데미지가 뜨는데, 정신도 없고 몹도 픽픽 쓰러지고 괜시리 기분도 좋아지고, 시원하고 여하튼 좋음. 다만 아무래도 요이미야의 데미지 퍼센트가 평타의 끝 타수에 거의 몰려있다보니, 종려의 쉴드가 거의 반강제되는 점이 좀 아쉽긴하다.

이쁘고, 성격좋고, 붕대는 최고. 다들 요이미야 뽑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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