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405 - 마스터리의 격류 & 노부시패 토벌 노가다

이제 캐릭터 특성 강화에 슬슬 신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숙달 비경도 비경이지만, 이게 주간 보스 사냥과 필드몹 재화 수급이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었습니다. 자주 쓰는 스킬은 무조건 10레벨을 찍어서 왕관을 올려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대부분 8-9렙에서 멈춘다고들 하더군요. 다른 영웅은 몰라도 방랑자와 파루잔만큼은 왕관을 줘야 할지도?

짜레비치 아니면 와이엇이라... 진짜 이제 몬드를 떠날 때가 된 것 같구만. 이미 업적은 오래전에 달성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몬드가 편해서 몬드 의뢰만 받는 중인데...

집어치우고, 오늘은 수메르산 비경에 가줍시다. 월요일과 목요일은 파루잔의 궁극기 강화를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아직 4돌이긴 하지만, 궁극기 강화는 빼놓을 수 없죠.

마스터리의 격류 덕에 60레진으로 농축 레진 3개에 해당하는 보상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4성짜리 재화는 거의 합성으로 만드는 게 정석이 됐는데, 드랍이나 좀 됐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폰타인산 비경에 비하면 난이도가 대체적으로 낮은 몬드산 비경입니다. 물론 축성 비경이 제일 난이도가 최상급이고, 숙달 비경이라서 난이도가 낮은 걸지도...

하루에 비록 3회지만, 레진을 알차게 썼습니다. 그냥 딱 하루 날 정해놓고 2배 이벤트같은 걸 하면 좋으련만... 그런 건 지금껏 있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네요.

주간 보스 재화 같은 경우에는 이미 충분하지만, 역시나 특성 재료가 조금 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저 도금여단도 또 잡아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경험치를 100점만 더 쌓으면 선계 레벨이 오른다고 하길래, 오랜만에 4성짜리 가구를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 나무 모으고 돌 캐는 것도 노가다네요.

드디어 새로운 구역이 개방되다니. 하지만 이미 다운 와이너리를 꾸며놨기 때문에, 더 이상 여기서 꾸밀 건덕지는 없어서 Fail. 아예 선계 전체를 포도밭으로 만들 생각이 아닌 이상...

Aㅏ... 원석! 달달하구만. 이쯤 되면 뒤얽힌 인연 하나쯤은 뿌려도 되잖아? 너무 짜서 Fail. 그래도 새로운 도면을 얻었으니, 바로 경험치를 더 쌓을 수 있습니다.

덤으로 업적까지 달성. 차라리 10레벨 빨리 찍고 주전자 컨텐츠 끝내고 싶은데, 그러기 위해선 또 나무를 캐고 가구를 만들어야 해서 당분간은 Fail이네요.

주전자 내부에 있는 합성대로 합성을 적절히 하도록 해줍시다. 이러고 나서 파밍을 하루만 더 하면 분명 파루잔의 궁극기도 10레벨을 찍을 수 있을지도 모르죠.

가만 보면 주전자 업적도 거의 클리어가 다 된 상태입니다. 장식 조금만 더 만들고, 레벨 1만 더 올려서 만렙을 찍으면 업적 달성 + 공짜 원석까지 주죠.

Aㅏ... 11월에도 생일인 양반이 많구만. 그런데 풍선귤이 맛이 없다고 해놓고서는 그걸 먹으러 오라는 건 또 뭐 하자는 거지? 좌우간 이해가 안 되어서 Fail.

남은 레진으로는 보스 양반을 적절히 잡아줍시다. 조만간 단기 레진도 깨야 하는데, 그건 어느 보스한테 깨야 할지 아직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 술쟁이 양반은 니므롯 아재랑 같이 묶어서 민폐 3대장들 중에 한명으로 넣어야 합니다. 매일 술 끊겠다고 하더니, 열쇠를 잊어먹고 말이야...

그러고 나서 시작된 토벌. 지난번 구라구라꽃에 이어서, 이번에는 항상 그랬듯 노부시패입니다. 코등이 드랍률이 워낙 자비가 없어서 말이죠;;

방랑자의 영원한 숙적... 돌파 재료로도 3일은 노가다를 달려서 겨우 모았는데, 이제는 특성 강화를 한답시고 또 노부시패들을 잡아야 하는 게 자비가 없습니다.

드랍률도 자비가 없는 나머지, 1마리를 잡을 때마다 구린 1성짜리 1개씩만 드랍을 합니다. 3성짜리 재료를 드랍하는 경우는 운이 아주 좋아야만 가능한 것이죠.

리젠 주기는 12시간이지만, 이 모험가 수첩에서 추적해주는 위치 말고도 다른 곳에도 스폰이 된다고 알고 있는데, 그건 일일히 찾아다니기 귀찮아서 Fail.

좌우간 이렇게 방랑자와 파루잔을 세트로 묶어서 특성 10레벨을 찍기 위해 노력하는 중인데, 그런 의미로 내일은 도금여단을 잡으러 가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