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두카티 멀티스트라다 V4 파익스피크 한정판 출고와 리뷰 엄청난차량

위캔드다이어리 스퀄입니다. :) 안녕하세요

에서 한주간의 일기를 모아 쓰는 일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이글이 3번째)

그리고 이걸로 주1회를 4주간 작성해서 일기 쓴 사람들에게 사은품도 준다니까..

#주간일기 챌린지 시작 해봅니다.

[주간일기] 두카티 멀티스트라다 V4 파익스피크 한정판 출고와 간단 리뷰

(GNU 가 출고한거 [막운다.AVI])

돌아온 주간일기 쓰기..

오늘은 뉴멀티스트라다 V4 파익스피크의 한정판 출고와 간단한

리뷰를 담아봅니다.(주간일기로 별에 별것을 다하네)

오랜 지인 GNU (인스타 @GNU7) 이.. 이번에

두카티 멀티스트라다 V4 파익스피크 (Multistrada Pike PEAK 2022 V4)를 출고했습니다

Ducati Multistrada V4 PIKES PEAK 2022

두카티 멀티스트라다 V4 파익스피크

데스모세디치 GP21의 그래픽과 컬러를 채용한 멀티스트라다 의 한정판

멀티스트라다 V4 파익스 피크는 역대 멀티스타라다 중에서 가장 강력한

그리고 가장 스포티한 모델로 기록될 모델이다..

멀티스트라다가 BMW의 GS 시리즈를 겨냥해 만든 이례

두카티가 BMW와는 다른 '멀티스트라다'만을 위한 독자 노선의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

22년 올해 선보인 멀티스트라다 V4가 가장 많이 변화된 것은

기존의 오프로드에서의 성능을 보다 개선하고자 했던 19인치의 프론트 휠이었지만.

이녀석은 좀더 작은 녀석의 휠을 갖추고

왔다 왜냐고?

어쩐일인지 한정판으로 나온 파익스피큰는 스포츠 주행에 모든 초점을 맞췄다

두카티 멀티스트라다 V4 파익스피크

두카티는 미국을 대표하는 산악 레이스인

"파익스 피크 힐 클라임" 경기를 기념하기 위해 V4 파익스피크를 출시했다

기존까지 V2 엔진을 사용했던 멀티스트라다도 꾸준히 파익스피크 모델은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녀석은 다르다.

새로운 V4 엔진을 장착한 파익스 피크 뭐가 달라졌을까?

멀티스트라다 V4 파익스 피크는 기존의 윈드실드에서 매우 낮아진 스포티한 스크린을

갖고 있다

4세대 멀티스트라다인 이번 파익스피크 V4 는

새로 개발된 170마력의 V4 그란투리스모 엔진이 장착 되었고

125NM의 무시무시한 토크를 갖고 있으며 214kg 의 건조중량을

갖고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170마력의

어마무시한 힘도 놀라운 사실이지만 엔진 무게를 66.7kg 으로

감량 했다는 점이다 (1.2kg)

특히 이번에 나온 모든 두카티의 새 모델들이 그러하듯

데스모 점검이 6만키로 로 맞춰져.. 두카티의 메인터넌스주기와 품질이

더욱더 향상 되었다는 점이다.

브레이크에는 브렘보 스타일라마 모노블럭 캘리퍼가 최용되었고

하이엔드급에 들어가는 최상위 브레이크로 보아도 될것 같다..

(브렘보라도 다 같은 브렘보가 아니죠)

이번 V4 파익스피크의 경우 일반 ABS외에

코너에서도 ABS 관성 측정 장치 IMU가 메인 ECU와 연계되어 여기에

맞춰 제작된 캘리퍼로 , 직선 외에서도 코너등에서의 제동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고 한다.

앞서 이야기 한데로

멀티스트라다의 V4 파익스피크는 기존에 19인치 전륜과 달리

17인치 마르케지니 단조휠(경량휠)을 장착 했다는 점이다.

단조휠 덕분에 일반 V4에 비해 4kg 은 휠에서 감량했다.

또 타이어도 온로드에 최적화된 피렐리 타이어의 최신 모델인 디아블로 로소 IV 가

적용 되어있는점이 눈여겨 볼만하다

올린즈 스마트 2.0 EC 전자식 서스펜션이 멀티스트라다 시리즈에 최초 적용이 되었는데.

아마 2019년 R1M에 장착 되었던 포크를 생각 해보면 빠를듯하다

컴프레션과 리바운드를 계기판을 통해서 전자식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군침돈다 전자식 서스펜션 셋팅에 프리조정까지)

재미있는사실은 각각독립된 전자 모터로 프리로드 를 조정 하며

각종 주행에서 적극 개입해서 최상의 컨디션을 지켜준다 한다.

<잡지 같은 리뷰는 여기까지 여기서 부턴 일기니까

내 감성리뷰 (미침) >

자. GNU7의 파익스피크 V4 다.

최신형 바이크.. 차값이 4650 만원. 취등록하고 이거저거 하면 5000만원 돈이다..

솔직히 개비싸다.

근데 이게 따지고 보면 비싼에 아니지.

올린즈 포크 , 올린즈 서스펜션에, 최상위급 브렘보 캘리퍼

그리고 , 아크라포빅 익저스트에 , 카본 파츠, 마르케니지 단조휠..

멀티스타라다의 가격대가 3천 중후반인걸 감안한다면..

파츠값으로 치면

오히려 이득이다...

오히려 기존에. 두카티가 S니 R이니 , 스폐셜 모델을 내놓을때.

알루미늄 탱크 따위 얹어놓고 7천 8천 부르던걸 보면

멀티스타라다 V4 파익스피크는 딱 합리적인 '퍼포먼스 머신'이다.

그러니까 멀티스트라다에 돈 박을 돈으로 필요한 튜닝만 된걸

튜닝비 덜 들이고 사는 격인샘이다.

외관은..

솔직히 나는 듀얼퍼포즈나 오프로드 계열의 바이크를 겁나 싫어하는데..

이제까지 본.. 이쪽 계열중에선 당연히 GS 시리즈가 최강이라 생각 했고

멀티스트라다가.. 완전 구형에서 2010년도때 지금의 형태의 신형을

발표했을때도 "이뻐지긴 했으나 구태여 타고 싶진 않은 바이크"라는 인식이 컸다

그리고 바로 앞세대 V2 멀티스트라다 또한.. 마찬가지로

멋진데? 타보고는 싶은데 손길이 안가는 바이크였으나..

이번 v4 파익스피크는.. 진짜... 이쁘게 나왔다

그러니까 생긴건 듀얼퍼포즈개념이라 해도 이녀석.. 완전 '온로드'와 '서킷'에서

조지라고 나온녀석이잖아 라는 디자인이다...

보통의 듀얼퍼포즈 ,투어러 계열과 달리 , 사이드백도 , 리어백도 달지

않는 것이 이녀석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싶다

신형 헤드라이트는 신형의 아우디나 BMW 에서나 볼수 있을 법한 매우 감각적인 헤드라이트

그리고. 전면부에서 부터 카본 떡칠로

"나는 비싼 바이크"입니다 를 말해주고 있다

이녀석이 특히 재미있는건 자동차에나 달려있을 법한.

(사실 진즉에 적용되었어야하지만)

어댑티브 크루즈 가 달려있다는거다 그러니까..

기존에 신형 투어러급 바이크들에게.. "크루즈(항속) 기능"이 생기면서

드디어 바이크도.. 속도 선택을 해두면.. 장거리 여행을 떠날때 지정 속도로

주행할수 있단 장점이 있었지만

"바이크는 차가 덮치면 존내구 위험하잖아!"

"그런데.. 어댑티드(능동적) 크루즈도 아니고 일반 크루즈 따위 달아놓다니

차 겁내 많은 한국에선 못쓸것 " 정도였다

실제. GNU 는 파익스피크 V4 이전에..

바로 전세대 V2 멀티스트라다를 보유하고 있고 (아직도 못팔아서 멀티만 2대 -_-;)

게이 커플 완성 이었는데.. 하..

(부자형 바이크좀 팔고사 ;; )

아무튼

본인은 일반 크루즈도 국도를 여행다닐때 편하게 썼다 하는데

반대로 하야부사 신형을 타고 있는 DK의 경우엔 "바이크를 타면서 왠 크루즈에요"

같이..

크루즈 기능은 똥이라 생각 하는 사람도 많았다

본인도 " 어댑티브면 몰라도 일반 크루즈면 속도 80 맞춰놓고 가고 있다가

뭐 텨 나오면 뒤지는거 아니여!)" 같은 꼰대 발상을 하고 있었으니까

그런데.. 이번 멀티스트라다 V4 파익스피크에 들어가있는

어댑티브 크루즈는

2010년대 후반에 자동차에 들어간 차간 거리 알아서 줄여주고

앞에 차 껴들면 지가 알아서 거리 벌려주고..

이정도로 똑똑해졌다

백번 말하기 보다 차주가 찍은 영상을 보자

영상에서 보면 알듯이

차가 끼여들면 지가 지절로 속도를 줄여주고

또. 간격을 벌여준다..

아니 이거....... 이거이거

투어러에게 있어야할 기능이 이제서야 들어갔구나!

(사실 자동차에는 흔한 기능이지만)

특히. 영상에서 보다시피

좌측에서 차량이 껴들거나 할때

미러에서 " 차량 접근 알림"도 함게 뜬다..

그래 이거지 (맞다 게보린 톤으로)

기술의 발전이 여기까지 왔구나 (미침!)

크루즈 모드로

달리고 있는데 차가 끼어들면

알아서 스탑 해주고 차간 거리를 벌려준다

이거지.. 이거야.. 미쳤네 미쳤어 (미침)

그리고.. 두카티가

또 뭐냐

'발열의 두카티 아니냐 '

(진격의 거인톤으로)

발열의 두카티 답게.. V2때는.. 팬돌면

엄청난 열풍이 다리사이를 파고들어서

그리고 불탄다..

이탈리아는 정열이니까..

이야.. 잘탄다 ..

잘타

"여름에는 두카티를 타시면 병신입니다" 라고 말할 만큼

무지막지한 더위를 보여줬다

저 대형 라디에이터에서

팬이 돌기 시작하면

악몽의 바람이 온몸을 휘감고

열정이 없으면 이탈리안 레드가 아니죠

"두카티는 이렇게 타는겁니다"

하지만. V4는 어떻게 달라졌냐구?

이 간지나는 카본 떡칠된 (부분은 순정 랩핑들) 파츠..

아가미가 생겼다?

이 아가미의 정체는?

아가미 이오리(야가미이오리) [미침]

아니 뭔소리야;;

잠시 더위먹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가서

그렇다..

라디에이터의 팬이 대각선으로 기울어져있고.. 라디에이터를 통해 뜨거운 바람이

배출 될때는 다리쪽이아닌 허공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내보낸다

즉... 타죽을것 같던... 뜨거운 바람이 내 몸을 휘감지 않는다는말이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아니다?!

(생생 정보통 톤으로)

라디에이터 팬아래 위치한 저 윙렛 닮은.... 날개같은 덕트의 정체는?!

다리쪽으로 향해서.. 엔진과 다리를 식혀준다??!

이탈리아 애들은 예술적이고 빠른것 밖에 생각 못하는 놈들이라

생각 했는데

의외로 인종의 다가구화(? 뭔소리야) 의 추세인지..

독일인이 섞여들어간것인지

운전자(소비자)의.. 편의를 고려한 장비가 대거 추가되었다

정말 짜릿하다..

그럼.. 정리 해보면 멀티스트라다 V4 파익스피크의 핵심은..

존나짱 좋은 "어댑티브 크루즈"와

불타죽지 않는 라디에이터

그리고도 엔진과 내다리를 식혀줄 독립 덕트

하지만 여기서 끝이아니다?

각종.. 돈지랄도 떡칠된

초호화 고오급 파츠들..

올린즈 서스펜션과 강력한 파츠들도.. 이차가 특별하다는걸 모두 보여주고있다

마르케지니 단조휠..

아크라포빅.. (슬립온이지만)

머플러

순정이니까 환경 검증 안받아도 되구요.. 아싸좋구나

이렇게 멋진 멀티스트라다 V4 파익스피크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멋진 두카티 주유구 아래로 뭔가가 보인다

"숨겨진 맛집"

이 아니고

숨겨진.. 보관함..

거기다 휴대폰 충전기능까지?

아니 V2 타던 사람들 억울해서 피눈물 흘리면 어쩌누

이거 너무 한거 아니오!

그렇다

멀티스트라다 V4 파익스피크는 꼭 사야하는차다

이녀석

이녀석

이녀석과 함께라면..

전보다 이뻐진 디자인..

...가방이 안달려있어도 .. 그자체가 간지인. 멀티스트라다 V4 파익스피크.

일단.. 이렇게 .. GNU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D.K를 바라보며 "너의 하야부사" 와

GNU의 "멀티스트라다"는 정말이지 훌륭한 차량이구나

했더니

D.K가 피자도 사주고

GNU7이

떡볶이도 사주더라구요.

저 스퀄은 행복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전세대 V2 멀티에 와 동일한 '시트고'인데

휠의 인치 차이와 시트와 탱크의 형상 차이인지..

착좌감이 매우 좋아졌다

키가 172인 GNU7의 다리가 다 닿는다

키가 172 라도 타는데 지장이 없다

무게중심도 매우 좋다

185cm 인 내가 앉으면

역시나? 차이가 없다

키가 작은 사람도

여자도? 이 육중해보이는 V4 는 탈만하다???

<결론>

이번 멀티스트라다 V4 파익스피크.

4650 이면.. 사실 싼 금액은 아니다

노멀 멀티보다.. 대충 기억하기로 1000정도 내외 비용차이가 있다

하지만... 옵션등을 감안했을때

그리고 .. 신형 두카티의 데스모 점검이 6만키로로 늘어났다라는건

"유지보수"가 용이하다는 것이다.

보증 3년에 , 6만 점검이라면.. 두카티 타볼만 하다

과거에.. 두카티 고급 버전들 과 한정판들은 갖고 있어도

문제였다 엔진은 말할것도 없지만

유지비도 비싸고

올린즈 댐퍼의 누유등이 발생 했을때. 골치가 아프거든.

하지만 신형 두카티 차들은 확실히 내구성이 좋아졌다...

GNU7에게 말했다

"이런 차라면 신차 내려서 한 5년 7년 타면서 오랜 시간 정붙이기

좋을것 같다"

파익스피크 근무중인날이라 직접 도로 운전을 해볼 기회는 없어서

주행중 특성에 대해서는 어필 할수 없었지만

조만간 기회가 된다면 또 지면을 통해. 많은 내용을 담고 싶다. 매력적인

바이크이고 훌륭한 디자인임은 분명하다

<두카티 멀티스트라다 V4 파익스피크 사진들>

<두카티 멀티스트라다 V4 파익스피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