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494 - 밤을 꿰뚫는 번개, 클로린드 뽑기 및 육성
픽뚫의 위험을 무릅쓰고서 명함 딜포터인 라이덴 2돌을 가는 것보다는 차라리 같은 번개 속성의 딜러인 클로린드를 영입하는 게 어떨까 싶은 생각에 뽑기를 해봤습니다만...
보시는 바와 같이 픽뚫이 나버린 데다가, 제대로 된 성유물도 없어서 아를레키노의 성유물을 땡겨왔고, 느비예트 90돌파를 위해 준비한 재화까지 날렸으니... 그냥 망했습니다.
이왕 클로린드를 뽑은 김에 사람을 만들어주려 합니다. 돌파와 특성 강화에 저 재료가 들어가는 걸로 아는데, 폰타인 출신 캐릭터들은 클로린드 말고도 많으니, 파밍할 가치가 있죠.
문제는 형광별입니다. 비경 들어가는 것도 귀찮아 죽겠는데, 지역 특산물은 정말 곶통스럽습니다. 상점에 팔지도 않아서 직접 캐러 다니는 수밖에 없죠.
원래라면 느비예트 돌파를 위해 준비해둔 피 같은 형광별이었으나, 클로린드의 합류로 인해 털리게 되었죠. 대신 클로린드가 가진 생활 특성으로 지역 특산물을 다시 파밍해봅시다.
클로린드의 쿨타임이 너무 길어서 성유물을 번분으로 바꿨습니다. 하필이면 리사 아줌마의 생일날에 리사 전용 성유물을 빼앗기다니... 이쯤 되면 은퇴 라이프를 즐기셔야 하실 듯;;
폰타인 출신 캐릭터들은 죄다 폰타인산 재료를 먹기 때문에 거의 폰타인에서 살아야 합니다. 제가 지금 쓰는 파티를 만들 때도 수메르에서 몇 개월 살았던 기억이...
레진 최대치가 200이 되고 나니 오히려 게임을 언제 접속해야 할지 애매해졌습니다. 레진이 꽉 차는 경우는 사실상 거의 없다고 보고, 그냥 평소처럼 160언저리에 접속해야할듯;;
일단 이번 달 안으로 수메르 평판을 만렙 찍는 건 거의 확정이나 다름없게 됐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나 이 레진을 어디다 녹일 것인지에 대한 것이죠.
단풍의 정원은 하도 많이 돌아서 이제 치가 떨릴 지경이고, 그렇다고 공상이나 그림자 사냥꾼, 그리고 황금 극단을 캐자니 또 폰타인에서 놀아야 하기 때문에 되게 Shite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