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2022 여름 축제 후기_세빛섬, 2주년 기념 추억 회상, 8월 3일 (수)

아직도 이 공지사항 읽으면 설레요

디자인이 너무 예뻐요 ㅠㅠ

제가 원신 통통 체크카드를 발급 받았는데 하필... 본가 간 날에 두고와서

전날에 급하게 자취하는 곳으로 카드 챙기러 갔어요 ㅋㅋ큐ㅠㅠ

(본가에서 바로 세빛섬 가는 게 더 편했던 1인)

그래도 원신 축제에서 처음으로 원신 체크카드 써봤답니다

한강 가기 전 마지막 편의점이라고 적혀있는 거 보이시나요?

여기서 물을 안사면 세빛섬에서 힘들어질 거 같아서 구매했습니다

걸어서 가는데 세빛섬이라고 되어있는 던전 같은 입구가 나왔어요 여기를 들어가려다가 앞에 있는 표지판에

공사중이라서 우회해서 가라고 되어있길래 돌아서 갔더니

계속 걸어도 걸어도 세빛섬은 안나왔어요ㅋㅋㅋ

친구들한테 사진 보내서 길 잃었다고 하니까 여기가 아니라고 하네요 ㅋㅋㅋㅋㅋ

(아까 그 세빛섬이라고 적혀있던 곳으로 가면 되는 거였어요)

던전 같은 입구를 따라가니 세빛섬이 나온다네요

여기서부터 막힌다는 뜻이었어요 ㅎㅎ

멀리서 요이미야 언니가 보이길래 우와아아아아~~ 하면서 뛰어갔어요

친구 만나기도 성공?

덕질메이트가 있다는 것은 기쁜 일이어요

저 천막같은 곳에 사람들이 줄 서 있었어요 저와 친구는 이 천막쪽에 한 11시 10분쯤 도착했어요

주말에는 비도 내리고 사람도 엄청 많았는데 저는 평일에 간 거여서 사람이 생각보다 없었어요

좀 서있다가 한 11시 반쯤에 스태프 분들께서 이동하라고 하셔서 우왕 개이득 하면서 이동했어요

2차 창작 부스, 코스프레 퍼레이드를 못봐서 속상했지만

체력을 생각한다면 딱 이날이 적당했던 거 같아요

날씨도 적당히 우중충 해서 그렇게 덥지도 않고 사람도 많이 없어서요 ㅎㅎ

저는 진짜 알못이라서 잘 모르고 갔는데 오후 4시부터인가 기념품샵이 열리는 거고

다들 줄 서있던 건 기념품샵 선착순으로 들어가려고 그런거였어요!!!

알못이지만 알차게 즐기고 왔네요 ㅋㅋㅋ

잘 아는 친구가 옆에 있어줘서 넘 든든했어요

저는 12시 14분에 예약을 할 수 있었고 대기번호 260번이었어요!

테이블링을 잡아두고 친구와 근처 강남역으로 놀러갔습니당

한 12시 반쯤 오신 분들은 이미 대기 마감 됐다고 그냥 돌아가시는 거 같았어요 ㅠㅠ

클레 얼굴이 살짝 구겨져있어서 속상했어요 ㅠㅠ

비바람의 영향이겠지요

스태프 분들께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갈매기 순간포착~

야무지게 텐동 먹기

만화카페 가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보기 ㅋㅋㅋ

강남 만화카페엔 넷플릭스 방이라는 게 있네요 신문물

시간이 좀 지나고 한 5시 20분쯤에 다시 세빛섬으로 돌아왔어요

판넬에 녹아들어버리기~

요이미야 너무 예뻐요 ㅠㅠㅠㅠㅠㅠ 언니 날 가져

심연메이지님과도 사진을 찍고

미코님과도 사진을 찍었답니다

더운 날씨인데 코스프레까지 하셔서 다들 넘 힘들어보이셨어요 ㅠㅠ

그럼에도 웃으면서 사진 찍어주셔서 넘넘 감사했습니다

타로마루 코스프레를 한 강아지님도 계셨어요

하루종일 있느랴고 힘들었을텐데 저의 낯선 손길도 떨지않고 받아줄 정도로

순하고 착한 강아지님이셨어요 ㅠㅠ

제 기억으론 이나즈마 점괘가 요이미야 카드,

페이몬 맞추기가 클레카드,

포토 부스가 치치였던 거 같습니다

이벤트 팔찌는 기념품샵뿐만 아니라 게임 부스 옆에서도 살 수 있었어요

3,0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게임 세 번 도전할 수 있는 쿠폰 세 개가 달려있었어요

어떤 분은 이나즈마 점괘에서 모든 쿠폰을 다 사용하기도 하시더라구요

왜냐하면 캐릭터가 랜덤으로 나오기 때문이지요

바로 요렇게요

저는 1개인가 성공했는데도 다행히 카드를 주시더라구요 휴

파워 영롱 ㅠㅠ

저 포토부스 줄 거의 다 섰을 때 테이블링 번호가 슉슉 빠지더니

갑자기 입장하라고 해서 급하게 친구랑 합류하고 뛰어갔어요 ㅠㅠㅠㅠ

260번은 6시 45분에 입장할 수 있었답니다 ㅎㅎ

구매하는 곳 옆은 카페였는데 특별 메뉴를 판매하더라구요

들어가면 이런 귀여운 도장을 찍어주신답니다

텅텅 비어버린 물건들 ㅋㅋㅋ큐ㅠㅠ

페이몬 돗자리? 이건 많이 남아있더라구요

상품 가격과 상품 샘플들입니다

저와 친구는 포토카드만 사서 나왔어요

단체 포토카드 더 사고싶지만 1인 1개 제한이라서 1개씩만 사들고 나왔습니당

슬러시 소다맛으로 하나 사먹었어요

각청이 좋아하는 황금 새우볼은 품절이었어요 ㅠㅠ

대신 다이루크의 스테이크 덮밥을 사먹었습니당

푸드트럭들도 다 컨셉에 충실해줘서 넘 고맙고 즐거웠어요

냠냠굿~

스테이크 소스가 묻어버려서 차마 가져오진 못하고 버렸어요... 눈물나

요이미아님과도 사진을 찍었어요

저와 사진을 찍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D

그리고 제 사진을 찍어준 친구도 넘 고마웠어요

밤이 되니까 더 예쁘네요

친구가 간 다음에 저는 다시 돌아와서 포토 부스 줄을 선 다음 사진을 출력했어요

아까보다 줄이 적어서 기쁜데 좀 슬펐어요 ㅋㅋ큐ㅠㅠ

포토부스 단점이 있었어요

미리 QR코드를 찍어서 부스 서버에 제 사진을 업로드 할 수 있는데

그 사진을 출력하는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서버에 업로드 된 사진 중에서 본인이 업로드 한 사진을 찾아서 선택을 한 뒤 출력하는 방식이었어요 ㅠ

집에 가는 길에 원신 축제 광고가 있어서 즐거웠어요 :D 햅삐

다 같은 이미지들이지만 넘모 예쁜 거 있죠? ㅎㅎ

사진은 고르기 힘들었는데 축제와 가장 가까운 요이미야님과 촬영한 사진을 골라서 출력했어요

다음날에도 지워지지 않는 도장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