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4.5 픽업 무과금 뉴비들을 위한 가이드 라인

안녕하세요 겜민입니다. 드디어 4.5버전이 업데이트 되었는데요. 이미 공식방송에서 4.5버전의 전, 후반기 픽업 캐릭터가 공개된만큼 어떤 캐릭터를 뽑아야할 지 고민하고 있는 유저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뉴비나 무과금 유저분들께서 어떤 캐릭터를 픽업하시는 게 좋을 지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 담긴 포스팅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저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으니 참고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신 4.5 픽업

전반부

전반부는 이토와 치오리가 한정으로 등장합니다. 이토는 바위 원소 메인딜러 캐릭터로 원소 폭발 사용 시 무기가 거대한 방망이로 변하며 바위 원소 공격을 가할 수 있습니다. 시원하면서도 묵직한 타격감으로 재밌는 전투를 기대할 수 있지만 바위 특유의 아쉬운 원소 반응과 조합이 강제된다는 점이 단점인 캐릭터 입니다.

치오리는 바위 원소 서브딜러로 알베도와 유사하게 구조물을 설치하여 추가타를 넣는 방식으로 딜을 보조해줍니다. 이토와 마찬가지로 원소 반응이 아쉽고 필드 위에 또다른 바위 구조물이 있을 시 추가적으로 구조물을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파티 내에 바위 구조물을 설치할 수 있는 캐릭터가 1명 이상 존재해야합니다.

후반부

후반부에는 카즈하와 느비예트가 한정으로 등장합니다. 카즈하는 바람 신이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데요. 뛰어난 몹몰이 성능과 원소 피해 증가 40%라는 딜뻥 효과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파티에서 기용되는 범용성 뛰어난 서포터입니다.

느비예트는 물 원소 메인딜러 인데요. 원신 출시 이후 역대급 성능 캐릭터라고 불릴 정도로 매우 강력한 딜은 물론이며 편의성도 좋고 혼자서 체력도 회복할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원신의 엔드 컨텐츠라고도 볼 수 있는 나선비경에서도 매우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며 심지어는 4인팟을 꾸리지 않고 느비예트 혼자 최고층을 클리어하는 사람들도 많이 등장할 정도로 성능면에서는 말이 필요없는 캐릭터입니다.

애정픽

원신 4.5 공식방송

가장 고민하게 되는 이유는 바로 애정과 성능 둘 중 어떤 것을 선택할 지에 대한 고민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원신이라는 게임은 경쟁 요소가 전혀 없기 때문에 어떤 캐릭터를 뽑더라도 최종 컨텐츠까지 즐기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다만 성능이 좋은 캐릭터를 뽑는다면 상대적으로 더 쉽고 편하게 게임을 클리어 해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을 뿐 필수적인 요소는 아닙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떤 게임이든 재미가 가장 최고 우선순위라고 생각합니다. 그 재미는 성능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지만 애정을 통해 느끼는 게 더 크다고 생각돼서 자신의 애정캐가 이번 4.5픽업에 있다면 성능은 뒤로 하고 뽑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성능픽

앞서 애정픽에 대해서 얘기를 해봤는데요. 본인이 애정보단 성능을 중요시 한다면 전반부는 과감하게 스킵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토의 경우 현재 등장하는 폰타인 메인딜러만큼 딜이 강력하지도 않고 바위팟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조합도 강제됩니다. 치오리는 신규 캐릭터라 아직 연구가 완벽하게 되지는 않은 상황이나 같은 버전에 등장하는 서포터인 카즈하만큼 뛰어난 성능을 보유하고 있지도 않고 조합도 어느정도 강제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굳이 성능을 위해서 뽑을 필요는 없는 캐릭터입니다.

느비예트와 카즈하는 둘 다 매우 뛰어난 성능을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둘 다 뽑으시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둘 중 하나만 뽑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가지고 있는 캐릭풀에 따라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느비예트는 메인딜러 포지션으로 이미 충분히 메인딜러 캐릭터를 보유하고 계시다면 카즈하를 뽑으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아닌 경우에는 느비에트를 뽑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느비예트와 사용할 5성 서포터가 없다 하더라도 4성 캐릭터로 대체 가능합니다. 딜은 조금 떨어질 수 있어도 성능 자체가 좋기 때문에 높은 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원신은 캐릭터마다 육성 재료가 다르기 때문에 뉴비의 경우 스토리 진행 정도에 따라 해당 캐릭터의 육성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카즈하는 이나즈마 출신 캐릭터로 가장 최근에 출시된 폰타인 지역의 캐릭터 느비예트에 비해 비교적 육성을 빨리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부분도 고려해서 뽑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5 픽업에 관련해서 포스팅을 작성해보았는데요.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 담긴 포스팅인만큼 참고만 하시고

신중히 선택해서 만족하는 결과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