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M 환불 너무 쉬워요!
미르M라는 게임을 플레이 하시는 유저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아무래도 최근에 출시된 게임들이 모두 기대 이하여서 그 관심이 전부 쏠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하반기에 출시된 리니지는 역시 확률 장사였고, 그 외 출시 된 다른 게임들이 모두 힘을 쓰지 못했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의외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렇게 큰 기대는 없지만 할 게임이 없어서 한번 download를 받고 게임을 실행해 봤는데요. 역대급 그래픽이라고 하긴 하던데, 글쎄요. 이 부분은 개인마다 취향이 갈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 같은 경우는 그렇게 높은 점수를 줄 정도는 아니었고요.
실제로 저는 이런 판타지스러운 그래픽은 취향이 아니고요, 배틀 그라운드나 게임으로 치면 신세기의전쟁에 해당하는 실사화 그래픽이 더 게임을 하는 데 몰입도를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래픽이 허접하다는 의미는 아니니, 이 점은 취향에 맡기고 믿고 플레이를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캐릭터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 의미냐면 초반에 나온 캐릭터가 끝까지 간다는 것인데요. 이 점 역시 유저의 평가가 갈릴 것이 같은데요. 보통 이런 수집형 게임은 후반부에 캐릭터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거든요. 먼치킨 형 캐릭터가 추가되는 경우가 많죠.
이걸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요. 왜냐하면 기껏 시간 들이고 돈 투자해서 1등 캐릭터로 키워 놨더니 회사 측에서 다시 새로운 캐릭터를 내놓으면 정말 호구 취급 당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반면에 이런 류의 게임은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로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후반부로 진행이 되면 왜 신 캐릭터를 내놓지 않는 것이냐며, 게임 운영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은 맞냐고 불만을 토로하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다양한 유저의 유형이 있지만, 어느 정도 초반에 유저들이 집중적으로 캐릭터를 모으게끔 하는 전략을 택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리세마라라고 좋은 캐릭터를 뽑을 때까지 다시 게임을 시작하는 게 유행이지만, 사실 게임에 있어서는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한데요. 튜토리얼이 15분인데 이게 생략을 할 수가 없어서 리세마라를 다시 하려면 꼬박 15분씩 다시 투자를 해야 하는데 상당히 짜증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초반에 s급 캐릭터를 얻고 시작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냥 적당한 캐릭터 순에서 만족하고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과거의 저처럼 처음 게임을 시작했던 분들을 위해서 공략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대단한 공략은 아니지만 게임을 시작할 때 유용할 수 있는 팁이라고 해야 할까요.
우선 턴제 게임인데요. 턴제 게임은 시간이 오래 걸려서 지루하다는 단점이 있죠. 그러니 기본 설정에서 스킬 연출 배속을 켜주시는 게 좋습니다. 보통 이런 기능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게임을 플레이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스킬을 빠르게 진행되는 것을 키고 시작하면 확실히 수월하거든요.
그리고 스토리스테이지를 다 채우면 게임 내 재화를 뿌리고 있으니 해당 부분은 지루하더라도 꼭 클리어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퀘스트가 준비되어 있는데 보상이 크지는 않지만 초보 유저분들이 게임을 시작하기에는 적절하다고 느껴질 정도로는 주고 있으니 매일 주어지는 퀘스트를 다 깨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이번에는 캐릭터 뽑기에 대해서 말씀 드리고 싶은데요. 영입 버튼 뿐만이 아니라 차원의 문을 통해서도 영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계 뽑기라는 코너에서도 5성이 나오긴 하는데요. 사실 안 나온다고 보셔도 될 것 같고요. 특히 높은 등급에 해당하는 캐릭터는 쉽게 얻는 것을 포기하시는 게 편합니다.
제가 이 게임을 접게 된 이유도 여기에 있었는데요. 저는 사실 모바일 게임에서 가챠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를 얻는 것을 안 좋게 보는 편이 아닙니다. 도대체 가챠 시스템이 아니면, 어떻게 캐릭터를 뽑는지 이해가 가지 않기도 하고요. 그만큼 가챠 시스템에 너그러운 생각을 가진 편인데 이 게임은 조금 심하거든요.
제가 가챠 시스템을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않는 만큼, 게임에 돈을 쓰는 것 역시 무조건 안 좋게 생각하는 편도 아닌데요. 이 게임은 좋은 등급의 캐릭터를 얻기 위해서는 너무 많은 돈을 필요로 하더라고요. 그게 반복되다 보니 너무 정이 떨어진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게임을 접게 되는 것 같고요.
실제로 초반에 조금만 돈을 쓰면 무난한 캐릭터인 마기는 얻을 수 있다는 후기글은 많이 봤는데 저에게는 해당되지 않았네요. 그런데 바로 게임을 접자니 이 게임에 들인 돈이 상당했죠. 그래서 바로 미르M 환불에 대해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도무지 무시를 할 수가 없는 금액이었기 때문이죠.
다행히 요즘에는 미르M 환불을 해주는 곳이 많았죠. 그래서 바로 상담을 받은 다음에 미르M 환불을 진행했는데요. 상담 과정에서도 베테랑의 기운이 느껴졌는데 결과 역시 그랬다고 해야 할까요. 게임의 튜토리얼도 15분이 걸리는데, 모든 과정이 완료되기 까지도 15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리세마라를 하겠다고 15분을 견뎠던 것을 생각하면 미르M 환불은 정말 짧은 시간 안에 큰 일이 처리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가챠 시스템의 확률은 유저의 입장에서 알 수가 없죠. 그런데 너무 심하다고 느껴지는 순간 게임에는 정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저 역시 이번에 그랬고요. 다시 재밌는 게임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