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키우기' 단숨에 구글 매출 톱2… 넷마블 구원투수 떴다

넷마블이 선보인 신작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양대 마켓 매출 최상위권에 오르며 순항 중이다.

장기 흥행에 성공해 적자 행진을 지속 중인 넷마블의 구원투수로 거듭날지 주목되고 있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이 서비스 중인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지난 10일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2위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출시한 지 나흘만이다.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출시 당일 최고 매출 1위를 석권했다.

각종 '리니지 라이크'들을 제치고 매출 최상위권에 오른 것이다.

이 게임은 국내뿐만 아니라 대만, 태국, 일본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인기 순위 톱5를 기록했으며 특히, 태국에서는 11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8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에 올랐다.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흥행 기록은 넷마블이 올해 선보인 신작 중 가장 돋보이는 성과다.

앞서 출시한 '신의탑: 새로운 세계'의 경우 구글플레이 매출 4위까지 달성하고 현재는 30위권으로 하향안정화된 상태다.

넷마블 산하 넷마블넥서스가 개발한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2014년 출시해 6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넷마블의 간판 IP인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한 방치형 RPG다.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육성할 수 있는 캐릭터들과 수백번이 넘는 캐릭터 뽑기를 제공해 차별화를 꾀했다.

최근 주목받는 장르와 유명 IP를 접목해 성과를 낸 셈이다.

특히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MMORPG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장르로 평가받는 방치형 RPG로 괄목할 성과를 거두면서 방치형 RPG의 대중화를 이끄는 데 성공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로 흥행 부진의 고리를 끊은 넷마블은 하반기 기대신작을 연이어 출시하며 매출을 견인할 예정이다.

국내의 경우 '나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등이 대기 중이며 중국은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제2의나라: 크로스 월드'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간판 IP '세븐나이츠'의 힘…방치형 RPG 대중화 이끄나 넷마블이 선보인 신작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양대 마켓 매출 최상위권에 오르며 순항 중이다. 장기 흥행에 성공해 적자 행진을 지속 중인 넷마블의 구원투수로 거듭날지 주목되고 있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이 서비스 중인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지난 10일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2위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출시한 지 나흘만이다.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출시 당일 최고 매출 1위를 석권했다. 각종 '리니지 라이크'들을 제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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