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뇌신 출격, 다시 깨어날 시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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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뇌신 출격,

다시 깨어날 시간이야

글/사진 : 화이트아몬드

공기가 달라졌다. 풍룡의 시기에 초토화된 마을, 그 속에 살아남은 희망이 비로소 창을 드높게 치켜 세웠다. '리니지M'의 일곱 번째 에피소드, 'God of Thunder'의 시작이다. 많은 소식이 있었지만, 단연 눈길을 끄는 건 신규 클래스 '뇌신'의 등장이 아닐지.

거두절미하고 권해본다. 긴긴 밤 떨쳐내고 다시 아덴 대륙에서 눈 뜰 시간이다. 특히, '복귀'할 용사에게는 이번만큼 솔깃한 혜택이 다시 오기 어려울 것. 그래서 정리한다. 빠르게 성장할 팁, 그리고 달라진 분위기. 그 어떤 걸 기대했든 단숨에 정상을 탈환한 힘에 고개를 끄덕이실 거다.

복귀하려면 바로 지금, 더 빠른 성장 가능할 몽환의 섬 리뉴얼

일찌감치 소식을 접하셨을 거다. 소위 '간'을 본다며 복귀 시점을 가늠하고 계셨을 수 있고. 하지만, 글을 읽는 지금부터는 서두르실 필요가 있다. 두텁게 층층이 쌓아올린 혜택의 탑이 보름 뒤면 신기루처럼 사라질지 모를 일이라서.

빠르게 정리 드린다. 시작과 동시에 챙기셔야 할 건 세 가지다. 참고로 이건 '신규' 용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첫 번째, 사전예약 쿠폰을 확보하셔라. 그 속에 아덴 대륙에 자리 잡을 모든 지원이 가득 담겼다. 선택은 상황에 맞게 정하시면 될 것.

예를 들어 준비된 사냥 도구가 부족한 경우는 '로즈마리의 성장 지원 상자'를, 즉시 사냥에 나설 수 있는 분들은 '로즈마리의 보급 상자'를 택하시면 된다. 가장 큰 차이는 기존 서버에 지급될 무기와 방어구, 액세서리 풀 세트다.

두 번째, 만약 복귀할 캐릭터가 75레벨을 달성한 상태라면, 그 즉시 단돈 500아데나에 '뇌신'으로의 새 출발이 가능하다. 소개할 내용이 많아, 구체적인 이야기는 잠시 후로 미루기로 하고. 마지막 세 번째, 동시다발 진행 중인 이벤트를 모두 챙기시길. 그 속에 전설의 'TJ 쿠폰'이 다수 담겨 있어서다.

아, 참고로 지난 08월 31일 진행된 패치를 통해 성장의 보고라 할 수 있는 '몽환의 섬'이 전격 리뉴얼 됐다. 늘 그렇듯 새로운 시작은 적지 않은 기회를 제공해왔던 바 이번에도 특수 던전 탐험 시간 증대와 다수의 아이템을 획득할 기회를 제공하더라.

보다 강력한 구름 대정령, 풍룡 파편 모아 다시 한 번

'몽환의 섬' 이야기부터 시작하자. 전반의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과거의 경우는 그저 경험치를 쌓고, 몇 장의 '강화 주문서' 획득에 주안을 두고 남는 시간 슬슬 때우던 공간에 불과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다르다. 던전 곳곳에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했다고 해야 할지.

변화에 지대한 역할을 한 건 신규 NPC '구름 대정령'과 각성 몬스터의 등장이다. 주의 사항을 먼저 말씀드리면, 강력한 힘을 지닌 '구름 대정령'은 오로지 직접 전투를 통해서만 공격과 처치가 가능하다는 것. 또한, 이벤트 아이템인 '풍룡의 파편'을 드롭하기 때문에 틈틈이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로, 이 파편은 '구름 대정령'뿐만 아니라 리뉴얼 된 '몽환의 섬'에 등장하는 모든 몬스터가 드롭하는 식. 다만, 체감상 그 정도가 NPC를 처치했을 때 더 크게 느껴지더라. 또한, 본 재료는 오는 09월 14일 정기점검점까지 이벤트 제작을 통해 다양한 성장 아이템을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종합 코인 상자'라든가 '수련의 서 선택 상자'가 대표적. 다만, 신규로 아덴 대륙에 발 들인 분들이라면 '드래곤의 성수' 교환을 우선 권장 드린다. 단 5개의 파편으로 계정당 총 5개를 만들 수 있으며, 1회 사용 시 경험치를 무려 31,920,000만큼 획득할 수 있어서다.

그뿐만이 아니다. 딱 하루 남긴 했지만, 글 읽는 지금 진입하면 마지막 혜택을 잡으실 수 있다. 다름 아닌 특수 던전의 이용 시간이 각각 1시간씩 늘었다는 거. '그림자 신전'을 제외하고, 보다 넉넉히 플레이가 가능해 신규 클래스 '뇌신'을 육성할 때도 보다 유리하지 않을지.

클래스 체인지 놓치지 마, 창 무기가 더 강해졌어

'리니지M'의 왕좌 탈환에 큰 역할을 한 '뇌신'의 이야기로 돌아오자. 가장 먼저 권하고 싶은 건 아무래도 '클래스 체인지'다. 단, 기간은 딱 하루 남았다. 다가오는 09월 07일 새벽 2시까지. 전체 서버 통합으로 계정당 1회에 한해서 단돈 500아데나에 신규 클래스로의 전환이 가능하다.

지난 '인사이드 M' 방송 간 이야기되던 공략이 그대로 반영되었더라. 그 덕분에 커뮤니티의 반응도 뜨거웠다. 예상보다 적은 부담으로 발 빠른 전환이 가능해서다. 말인즉, 이건 '복귀' 유저에게 더할 나위 없을 혜택이 아닐지. 대신, 주의할 부분도 있다.

클래스 변경 간 교체가 가능한 아이템과 스킬 리스트를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교체되지 않은 스킬 카드는 그 즉시 소멸이 발생되기 때문에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높은 등급의 아이템과 스킬을 바꿀 때에는 소정의 '기르타스의 성장 물약'이 필요하다는 걸 참고하시길.

게다가 지난 08월 31일 패치 간에는 '뇌신'의 주무기인 '창'무기와 스킬이 개선을 마쳤다. 대상 아이템은 '악마왕의 창', '고대 신의 창', '오시리스의 창'이다. 각 옵션 중 추가 대미지 부분이 크게 개선되었고, '오시리스의 창'은 명중까지 높아졌더라.

또한, 기본 스킬 중 하나인 '썬더 마크'는 '번개 표식'의 발동률을, '오버차지'의 경우 이동 속도와 버프 유지 시간이 상향 조정되었더라. 그 밖에도 '라그나로크'의 명중 로직 개선으로 인한 적중률 향상이 이루어져 보다 짜릿한 PVE와 PVP를 만끽할 수 있겠다.

그 외에도 패치를 통해 인벤토리의 최대 확장 수량이 240칸으로 증가함에 따라 보다 넉넉하게 포션을 챙겨 사냥 시간을 늘릴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소식이 아니었을지. 아무튼, 크고 작은 긍정적 변화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금번 정기점검 이후의 상황도 계속 체크해 볼 필요가 있겠다.

다시 찾은 아덴 대륙, 지금 시작하려면 새 클래스를

긴 동면을 깨고 새 출발에 나섰다. 내 선택은 '로즈마리의 성장 지원 상자'다. 장비를 택한 게 신의 한 수였다는 생각이 들더라. 확실히 '9검에 7셋'은 그동안 갑갑하게 여겨지던 주요 퀘스트를 뚫고 나가기에 부족함이 없더라. 그런데 말이지. 이제 막 시작하려는 분들이 계시다면, 기왕이면 신규 서버로의 출발을 권해드린다.

기간제 장비의 수준은 '7검에 4셋'으로 한 단계 낮아지기는 하지만, 활발한 혈맹 활동을 꿈꾸기에는 다수의 경쟁 구도가 펼쳐지고 있는 '발록'만한 곳이 또 없을 듯 하다. 예컨대, '우천 TV' 방송을 보면 더 분명했다. 필드 보스 몬스터를 두고 동시다발 전투를 벌이는 것은 물론, 대규모 연합과의 전투가 매주 짜릿하게 펼쳐지고 있기 때문.

게다가 다수의 BJ들이 활동하여 동향을 파악하는 건 물론이고, 성장 방향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 거다. 그리고 'BJ 우천'은 최근 다양한 사냥터를 돌며 많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거. 그동안 침만 꼴깍 삼키던 던전부터 아덴 대륙 곳곳을 엿볼 수 있어 보는 재미도 쏠쏠하더라.

아무튼, 다시 본론. 지금 막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가능한 '뇌신'을 고르시는 걸 권해드린다. 첫인상답게 PVE와 PVP 모두에서 두각을 내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주기적인 패치로 밸런스 상향 조정이 이루어지는 추세라서. 또한, 앞서 소개한 '로즈마리의 성장 지원 상자'에서 '뇌신의 팔찌'를 추가 획득할 수 있어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겠다.

즉, 장비 풀세트를 제공하는 건 물론이고, '몽환의 섬' 리뉴얼과 함께 '침묵의 동굴' 역시 넉넉하게 플레이가 가능한 만큼 70레벨까지의 달성 시간도 크게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 판단은 각자가 하시되, 기왕지사 시작할 거라면 특전이 끝나기 전 최대한 빨리 '리니지M'의 변화를 만끽하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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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엔씨소프트로부터 고료를 지원 받았으나,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