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일지1: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정착, 드리프트를 떠나며

어제 밤에 가벼운 마음으로 깔아봤다가 정신 못 차리고 새벽까지 플레이한 게임이 있었으니..

바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최근에 나온 게 카트 드리프트라 더 업그레이드 되어 있겠지, 하고 시작했으나

https://blog.koreamobilegame.com/gameiswon/223056041858

못해도 재밌어서 오늘도 해본 카트 ㅋㅋ 1등이 주는 메리트에 대해 알아보았다 일단 같이 짝이된 팀원 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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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드리프트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방제가 아니라서 매번 새로 무한 기다림이 계속되는 점이

내게 큰 단점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한 번 러쉬플러스는 어떤가 갈아타봄

클래식 이즈 베스트라 다오 선택

그런데 딱 드리프트에 없어서 아쉬워했던 방제 형태라 너무 반가웠음

새로 인원 들어올 때마다 차로 샥 들어오는 무빙도 좋고,

접속되자마자 준비가 되는데 방장이 모든 플레이어가 준비되어 있으면 바로 시작 가능하다

그리고 게임이 한 판 끝나면 하던 플레이어들 그대로인 방에 같이 접속되어서 드리프트처럼 매번 새로운 서버 안 구해도 된다

한 가지 굳이? 넣은 점 같은 경우는 게임 시작 전

베스트 코스튬이라는 스포트라이트 주는 시간이 있는데

음 남들 아이템들 보고 뽐뿌와서 사라고 하는 의도인가 싶다

난 그런 거 없어서 그냥 따봉 눌러줌

아~ 그리고 이게 진짜 내 실력이지 싶고요~

첫판부터 1등하는 클래스 보고 이게 내 운전 감각이지 했던 게

일단 러쉬플러스는 기본이 스피드전으로 아이템전에서 생기는 불확실성에서 벗어나

스피드레이스 본연의 '달리는 맛'에 집중할 수 있다

누가 최고인지 보여줄게요

빠르게 진행되야하는 가벼운 게임이다보니 채팅도 필요한 말만 딱 음성으로 정리해뒀음

다들 접속이 느리거나 뭘 확인하고 있으면 준비가 안되어 있는데

저 음성 채팅으로 되게 재촉했다 ㅋㅋ

사실 준비는 내 의지로 선택하는 게 아니라 플레이어들한텐 잘못없다

하지만 방장의 경우는 재촉할만한 명분이 있다구

준비가 다 되었는데도 방장이 시작 버튼을 누르지 않아 게임이 진행 안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 두번 재촉 채팅을 보내도 안되면 그냥 나가서 새 방에 얼른 들어가는 걸 추천

느낀 점>

레이싱 너무 내 취향인데 (특히 스피드전)접속 자체가 힘들던 드리프트에 비교해, 일단 접속이 원활하다 (쾌-적)

이게 크로스 플랫폼 아닌 다 모바일로 통일되어 있다는 점에서 작용하는 요소인 거 같기도 (다 빠르게 접속 가능한 형태라서?)

기존 멤버들 그대로 유지되는 방제 서버 형태라 매번 새로 팀원 구하지 않아도 됨

여러모로 '시간 단축'이 잘 되어서 게임을 계속 하게 만들어준다

그리고 나도 의심하던 내 운전 실력이 사실 장비빨이던 사람들에게 가스라이팅 당한 건가 싶을 정도로

러쉬플에선 합리적인 등수가 매겨진다능(이라고 말하고 실수없음 다 내가 1등이란 말)

여튼 레이싱 자체가 내 취향이었는데 접속 환경도 쾌적해져서

앞으로 많이 할 게임으로 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