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포켓몬고 썰! 시민회관에서 잊지 못할 썰입니다.
오늘은 일요일 마지막 휴식도 취할겸 유튜브 편집해주는 매니저 친구랑 둘이서 뮤지컬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친구랑 연산역에서 만나 지하철 타고 밥먹으러 출발.
근데 친구는 배불러서 안먹겠다네요.
저는 간단하게 우동 하나 시켜서 배만좀 채우고,
범일역에서 시민회관까지 걸어갔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더라고요.
그 전에 포켓몬고 파밍도 좀 했습니다 ;;^^
음료수는 들고 갈수 없어서, 공연장 밖에 두고 갔습니다.
물론 친구는 아쉬워했지만
저는 공연볼때 팬서비스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
2층도 괜찮다고 했죠.
그렇게 2층 가운데석, C블럭 5열 5번에 앉고.
공연시작 30분 전에 테크노 (전기)
게노세크트 레이드가 눈앞에 있길래
친구랑 2인플로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133초를 남기고 클리어!!
하지만 이로치는 둘다 어림도 없죠? ㅋ
”이로치를 못잡은건 너무 자연스러웠다는겁니다.“
결국 공연이 시작되고, 저는 반쯤 숨죽여서 봤는데 친구가 공연이 재밌었는지 보는 내내 웃었더라고요.
결국 아저씨 등장씬 이후 너무 재밌어서 웃어버렸습니다.
특히 최종 뿌빠 빌런과 맨 1대1 싸움씬 보다는
걸과 맨 1대1 싸움씬이 제일 인상에 남고 재밌었습니다.
우주를 지키기 위한 행성도 종류가 있었는데
번개, 천둥 등등
종류가 다양하더라고요.
더이상의 얘기는 스포로 그만두겠습니다.
아 , 그리고 오늘 중요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강한 힘은, 혼자만의 강함으로 얻어지는게 아니라
서로의 믿음으로부터 시작된다는것을요.
맞죠, 혼자서는 헤쳐나가지 못하는 일이 있습니다.
하지만 친구의 도움을 받으면 더 강해질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저랑 친구는 더욱더 친해졌습니다.
결국 제가 집에 올때는 친구를 집에 데려다 주고 왔습니다.
왜냐하면 올때는 친구가 멀리서
저를 데리러 왔거든요. 저는 친구의 은혜에 보답하는게 인지상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