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2 | 단대오거리 | 포켓몬고 다시 시작 | 스타벅스 | 곱창폭식

오늘은 고등학교친구들 현경 하연을 만나는날~

눈이 떠지는대로 일어나서 오랜만에 먹는 집밥ㅠㅠ

엄마가 코로나걸리고서 한달간 강제로 본가에 못가게되었다? 그래서 한달만에 집에 가는데 먹고싶은거 있냐고 물어보길래 된장찌개먹고싶다고 했더니 바로 끓여주심?

그리고 요즘 포켓몬고가 다시 유행하길래 깔아서 시작했다.

예전에 했던 계정이 사라져서 가시 가입했는데 집에 풍수지리가 좋은지 포켓몬이 우수수 다양하게 나왔다. 그렇게 포켓몬도 잡고~ 낮잠자고 그러다가 약속에 좀 늦어버렸다 ㅎㅎ

먼저 현경과 만나서 스타벅스에 가서 현경은 영어공부를 하고 나는 블로그를 쓰기로 했다.

기다리고 있던 우리 현경쓰,,커피랑 케이크도 사주셨다.

스타벅스에서 고구마케이크를 처음 봤는데 아주 술술 잘 넘어간다.

음료는 자몽허니블랙티/돌체콜드브루 두개가 제일 맛있는 것 같다.

그리고 현경이 립밤도 추천해줬다.

키엘립밤 유명하지만 처음 써봤는데 입술이 맨들맨들 촉촉하니 좋드라. 향도 크랜베리 너무 좋았다.

친구들끼리 손민수하는거 국룰.

하연과는 6시 30분에 만나기로 했는데 5시 30분인가 미리 나와서 포켓몬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낮에는 진짜 더웠는데 저녁되니까 바람도 너무 차갑고 추웠다..

그리고 곱창 무한리필을 먹기로 했는데 현경쓰 계속 다른거 땡긴다고 다른거 먹자고 했는데 내가 단호하게 안된다했다.

오늘 저녁은 곱창폭식!

무한리필집이라서 진짜 말그대로 “곱창폭식”

무한리필말고 그냥으로도 판다.

무한리필 가격은 이만칠천원인가 그정도 했다.

염통, 곱창, 양, 대패삼겹살 등등 다양하게 있고 리필할 때는 원하는 것만 리필 가능.

크크크 무한리필이라서 맛없을 줄 알았는데 완전 맛있었다.

근데 한가지 단점? 흠? 그런거는 직원이다.

남자직원 하나가 앉아서 핸드폰만 하고 손님을 상대안하든데,,사장인가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리필해주는데 걍 그릇에 담아온거를 음식물쓰레기 버리듯이 부어버렸다.

물론 판도 직접 닦아야한다.

아주 뒤죽박죽,,

깔끔하게 정리함^^

그리고 라면도 무한리필이라 라면도 두개 끓여먹었다.

라면은 진라면 매운맛이랑 열라면 두 종류 있다.

끓이는거는 한강 라면기계!

부추도 셀프바에 양동이로 잔뜩 있어서 원하는 만큼 가져와서 먹으면 된다.

다들 배부르다길래 두번째 리필은 염통만 시켰다.

남자직원 한명만 빼면 다른 직원은 친절했고 맛도 있었어서 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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