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수메르 아란나라 퀘스트 완료
일반 프리퀘스트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엄청나게 긴 스토리 라인에 내용이 나름 괜찮은 느낌이고 거기에 떡밥도 있다보니 굉장히 즐겁게 했습니다.
수메르에 적왕 퀘스트도 있어서 그 것도 밀어야하는데 시간 좀 걸릴 것 같네요.
수메르에 생긴 문제들을 해결하는 퀘스트였고 그 문제는 결국 마신임무에서 주축인 켄리아로 비롯됐다는게 나오다보니 지금 켄리아를 위해 일하고 있는 아이테르를 보면 참 뭐시기하더군요.
골치아픈 켄리아의 경작기들에 대해서도 좀 더 알 수 있었고 켄리아의 능력이 어마무시했었다는 것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네요.
연계됐었던 퀘스트들 전부 정리하고 나서 멋지게 축제 즐기는 것도 좋았고
아직 끝이 아니다 라는 형식으로 최종 보스전을 진행한 것도 좋았습니다.
특히 최종보스전은 이벤트 전투 느낌이라서 최고였죠. 스토리를 워낙 오랫동안 보다보니 피로감이 높은데 난이도가 있는 보스전까지 했으면 피로감이 심해졌을 겁니다. 이벤트 전투로 멋지게 정리할 수 있는게 최고죠. NPC와 같이 싸우고 있다는 몰입감도 올라가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