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쉘리 공략 기본 브롤러이지만 피지컬이 많이 필요(feat.가젯 스타파워)
브롤스타즈의 가장 기본 중에 기본인 브롤러이다. 쉘리는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주어지는 브롤러로 말 그대로 브롤스타즈의 기본 브롤러인데 그만큼이나 피지컬을 많이 요구하는 브롤러라서 현재 가젯에 기어까지 생기고 워낙 유틸성이 좋은 브롤러들이 많이 생겨 플레이에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다.
해서 공략을 준비했고 피지컬이 90%는 차지한다고 볼 수 있는 브롤러라 숙련이 많이 필요하다.
쉘리는 '밴드에이드'라는 역대급 OP를 부여했었는데 그 덕에 쇼다운이 불티나게 플레이되었었다. 물론 필자는 티밍 때문에 쇼다운 자체를 안 해서 몇 번 해봤는데 역시 미친 효율을 보여주고 티밍이 더 심해져서 쉘리 티밍이 심각했었다. 그만큼 트로피 푸시도 엄청나게 된 브롤러 중에 하나이다. 거의 알피지처럼 노가다해서 쉘리의 랭크를 올린 유저가 많다.
쉘리는 좋은 브롤러이고 재미도 있다. 타격감 좋고 샷건을 사용하기 때문에 타격하는 재미가 있고 뭣보다 피지컬을 많이 요구해서 컨트롤하는 재미가 상당하다. 물론 샷건을 이용해서 공격과 방어를 하며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매우 어려울 것이다. 기본 브롤러들은 다 피지컬이 중요하다고 보면 된다. 해서 혼자서 다 쌈 싸 먹는 건 사실 좀 빡세다. 그 정도의 파괴력은 있어서 가능하지만, 매번 그런 플레이를 보여주기는 어렵다. 팀원이 1인분을 하느냐 못하느냐의 영향력이 좀 큰 편이다.
쉘리의 기본 이해
쉘리는 어떤 브롤러일까. 데미지 딜러라고 되어있는데 원래는 '파이터'이다. 파이터는 접근전에 능한 공격형 캐릭터를 말한다. 즉, 파고들어가서 적진을 누벼야 하는 브롤러라고 생각하면 된다.
평타 공격이 샷건이라 퍼지면서 공격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접근전에서만 공격을 하는 안타까운 유저들이 많다. 쉘리는 원거리전이 능한 건 아니지만, '견제는 탁월하다.' 견제를 해주면서 접근을 해야 한다. 접근 전까지 에모를 아끼지 말고 에모를 지속 털어주면서 접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본 플레이는 '평타 한 발' 때리고 무빙치고 평타 쏘고 무빙하는 식이다. 즉, 연발로 평타를 털어내기 보다 한 발씩 털어내면서 무빙을 쳐야 한다는 것이다. 이게 기본 플레이이다. 그래야 견제도 하면서 접근도 하고 궁극기 게이지도 쌓는다. 물론 이런 식으로 플레이하면 꼽주는 유저들 분명 있을 것이다. 브롤스타즈는 잘하는 유저가 너무 드물고 대부분은 상당히 마이너한 유저들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쉘리를 재밌고 그리고 '잘' 하고 싶다면 이 기본적인 플레이를 익혀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어차피 쉘리 자체가 현재 브롤스타즈에서는 1군보다 2군에 속하기 때문에 픽이 잘 안되는 편인데 브롤러 자체가 어려워서 그런 것도 크다.
기본 능력치
보편적인 파이터의 스펙을 갖고 있다. 파워레벨 10 기준으로 HP5510, 이동속도 보통, 피해량 435x5=2175, 사정거리 장거리이다.
궁극기는 피해량 464x9=4176, 사정거리 장거리이다.
사정거리가 장거리이지만, 장거리 중에서 짧은 편이라 생각하면 된다. 뭣보다 샷건이라서 퍼져나가는 공격이라 맞추기는 쉬운데 많이 버텨야 많이 맞출 수 있어서 무빙이 중요한 브롤러이다.
그리고 근접용 브롤러이지만, 가젯과 스타파워로 인해 파훼되어서 원거리든 근거리든 각만 잘 보면 된다.
가젯
먼저 '집중 사격'이 있다. 나중에 나온 가젯으로 상당히 쾌감을 주는 가젯이라서 처음에 많이들 사용했고 많은 트롤러를 배출시킨 가젯이기도 하다.
쉘리 자체가 기본 피지컬이 좋아야 해서 가젯도 피지컬을 많이 요구한다. 잘 풀리면 쾌감 좋은데 자칫하면 아무런 영향도 못 주고 끝나버리기 쉽다.
집중 사격은 샷건의 탄환 밀집도를 좁게 만들어주고 사정거리가 초장거리로 바뀐다. 5초간 유지되어서 에모 3방을 다 털어낼 때까지 집중사격이 유지된다.
원거리 견제는 탁월해도 킬을 따내긴 힘든 부분이 있는데 집중사격으로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빨리감기는 처음에 부여된 쉘리의 가젯으로 오래 사용된 가젯이다. 앞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가젯으로 사용처가 참 많았고 피지컬만 좋다면야 빨리 감기가 더 좋은 점이 많다. 당시엔 그랬는데 지금은 사실상 쉘리의 빨리 감기는 리스크가 더 커서 빨리 감기보다 '집중 사격'을 권장한다.
필자는 집중 사격이 나왔을 때도 빨리 감기를 사용했었는데 무리가 없었다. 하지만 브롤스타즈가 격변이 지속되고 많은 것들이 추가되면서 빨리 감기의 효율이 매우 떨어졌다. 사실상 간접 너프를 많이 받았기에 빨리 감기를 쓰는 것보다 집중 사격을 쓰는 게 현재로서는 효율이 더 좋다.
스타파워
스타파워는 맵과 모드에 따라 적절히 선택하면 된다. 물론 추천하는 건 '쉘 쇼크'이다. 쉘 쇼크는 궁극기로 맞춘 적을 '4.5초간' 슬로우를 건다. 슬로우의 정도가 높은 편이고 쉘리의 궁극기 자체가 범위가 좋아서 상당히 고효율 슬로우라고 보면 된다.
더구나 '집중 사격'과 콜라보가 아주 좋은데 쉘 쇼크를 맞춘 다음에 집중 사격을 활성화해서 오토에임으로 에모를 털어버리면 적중률이 거의 90% 이상이라 보면 된다. 그 덕에 궁극기를 한 번 더 빠르게 충전이 가능해서 궁극기를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것 때문에 '집중 사격+쉘 쇼크'가 유행을 했었는데 엄청난 쾌감과 함께 앞서 말했듯이 엄청난 트롤링을 배출해냈다. 오직 이거 쾌감 하나만 노리는 유저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마치 모티스를 플레이하는 것과 비슷한 쾌감이라 생각하면 된다. 난 재밌고 팀원들은 죽어나고.
밴드에이드는 여러 번 칼질을 당했다. 처음 상태가 사실상 1회 무적기라는 워낙 OP였기 때문에 칼질을 많이 당했는데도 너무 언밸런스라서 지금의 상태가 되었다.
HP가 40%이하로 떨어지면 즉시 HP2000을 회복한다. 2000회복도 상당히 꿀맛이긴 하지만, 15초마다 사용하도록 되어있다. 이것 때문에도 역시 트롤링을 많이 배출시켰다. 밴드에이드는 지금도 여전하다. 집중사격+쉘쇼크는 그래도 공격하다가 죽는데 밴드에이드는 이거 충전시키려고 계속 내빼는 유저가 굉장히 많다.
파이터를 저격수처럼 플레이하는 것이다. 지려버린다.
밴드에이드가 안정적일 것 같지만, 사실 안정적이지 못하다. 쉘리로 수비적인 플레이가 괜찮을 수도 있다. 하지만 너무 '극단적'이다. 쉘리 자체가 근접 브롤러에게는 상성이 항상 좋기 때문에 상대편이 전부 또는 2명 이상 근접 브롤러라면 모를까, 다채롭게 직업군이 맞춰진 상대팀을 상대하는데 쉘리로 수비적인 플레이를 하게 되면 죽진 않지만 실질적으로 똥 된다고 보면 된다.
브롤스타즈에는 경기내용에 대한 수치를 보여주지 않는데 만약 수치를 표시해준다면 분명 팀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 플레이를 하고 있을 것이다.
정리
쉘리를 잘하고 싶다면 다른 것보다 '무빙'을 잘 쳐야 한다. 잘 피해야 한다는 것이고 무엇보다 경기를 잘 읽어야 한다. 그런 브롤러이다. 물론... 힘든 플레이라는 건 안다. 해서 컨트롤 부분만 정리를 해주자면, 오토에임 사용해도 된다. 퍼지는 공격이라 잘 맞춘다. 원거리에 있을 때는 오토에임을 사용하면서 무빙을 더 신경 써주도록 하자.
그리고 웬만해선 '집중사격+쉘 쇼크'로 세팅하는 걸 권장한다. 원거리 견제로 궁극기가 채워지면 상대가 멀리 있어도 바로 궁극기 사용해서 맞추고 집중사격을 활성화시켜 평타 맞추는 쾌감을 즐기도록 해라.
물론 궁극기 사용 전에 에모를 풀로 채우고 피통도 절반 이상 있을 때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