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챌]주간일기_임영웅티켓팅 대실패, 전화로 점 본 이야기, 포켓몬고 바오프

7월 7일 오후 7시 57분

컴퓨터 앞에 앉아서 비장한 마음으로

임영웅 서울콘 티켓팅을 해보려고 했으나...!!!!

읭??!!!! ㅋㅋ

아마 저 같은 분이 많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안가지만 부모님 대신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 참전(?) 하시는 분들. ㅎㅎ

처음 일산콘 대실패했는데

그때가 오히려 자리 선택이라도 보였던 것이

대성공이었었다는.... ㅠ

학창 시절 아이돌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 흔한 티켓팅 한번 안 해봤던 것이 참패의 원인이었던 건지..

다행히 남편이 일찍 퇴근하고 와서 편한 마음으로

컴퓨터 앞에 앉을 수 있었어요.

7시 59분부터

8시가 된 그 순간부터 얼른 눌렀습니만.. ㅋㅋㅋㅋㅋㅋ

음.... ㅋㅋㅋㅋㅋ

전 국민 수강신청 같은 느낌이랄까요.... ㅋㅋ

음.....

결국 실패하고

그냥 편히 마음먹고 티빙으로 보자! 결론을 지었습니다.

물론 저는 안보지만.. ㅎㅎㅎ

서울콘 막날은 티빙으로 보여준다는 말이!!!!

티빙 가입하신다기에 알겠다고 했어요 우선..!!

아마도 티빙 가입자 엄청 늘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ㅋㅋ

임영웅 관련 굿즈 나오면 바로 연락이 와서

제가 카드 결제하고

돈 부쳐주십니다.

제가 임영웅 덕질하는 것 같아요. ㅎㅎㅎ

가수덕질은 정말 할만하더라구요~

잊을만하면 콘서트에 굿즈에...!!!

저는 스밍 못하는데 스밍도 해야하구요!!!??? ㅋㅋ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허허허

체조경기장 말고 주경기장 콘서트 가즈아!!!! ㅋㅋㅋ

바오프는 어디서 잡는 거지?? 고민하다가

아하~ ㅋ

레이드였어요. ㅎㅎ

등원 후 산책하다가 집 근처에서 바오프 레이드를 해봤습니다.

다행히 저 혼자로도 충분한 레이드였기에

얼른 도전!!

초록이 야나프만 보다가

빨강이 바오프 보니까 또 귀엽네요! ^^

cp도 높지 않고

그래서 한두 번 만에 잡았습니다. ㅎㅎ

저는 새로운 포켓몬을 잡으면

저렇게 새로 도감에 등록된다는 화면에서 캡처를 하곤 하는데요~

ㅋㅋ 현대카드에서 문자가 왔네요.

웃기기도 해서 그냥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ㅎㅎ

그나저나 바오프는 약간 억울한 눈빛인데요? 음.. ㅋㅋ

무슨 사연인거니..!!?? ㅎㅎ

(도감을 보니 화산에 산다고 합니다.ㅋ)

귀여워서 찍어본 피카츄.

포켓몬고 하면서 처음 본(?) 케이크 모자 쓴 피카츄!!!

하도 여러 모양의 피카츄를 만나서

음...

처음 나온 거 맞쥬? ㅎㅎㅎ

여러 버전으로 나와서

원래의 피카츄는 오히려 낯설 지경입니다. ㅎㅎ

앗! 야생에서 케이크 모자 쓴 리자몽도 잡았는데...

사진을 안찍었네유.. ㅋㅋ

뭔가 이벤트가 있다는 건 즐거운 일이네요~!! ㅎㅎ

음..

그리고

정말 정말 마음이 답답해서

전화상으로 사주를 풀어봤습니다.

전 점 보는 거 좋아하거든요.

요즘 살도 찌고 몸도 무겁고 마음도 무겁고 해서...

몇 번이고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힘겹게 전화를 해봤어요.

음.. 뭐 결론은 잘 먹고 잘 살아라. 입니다. ㅎㅎ

처음 하신 말씀이 "왜 이리 성격이 급한가.." 였습니다. ㅎㅎ

집안일보다는 뭘 해서든지 돈을 벌어라.

집에서 가만히 있으면 우울해질 사람이다.

(앗 저 파워 집순인데요...!!그치만 요즘 많이 우울하긴 하네요.ㅎㅎ)

외로운 사람이다...

뭐 등등 그랬습니다. ㅎㅎ

재밌는 것은 저에게도 사주 공부를 해봐라 하셨다는..!!

실제로 해보기도 했는데 그냥 책 갖고 저 혼자 해본 게 다였어요. ㅎㅎ

한자도 눈에 잘 안 들어와서 그냥..

주변 몇몇 사주 풀어보고는

이게 기가 빠지는 일이구나.. 싶어서

그냥 책 덮고 돈 주고 보기 시작했죠. ㅎㅎㅎ

그동안 치열한 육아를 하다가

3월부터 시간이 좀 많아졌는데

그게 독이 된 건지

살이 찌게 됐고

마음도 좀 어려운(?) 상태가 됐어요.

그래도 바닥치고 올라가면 되겠지.. 싶어서

동숲도 하고, 넷플릭스도 보고, 포켓몬고도 하면서

그냥 일상생활 열심히 하는 중입니다.

isfp 파워 집순이인데..

사람 만나면 기가 빠지는데..

나가서 일을 하라니..

음.. 음.....

음.....

경단 10년 넘었는데.....

음.. 음...... 허허허

개운하기도 했고

더 혼란스러워지기도 했던

점사였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