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220 - 듀얼! 소환왕 결정전! 이벤트 미니게임 정복하기

매 버전마다 이벤트 스토리 + 재화를 뿌리는 미니게임이 등장한다는 건 이제 기정사실이라는 걸 알아차렸습니다. 스토리 말고도 미니게임이 같이 등장하는데, 마찬가지로 한꺼번에 몰아서 진행하는 편이 좋습니다. 조금 지루할지라도, 보상만큼은 혜자입니다.

Aㅏ... 일단 미니게임 해금을 위한 월드 퀘스트부터 뚫어줍시다. 사실 그냥 해당 부스의 NPC들에게 가서 대화만 몇분 나누면 클리어가 가능하지만...

지난 윈드블룸 축제때와 마찬가지로, 퀘스트를 받는 건 전부 몬드쪽이지만, 막상 무언가를 진행하려면 대륙 곳곳으로 주인공이 직접 발로 뛰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죠.

Aㅏ... 역시 이번 이벤트는 4개국 컨셉이네요. 몬드에서부터 수메르까지 아주 그냥 민족 대이동을 하는군. 그래도 원석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죠. 하나씩 도전하도록 해줍시다.

아니, 이 양반은 누구지? 언제 만났다고 아는 척인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역시 게임을 늦게 시작하면 중간중간 구멍이 많은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역시나 이번 이벤트는 4개국이 컨셉이군요. 물론 나라랑은 상관이 없지만, 미니 게임도 4개의 컨셉으로 진행이 되고 있으니, 하나씩 차례대로 클리어를 해줍시다.

첫번째는 풍경 투어인데... 그냥 특정 장소에 가서 특정 미션을 진행하면 알아서 클리어가 되는 그런 미션입니다. 물론 플레이어가 직접 발로 뛰어야 하죠.

Aㅏ... 저기군. 여긴 평소에도 자주 오는 곳인데, 어째 처음 보는 것 같네요. 다운 와이너리쪽은 단골 워프 지역인데, 이벤트 기간 동안만 상호작용이 가능한 구조물이 떴습니다.

그냥 비행을 하면서 경로를 따라서 이동하면 그만입니다. 노트북의 사양이 구려서 캐릭터가 특정 구역에 도달하는 속도보다 윈드필드가 등장하는 속도가 훨씬 더 느리네요;;

어찌어찌해서 날아가든지, 달려가든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결승점에 도달하기만 하면 클리어는 됩니다. 시간은 넉넉하니, 로딩을 기다리는 여유를...

이런 식으로 도장을 하나씩 받으면서 클리어를 해주면 됩니다. 이제 이걸 3번이나 더 반복해야 하는군요;; 다른 건 몰라도, 원석을 주기 때문에 거를 수도 없습니다.

가만 보니 날아다니는 임무랑 잡몹 잡는 임무랑 2개씩 섞어서 한 번씩 번갈아가며 4번을 시키는 것 같네요. 그렇게 복잡하지도 않고, 거의 일일 의뢰 급으로 간단한 미션입니다.

배경은 매번 바뀌면서 몬드, 리월, 이나즈마, 그리고 수메르 순서네요. 이번 이벤트 컨셉상 이 대륙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일을 처리해야 하는지라 어쩔 수 없죠.

중간중간 로딩이 덜 된 경우에는 발로 직접 뛰거나 암벽등반을 해야 하는 불상사가 있을 수 있으니, 스태미너 관리도 잘 해야 하죠;; 좌우간 이나즈마 지역까지 클리어.

해결 투어는 그냥 잡몹 웨이브 잡으면 알아서 도장을 찍어주기 때문에, 비행을 하는 관람 투어보다 난이도가 낮은 편입니다. 월드 레벨에 따라 등판하는 몹들의 레벨이 결정되니...

첫 번째 이벤트 미니게임은 끝냈으니, 바로 다음으로 넘어가줍시다. 가능하면 마을에서 가능한 임무가 좋죠. 필드를 돌아다니는 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닙니다.

Aㅏ... 이런 젠장,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머리 쓰는 미니게임이 등판했네요. 이러는 거 보면, 차라리 필드에 나가서 몸으로 떼우는 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그냥 막 하나씩 끼워보거나, 아니면 일정 시간이 지나면 힌트를 알아서 뿌려주니, 그걸 보고 해도 되고... 그것도 아니면 공략을 보고 맞추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런 식으로 각 나라별로 돌아다니면서 2개씩, 총 8번을 반복해야 합니다. 그럴 때마다 저렇게 그림이 완성이 되는데, 톱니바퀴랑 도대체 무슨 상관인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물론 원석을 준다는 건 변함이 없죠. 짧고 굵은 미션이라면 원석을 많이 주지만, 비교적 쉬우면서도 뭐가 많은 미션은 원석를 반으로 나눠서 잘게 쪼개서 줍니다;;

Aㅏ... 몬드에 이어서 이제는 리월 차례내요. 각 나라마다 2개씩 클리어를 해야 하니, 수메르까지 합치면 8개입니다. 중간중간 해금되는 시간도 있으니, 미루다가 하는 게 인지상정.

그간 이런 식으로 마을에 오브젝트가 세워져 있는데, 게임을 클리어하면 덮여 있던 천이 사라지고 적절히 그림이 나타납니다. 물론 이벤트 자체가 끝나면 1초만에 철거되지만...

그리고 마침내 입성한 수메르. 지난번에 여기 근처를 지나다가 우연히 저 오브젝트를 발견했는데, 역시나 이벤트 미니게임과 관련된 오브젝트였네요.

톱니바퀴 미션도 적절히 클리어. 이제 절반 왔습니다. 지난 윈드블룸 축제때는 미니게임이 3개였는데, 이번에는 4개라서 조금 더 빡세게 움직여야 합니다.

Aㅏ... 다른 건 다 좋은데, 이번 이벤트때는 중간에 NPC들과 거의 반강제로 카드게임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인게임상에서 카드를 제공하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인 걸로;;

아니, 이게 누구야? 부활한 서벌이라고 하길래 또 어느 이름 모를 단역 쩌리 NPC가 등판할 줄 알았는데, 플레이어블 캐릭터 콜레이가 등장했네요.

이런 식으로 각종 카드들을 게임에서 직접 제공하기 때문에, 기존에 쓰던 덱이 구릴지라도 여기서만큼은 마음대로 카드를 대여해서 덱을 짤 수 있습니다.

들리는 말로는 이기든 지든 승패에 상관없이 보상을 준다고는 하는데... 이왕이면 이기는 편이 낫죠. 물론 이토의 덱처럼 막장 덱이 아니라면 지는 게 오히려 어려울지도?

Aㅏ... 첫 시작부터 모든 캐릭터들의 궁극기가 다 열리고 시작하네요. 하지만 이건 상대방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벤트 대전이랍시고 설렁설렁 진행되고 있죠.

바로 각종 원소 반응을 이끌어내서 원턴킬을 적절히 시켜줍시다. 이러는 거 보면, 진짜 몇몇 스킬들은 사기급이네요. 깔아두기 스킬을 잘만 쓰면 1터만에 시망시킬수도...

깔아두기 스킬은 매 턴이 끝날 때마다 상대방에게 데미지를 주는 식인데, 이게 2-3개만 깔려 있어도 어마어마한 딜링이 됩니다. 문제는 거의 모든 궁극기가 다 이렇다는 거죠.

Aㅏ... 이게 뭐야? 10데미지라니? 궁극기 한방에 카드 하나가 삭제될 수도 있군요;; 역시 밸런스는 망했습니다. 이벤트 대전이라서 망정이지, 실전이었으면 답도 없었겠네요.

과연 그럴까. 가만 보니 이벤트 스토리에서 등장하지 않은 캐릭터가 카드게임 이벤트 대전에서 까메오로 등장을 하는 모양이네요. 이럴 거면 나히다도 나왔어야지?

Aㅏ... 좌우간 각국을 대표하는 플레이어가 누군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런 식으로 대전을 한판씩 해야 합니다. 수메르가 클리어가 됐으니, 이제 남은 건 3개국이 남았네요;;

이런 젠장, 또 듀얼을 해야 돼? 가만 보니 다른 미션보다도 이 카드게임 하는 미션이 시간을 제일 많이 잡아먹는 미션입니다. 귀찮고 성가셔도 원석 때문에 별 수 없죠.

아니, 스토리에서 등장한 적 없던 카미사토 가문의 양반들이 대신 카드게임에서 등장하네요. 그래봤자 시작하고 끝나기 전후로 얼굴 한번 비추고 끝이지만;;

가만 보니 이벤트 대전이라는 걸 강조하기 위해, 실전에서는 있을 수 없는 패시브를 자체적으로 부여하고 있습니다. 가령, 궁극기가 1턴만에 차오른다든지...

Aㅏ...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체력이 10에서 시작하는데, 그 외 다른 잡몹의 카드는 체력이 적어서 Fail. 밸런스가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네요. 피가 적은 대신 스킬이 더 좋은가?

그리고 원신 캐릭터들 중에서 한방딜의 계수가 높다고 소문이 난 유라 양반은 카드게임에서도 적절히 묵직한 한방을 날려주시는데... 즉사급의 데미지가 나오길 바라야합니다.

하지만 어림도 없지. 정작 싸우는 건 얼마 안되고, 미리 깔아둔 스킬의 고정 데미지로 인성킬을 해서 이기고 말았네요. 역시 카드 게임은 실력보다는 운입니다.

그냥 패배도 아니고, 완벽하게 패배했다고? 멸망전이었으면 덱을 빼앗기고 강제로 은퇴를 당할 뻔 했구만. 그나마 이벤트 친선전이라서 살았습니다.

리월에는 누가 나올까 궁금했는데, 뜬금없이 행추가 등판했네요. 그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서 왜 하필 이 양반일까? 종려 할배나 선인 양반들도 있는데...

아니, 이젠 보스몹도 카드로 소환시킬 수 있구만? 아까 그 심연 사도와는 다르게 체력도 적절히 10입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만 아군으로 쓸 수 있는 게 아닌가보네요.

Aㅏ... 이게 뭐야? 주사위가 전부 만능 원소 주사위입니다. 이나즈마와 수메르때는 이런 패시브가 없었는데, 거꾸로 진행하다 보니 리월에서부터 이런 패시브가 깔리네요.

인게임과 마찬가지로 종려 쉴드 켜고, 궁극기 날리면서 플레이를 했습니다. 어차피 다 만능 속성 주사위밖에 없고, 각종 깔아두기 스킬들도 엄청난 사기네요.

치트키급의 플레이에 GG를 치고 만 행추였습니다. 물론 이벤트 대전이라서 이정도지, 친선전이 아닌 진지한 플레이였으면 이런 걸로 안 끝났을겁니다.

결국 돌고 돌아서 다시 몬드성으로 돌아왔네요. 콜레이와 아야카, 그리고 행추였으니... 이번 몬드성에서는 왠지 진간장이나 벤티가 등장할 것만 같군요.

하지만 엠버가 등판해서 Fail. 다들 멀쩡한 이름 놔두고 이상한 가명만 써서 등장하는지라, 막상 맞짱을 뜨기 직전까지는 누가 누구인지 모른다는 게 함정입니다.

Aㅏ... 감히 광역기를 쓰다니? 이번 판도 마찬가지로 나타나는 주사위는 전부 만능 속성의 주사위인데다가, 첫 턴부터 궁극기를 쓸 수 있게 되어서 막장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역시 로데아이아의 심복 소환은 사기가 분명합니다. 실제 듀얼에서도 저 카드를 쓸 수 있는지가 의문이네요. 플레이어블 캐릭터보다 어째 보스몹 카드가 더 강력한 건지;;

속성 반응도 속성 반응인데, 역시 만능 원소 덕에 공격을 매 턴마다 할 수 있어서 굉장히 사기입니다. 거기다 로데이아는 심복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공격력이 매우 막강해지죠.

이 카드는 이제 제 겁니다.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겁니다. 각종 원소 반응과 디버프가 묻었지만, 이대로 턴을 종료하면 상대는 고정 데미지때문에 알아서 패배를 하는 상황입니다.

과연 그럴까? 친선 경기였다면 적절히 패배를 했겠지. 좌우간 이번 이벤트에서 제일 오래 걸리고 가장 귀찮은 파트의 미션을 드디어 클리어를 했네요.

그렇다면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건 이 주사위 전술인데, 이건 말로만 일곱 성인의 소환이지, 사실상 비경에 들어가서 몹들 잡으면서 점수 올리는 미션입니다.

항상 그래왔듯이 난이도는 제일 쉬운 난이도로 하고... 스테이지는 총 4스테이지가 있네요. 이런 건 미니 이벤트로 종종 등장하는데, 이번 버전 이벤트에 꼽사리를 꼈네요.

Aㅏ... 다른 건 다 모르겠고, 그냥 사냥만 하면 그만입니다. 플레이는 어떻게 하든 상관이 없는데, 금메달을 받으려면 2,000점을 적절히 넘겨야 한다는 것만 기억하면 되죠.

바로 잡아줍시다. 등장하는 몹들이 죄다 40레벨인데, 이건 난이도가 쉬워서 그런 거고... 예전과는 다르게 파티가 성장을 했으니, 스킬 몇대 쓰면 알아서 몹들이 녹아줍니다.

뭔가 평소에 싸울 때랑은 다르게 원소 폭발 게이지가 빨리 차오르기도 하는 것 같네요. 평소와는 조금 다른 것이, 왠지 이 비경 자체에 패시브 버프가 걸린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2,000점을 넘지 못해서 Fail. 그래도 사실 동메달만 따도 원석은 주기 때문에, 그렇게 금메달에 집착을 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역시 가장 중요한 보상은 원석이죠.

Aㅏ... 한번 클리어 하고 나서 나갔다가 다시 들어가기 전에 똑같은 NPC에게 말을 걸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네요. 이제 이걸 앞으로 3번이나 더 반복해야 합니다;;

젠장, 언제부터인가 이런 이벤트에서는 체험 캐릭터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는 말은, 기존에 쓰던 캐릭터로 파티를 알아서 짜라는 건데... 사실 못할 것도 없죠.

이렇게 총 4개의 부스를 탈탈 털었습니다. 역시나 큰 이벤트든 작은 이벤트든 끝나기 며칠 전까지 뻐겼다가 한꺼번에 해금시켜서 밀어버리는 게 좋습니다.

전부 하나씩 수령을 해줍시다. 저 정도 보상이라면 평소에 테마 임무나 전설 임무쯤 되는 걸 깨야지 겨우 줄까말까인데, 이벤트 임무는 역시 후하네요.

이렇듯 쉬움 난이도로 도전해도 2,000점을 넘겨서 금메달을 받는 경우가 있죠. 티켓은 상점에서 각종 재화로 교환이 가능하지만, 원석을 받으려면 500점만 넘으면 됩니다.

Aㅏ... 카드 게임을 하고 비경에서 싸우다 보니, 각종 업적들이 마구 클리어가 되고 있습니다. 가만 보면 이런 업적들은 꼭 이벤트를 할 때마다 하나씩 해금이 되고 있네요.

아니, 너무나도 달달한 보상이군? 굳이 대규모 이벤트가 아니라, 중간중간에 자잘하게 끼어 있는 미니 이벤트도 이런 식으로 보상을 한꺼번에 몰아서 받으면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이번 이벤트에 또 역시나 다시 돌아온 상점입니다. 그간 모은 티켓으로 재화를 구할 시간이죠. 가만 보니 캐릭터를 주는 이벤트도 있고, 무기를 주는 이벤트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또 다시 무기가 당첨됐군요. 지난 윈드블룸 축제때는 양손검을 줬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적절히 활입니다. 하지만 두 개 다 쓸 캐릭터가 없다는 게 함정...

금메달을 하나 놓친 탓에 티켓이 부족해서 모라를 싹쓰리하지 못했군요. 하지만 우선 순위는 모라나 광석이 아니기 때문에, 살 거 다 사더라도 모라는 제일 마지막에 사는 걸로...

그리고 이벤트로 받은 무기는 재련 재화까지 4개를 적절히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 당장 활을 쓰는 캐릭터를 육성하지 않아서, 이걸 쥐여줄 캐릭터가 없다는 거죠.

이제 3.7버전 이벤트 스토리와 각종 미니게임마저도 전부 싹 밀었으니, 그야말로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마신 임무도 없고, 전설 임무도 없고... 남은 건 월드 임무나 초대 이벤트, 그리고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테마 임무들 뿐이네요. 이제 설렁설렁 플레이를 해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