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일기 #3 형광 대 머리 버섯과 수메르 가는 길

* 스포주의 *

층암거연 퀘스트 진행 중

정말 하기 싫었는데 지하 가고 나서부터가 진짜였다.

귀여운 형광 대머리 버섯도 만났다.

이름이 자마란이었는데 그냥 예쁜 대머리라 부를 예정

예뻐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층암거연에서 제일 마음에 들어.

버섯 덕후 타이나리한테도 구경 좀 시켜줬다.

아무 생각 없어 보이지만

예쁜 대머리 위에 있는 원석 때문에 올라가려던 중에 바닥에 자란 꽃들도 예뻐서 함께 찍기!

포도 같기도 하고 정말 지하에서 자랄 것만 같아서 신비롭고 묘하게 표현을 잘 한 것 같다.

배경 디자인팀 일 잘하는 것 같아 진짜

그리고 겨울 왕국의 이 장면이 생각난다.

비슷하긴 해 :3

버섯을 지배한 타이나리

예뻐서 찍어본 한 컷

이제 대머리를 뒤로하고 남은 층암거연 퀘스트 깨기!

아니 내가 다 잡았는데 야란이 가로챔;

어이없어

도와줄 거면 처음부터 도와주던가 임마

멋지고 몹 잡는건 1도 안 도와주는 데인^^

그래도 미호요 당장 데인을 캐릭터로 내라...

행자봐

데인이랑 비교돼

행자 존못...

매번 남행자로 메인 퀘스트 봐야 해서 별로다...

진짜 과거의 나 왜 남행자 골랐냐고...

제일 후회된다.............. ㅠ

아무튼 데리고 다니는 건 타이나리니까 내 최애 80렙 찍기!

이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튼튼해진 타이나리와 함께 수메르 입-장

수메르에서 본 세계수

세계수 만나고 행자는 쓰러지고 이제 메인 수메르 퀘스트가 시작되었다.

나 진짜 원신 너무 열심히 하는 거 아니냐...

그리고 처음 수메르에서 만난 건 콜레이

너무 귀여워서 콜레이 5돌 한 거 다시 잘 했다는 생각했당. 히힛

대망의 내 최애

무심한 듯하지만 행자와 콜레이에게 세심하고 상냥한 타이나리

그래 그리고 여긴 타이나리 집이야

남행자에게 침대를 내준 타이나리 너무 인성 최고된다고..

진지한 얼굴은 눈꼬리가 올라가서 시크해짐.

남행자가 신 찾기에 급급해서 나가려고 하자 말리는 타이나리 :3

시크한 캐릭터지만 표정이 다양해서 보는 재미가 있다.

타이나리와 콜레이

행자와 콜레이

콜레이는 반응이 정말 귀엽고 눈치를 많이 보는 게 안쓰럽지만 사랑스러웠다.

5돌까지 해버렸으니 이렇게 된 거 6돌도 해줄게(?)

포스팅을 마치기 전에 타이나리 집 구경하기

집 안은 심플하고 정말 필요한 것만 있는 느낌이었다.

정말 연구 외에는 관심 없는 것 같은 방..

저런 침대에서 자면 허리 아파서 잠 깰 것 같아..

타이나리 무슨 삶을 살고 있는 거냐..

수메르에서 채집한 나비와 식물 종류도 걸어놓고 정말 이게 끝..

타이나리는 정말 관심사가 수메르 숲 말고는 없는 것 같았다.

밖에서 본 타이나리 집 안락하고 귀여워!

메인 스토리에 타이나리를 만날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미호요 빨ㄹ ㅣ타이나리 이모티콘 내라고!!!!!!!!!!!!!!!!!!

오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