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쉽 S2G e스포츠 우승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최상위 국제 e스포츠 대회인 ‘2022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2022 PMGC)’에서 튀르키예의 S2G e스포츠가 우승했다고 오늘(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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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2G e스포츠, 총 190포인트로 총 상금 51만 달러 획득

- 2023 PMWI, 2023 PMGC 등 올해 e스포츠 운영 계획 공개

2022 PMGC는 전 세계 수많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팀들 가운데 지난 1년간 국가별·권역별 대회를 거쳐 진출한 총 48개 팀이 격돌하는 최상위 국제 대회다. 상금 규모는 총 400만 달러(약 50억 원)이며, 지난해 진행된 2022 PMGC 리그를 거쳐 2022 PMGC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 16개 팀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3일간 총 18개의 매치를 통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우승팀 S2G e스포츠는 대회 1일차를 4위로 마감하며 우승과 거리가 멀어 보였다. 하지만 대회 2일차에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리더니, 마지막 3일차에 뒷심을 발휘하며 총 190포인트로 사상 최초의 튀르키예 지역 PMGC 우승팀에 등극했다.

S2G e스포츠는 그랜드 파이널의 우승 상금 40만 달러(약 5억 원)에 그룹 스테이지에서 획득한 상금과 대회 참가 상금까지 합산해 총 51만 달러(약 6억 35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S2G e스포츠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중국 팀 노바 e스포츠의 대회 3연패를 저지하며 전 세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준우승은 네팔의 DRS 게이밍이 차지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탈락해 서바이벌 스테이지와 라스트 찬스를 거쳐 그랜드 파이널에 힘겹게 진출했지만,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총 158 포인트로 29만 2천 달러(약 3억 6300만 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3위를 기록한 브라질의 알파 7 e스포츠는 대회 1일차에 1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이후 기복 있는 플레이를 보이며 최종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4위를 차지한 몽골의 갓라이크 스탈워트와 순위 포인트, 킬 포인트 모두 동점을 기록했으나 치킨 수에서 우위를 점하며 3위를 사수했다.

한편 2022 PMGC 그랜드 파이널 시작에 앞서 2023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대회 운영 계획이 공개됐다. 먼저 7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2023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이, 11월 튀르키예에서 2023 PMGC가 개최된다.

특히 5월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제32회 동남아시안게임과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19회 아시안게임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정식 종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동남아시아 리그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리그’가 확대 개편되며, 동남아시아와 중국의 팀들이 겨루는 지역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리저널 클래시’가 지난해에 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2022 PMGC를 비롯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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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크래프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