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소울> ASMR, 모닝콜 등 이색 오디오 콘텐츠로 이용자 호응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1월 5일 출시한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의 캐릭터(이하 정령) 목소리를 활용한 각양각색의 오디오 콘텐츠를 공개해 이용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정령 별 서사가 담긴 OST와 정령의 또렷한 목소리를 담은 ASMR, 이용자의 아침을 깨워주는 모닝콜 등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에버소울> IP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게임 출시 전부터 각종 오디오 콘텐츠를 제가한 카카오게임즈는 출시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유저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에버소울> OST는 단순 게임 내 음악이 아닌 각 정령의 서사를 담고 있다. 정령을 연기한 성우가 직접 가창자로 참여해 이용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게임 내 오퍼레이터로 활동하는 인공 정령 메피스토펠레스(성우 장미)의 '손을 잡아줘'는 자신의 손을 잡아줄 누군가를 간절히 바라는 듯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곡이며, 또다른 숨겨진 인격이 깃들어 있는 아야마의 '꽃이 되어'는 한 편의 시 같은 아름다운 노랫말이 이어지는 곡으로 서정적이고 슬픈 스토리가 특징이다.

보컬리스트 다즈비(DAZBEE)의 '트루 엔드(True End)' 등 정령 별 테마곡을 포함한 각종 OST가 <에버소울>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설 이벤트와 함께 신규 OST 'GAON'이 공개되기도 했다. GAON은 동양적인 정서와 힘찬 선율이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밝은 새해를 맞이한 정령들의 설렘과 바람을 담아내고 있다.

정령 메피스토펠레스와 탈리아, 아야메 등 인기 정령의 ASMR 콘텐츠도 있다. ASMR은 정령과 나들이를 즐기며 대화를 나누고 대이트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게임 내에서 영지 내 정령과 실제 나들이를 가는 듯한 콘셉트를 잡은 이 ASMR은 단순 정령의 대화 뿐만 아니라 벌레의 울음소리나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 등 선명한 배경음이 적재적소에 깔려 보다 생동감을 더했다.

정령의 목소리로 아침을 깨우는 모닝콜도 제공된다. 게임 출시 전 <에버소울> 공식 카페를 통해 공개한 메피스토펠레스 모닝콜부터 아드리안, 아야메 등 인기 정령의 모닝콜을 제공해 이용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정령을 모닝콜로 사용해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 오디오 콘텐츠 및 웹툰 제작, 오프라인 행사 등 다양한 방식을 고려했다"라며 "에버소울이 오래도록 사랑받는 IP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3년 카카오게임즈의 첫 신작 포문을 연 <에버소울>은 매력적인 정령과 전략적인 재미, 부담없는 방치 플레이가 더해져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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