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일기] 바람의 행방, 방랑자 존버,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바람의 행방이 다시 열렸다. 숨을 때나 술래를 할 때나 재밌고 웃기면서도 긴장이 된다. 근데 어쩌다 한국 사람들 매칭될 때 보면.. 잘 숨는 것 같다. 잘 숨고, 잘 찾고.. 놀릴 수가 없어서 아쉽다.
수메르 간다르바 성곽에 있는 신상워프에서 걸어서 층암거연까지 왔는데 상자가 있었다. 바위 진동을 이용해서 깨는 기믹 중에 안 먹은 게 있었나보다.
계속 걸어서 남천문 방향으로 가고 있었는데.. 여기는 초행길인가..? 설마 ~~
와.. 예쁘다. 이렇게 예쁜 곳을 왜 잊고 있었지. 마치 처음 온 곳 같네.
어디로 갈 지 고민하다가 오른쪽으로 꺾었는데 상자가 있다...(?) 정말 처음 온 곳이었나
선령도 있다...???
선령을 따라가다가 구리구리꽃도 만나고
정말 초행길이 맞나보다..
자고 있길래 물을 뿌렸더니, 짜증을 냈다.
리월은 풍경이 참 예쁘네. 요즘에 일퀘랑 레진만 쓰고 끄다가 오랜만에 돌아다니니, 재밌었다.
방랑자를 결국 못 뽑았다. 방랑자 다시 나올 때까지 존버하자.. 몇 돌 할 지는 그때 가서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