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032 - 윈드블룸의 숨결 제2막, 인파 속에 숨겨진 예언의 비밀
알고보니 현실 이틀이 아니라, 인게임상의 시간으로 이틀이었습니다. 설탕이 기다려달라고 했던 시간은 10초도 안되어서 조작이 가능하니, 곧바로 윈드블룸의 숨결 2막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리얼타임으로 다음 챕터가 공개되기 전까지 기다려야 하는 게 있을 수도 있으니, 그건 별개로 치고... 영화 한편 본다는 기분으로 가볍게 진행해줍시다.
이벤트 기간이 대략 2주가 약간 넘게 잡혔군요. 기존에 하던 거 다 제쳐놓고 이 안에 전부 다 끝내라는 말인데... 돌려서 말하면, 그렇게 빡빡하지 않고 금방 끝낼 수 있다는 거죠.
인게임 시간 조작은 10초만에 가능합니다. 바로 이틀 건너뛰고 적절한 시간대로 맞춰줍시다. 알고보니 해가 뜨자마자가 아니라, 낮8시에서 12시 사이라고 하네요.
아까부터 서 있더니? 이런 엄청난 대규모 작전을 하려면 적어도 새벽 5시 반부터 일어나서 움직여야지. 그래서, 이틀 동안 대관절 뭘 알아냈는지 들어나 봅시다.
이틀 동안 했던 연구가 고작 이거야? 이건 당시 현장에서도 바로 낼 수 있는 의견 아닌가? Aㅏ... 안 좋아요! 감히 내 귀한 시간 이틀을 이렇게 날로 먹다니.
아니, 왜? 이벤트라면서? 여기서까지도 조별 과제를 해야 한다니... 스토리상으로 발로 뛰는 건 이들이지만, 정작 플레이어가 하는 건 지루한 대사 감상하는 것밖에 없네요.
기껏 떠올린 양반이 알베도라니? 이틀 동안 도대체 뭘 연구했는지 아직도 알 수가 없군. 그나마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이름만 나오는데, 쩌리 NPC도 좀 끼워주면 어디가 덧나나.
이러다가 몬드에 있는 신의 눈 보유자들 전부 다 불려 나오겠네. 그래서, 아는 인맥들 전부 다 동원해서 한명씩 조사하고 다니겠다고? 오늘 축재하는 날 아니었어?
왜냐하면 여기서 계속 떠들면 퀘스트를 시작할 수가 없기 때문이지. 적절히 끊고 다시 진행하겠다는 말을 하는 건, 왠지 화면 밖의 플레이어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것만 같네요.
이번에도 또 거의 1시간 가까이 대사만 듣다가 끝날 것 같군요. 중간에 딴짓 안 하고 전부 다 넘기면 30분에서 50분 사이에 끝난다고들 하더니... 좌우간 적절히 즐겨줍시다.
왜 늦었냐는 말을 이런 식으로 돌려서 하다니... 역시 한수 위군. 죄책감을 덜어주기는커녕 선심을 쓰는 척 오히려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설탕이었습니다.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은 건 콜레이인데 왜 자꾸 우리가 사과를 해야 하는거지? 왜 사과하냐고 선택지라도 있었으면 1초만에 바로 선택했을텐데.
이 몬드에서 과연 구라를 치지 않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적어도 기사단 소속 사람들은 아닐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워낙 구라를 자주 쳐서 믿을 수가 없으니.
특히 케이아 양반. 구라를 너무 많이 쳐서 도통 믿을 수가 없지. 이건 여기 모인 모두가 동의를 한 바가 있으니, 공식적으로도 구라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군요.
예언이 아니라 그냥 종이 쪼가리에 쓰여 있던 글씨일 뿐인데... 갑자기 어떤 연유로 그 종이에 집착을 하게 된 건지 알 수가 없네요. 좌우간 이 윈드블룸 축제 퀘스트의 메인 스토리가 그 예언의 비밀을 파헤치는 것이기 때문에, 입을 다물고 적절히 따라만 가줍시다.
아니, 이 양반들이? 가만 보니까 슬슬 몬드 사람들 이름을 하나씩 들먹이면서 뒷담을 신나게 까기 시작했군. 당장 당사자에게 달려가서 1초만에 고자질을 해버려야지.
알고보니 그건 바로 여행자 본인. 좌우간 해당 글귀에 해당되는 사람이 누구일지는 이벤트 끝에 가서 밝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니면 열린 결말로 흐지부지 끝이 나거나...
이렇게 생각도 없이 그냥 막 던질 거면 진간장이랑 다이루크 형님도 다시 나와야지. 리월쪽 사람이랑 이나즈마인들은 아예 언급조차 되지 않고 있다는 게 함정.
Aㅏ... 결국 찾아가야 하는 거군. 아까 사람을 찾는 건 정작 시간이 별로 안 걸리겠다고 말한 게 누구였지? 한 명씩 찾아가다 보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날이 다 새겠는데.
하는 수 없이 두 팀으로 나눠서 진행. 만약 홀수였다면 좀 곤란했겠지만, 그래도 그나마 2명씩 짝을 지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주인공과 페이몬은 원래 처음부터 페어였고...
우선 몬드성에 들어왔으니, 몬드성에 사는 가까운 잉간들부터 적절히 찾아가봅시다. 나머지 사람들이 어디에 있는지는 나중에 적절히 밝히도록 하죠.
그냥 컷신으로 지나칠 수도 있는 장면이겠지만, 이렇게 체험 캐릭터를 잠시나마 조작할 수 있게 해주는군요. 딱히 전투를 하거나 할 일도 없는데... 몰입을 위해 이런 배려까지?
가만 보니 속성에 따라서 캐릭터를 전환할때 들리는 효과음도 다르더군요. 불이면 불타는 소리가 나고, 바람이면 바람부는 소리가 난다든지 하는...
고작 10초 걸릴까 말까 한 아주 짧은 시간동한 체험 캐릭터를 조작해봤습니다. 스토리상으로 주인공은 다른 곳에 가 있으니, 이렇게 연출하는 것도 어쩌면 당연할지도...
아니, 리사 아줌마는 어디 가고 왜 너희들이 나와? Aㅏ... 아무렴, 순서 좀 바뀌어도 상관은 없죠. 마주친 김에 이 양반들에게 먼저 입을 털어봅시다.
콜레이랑 클레랑 이름이 헷갈린 적은 있어도, 이런 개드립을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역시 수메르 최고의 개드립퍼 사이노 양반이었습니다.
이 양반들도 아무래도 뭔가를 꾸미고 있는 모양입니다. 아무렴, 몬드성에 온 김에 이쪽의 지식을 적절히 탐구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 하지만 기사단의 자원이라서 Fail.
원래라면 설탕이 이번 이벤트의 주인공인 걸로 알고 있는데, 어느 순간 비중이 수메르쪽 영웅들에게 넘어가버렸네요. 아직은 잘 모르는 캐릭터들인지라 몰입이 잘 안 되는군요...
그래서 우편함까지 직접 만들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에게 찾아가서 예언에 대해 입을 털고, 혹시 아는 게 있으면 편지를 써달라고. 일처리 하나는 제대로군. 기사단 출신답지 않네(?)
그러게, 머리색도 둘 다 초록색이고. 비록 속성이나 사용하는 무기는 서로 다르지만, 성격이 비슷할 수도 있군요. 지금껏 속성이나 사용하는 무기도 어느 정도 신의 눈 소유자 당사자의 성격에 반영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러는 거 보면 또 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두 사람이 떠나자 갑자기 이들끼리 또 대화를 시작하는데... 젠장, 아직 잘 모르는 캐릭터들이 자기들끼리만 대화하는 거 보고 있으니깐 진짜로 설탕이 된 것만 같은 기분이네.
이건 마치 교수와 대학원생... 박사와 조수... 좌우간 아직 가본 적은 없으나, 수메르는 석박사들의 도시가 분명하군. 조만간 저들을 마신 임무에서 본격적으로 만날 수 있겠네요.
이제 드디어 그나마 좀 아는 캐릭터가 등장했습니다. 저 두 사람이 그랬던 것처럼, 예언의 후보자들에게 한명씩 찾아가서 똑같이 입을 적절히 털어주도록 합시다.
그런데... 이런, 여기 사람이 왜 이렇게 많아? 역시 축젯날이라서 그런지 바글바글합니다. 좌우간 여기 한꺼번에 모여 있으니, 개인적으로 한 명씩 찾아갈 수고는 좀 덜었네요.
Aㅏ... 당신, 누구요? 지금 이 시점에서조차도 아직 출시도 안 된 캐릭터인 것 같은데? 수메르쪽 애들은 아닌 것 같고, 보아하니 몬드의 기사단 소속의 영웅인 모양이네요.
역시 마찬가지로 아까 설탕과 콜레이가 그랬었던 것처럼 할 말이 있거나 알아낸 게 있으면 우편함에다 적절히 글을 써서 제출하라고 숙제를 내주는 페이몬이었습니다.
리사 아줌마의 말대로 지금 당장 쉬고 싶으나, 아쉽게도 아직 가야 할 곳이 남았죠. 지금쯤이면 설탕과 콜레이도 발에 불이 나도록 달리고 있을 겁니다.
아니, 필드에서 체험 캐릭터라니? 혹시나 싶어서 이 상태로 다른 곳에 워프를 해봤으나, 안타깝게도 필드에서 쓰지는 못하고... 퀘스트가 중간에 중단되는 걸로 처리됩니다.
저기 위에 바람신의 눈깔이 있군? 이제 내가 먹어주겠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근처에 가까이 다가가기만 해도 곧바로 컷신으로 전환됩니다. 따로 상호작용도 안했는데...
Aㅏ, 뭐라고? 내 뒷담을 까고 있었다고? 친절하게 캐릭터들 뿐만 아니라, 화면 밖에서 플레이하고 있을 플레이어들에게도 해당 영웅이 누구인지 창을 띄워서 설명을 따로 해줍니다.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긴장 좀 빨릴 수도 있지. 그나마 다행인 건 케이아 형님이랑 진간장님이 없어서 숨이 좀 덜 막힌다는 것뿐이지. 그 두 사람까지 있었으면 화면 다 차겠네.
노엘은 견습이라면서? 이미 합류한 영웅이지만, 아직 정식으로 퀘스트에서 만난 적은 없어서 역시 인게임에서 자체적으로 소개를 받았습니다. 이게 시작할 때 빠른 체험을 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다 뜨는 건지 아직은 알 수가 없네요.
아니, 당신... 누구요? 역시 클레는 아직 어려서 그런지 단도직입적으로 묻습니다. 누구냐고 물은 것도 아니고, 뭐 하는 사람이냐니. 그냥 가만히 존재하기만 해도 이유가 필요하네요.
역시 마찬가지로 플롯과 레파토리는 똑같습니다. 벌써 저 소리를 3번이나 들었네요. 그리고 전 이 대화를 30분째 듣고 있고... 중간에 사냥이나 그런 것도 없어서 좀 지루합니다.
그렇게 소식을 전하고 떠나는데, 설탕은 어제부터 우울해 보이던 콜레이가 신경쓰이나봅니다. 아니, 이틀 전인가? 좌우간 향수병이군. 벌써부터 수메르가 그리운가보네요.
과거라니? 이런 젠장, 왠지 스포일러를 당할 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이래서 마신 임무를 가장 최근에 나온 수메르까지 다 뚫고 나서 이 이벤트에 참가하라고 한 거였군...
다행히도 게임 자체에서 배려는 해주는지, 무슨 얘기를 정확히 어떻게 나눴는지는 따로 묘사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또 너무 길어져서 플레이어가 탈주를 해버릴지도...
설탕은 아마 이번에 수메르쪽 사람들과는 처음 만나본 것 같습니다.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죠. 안타깝게도 이런 이벤트가 아니라면, 다른 지역쪽 사람들과는 접점이 거의 없으니...
진지한 이야기를 먼저 하고, 그러고 나선 가벼운 농담 따먹기를 하면서 이런저런 입을 털다가 할 말이 더 이상 없자, 그냥 침묵. 저들과 함께 배경을 적절히 감상해줍시다.
쿠키라고? 그렇다면 연금술로 창조한 게 분명하군. 그 쿠키를 만드는 데는 설탕을 썼겠지? 그런데 왜 하필 치즈랑 토마토야. 감자칩이면 이해를 하겠다만...
그러니깐 저 과거도 마신 임무를 적절히 플레이를 하면 조만간 알 수 있겠다는 거군. 이제 막 리월쪽 뚫고 있는데, 이 양반들이 계속 어제부터 자기들만 아는 소리만 하니깐 도저히 몰입을 하다가도 중간중간 뚝뚝 끊기는 느낌이라...
4명에서 2팀으로 나누었고, 그 2명이 각각 2번에 나눠서 사람들을 만나고 다닌다면 공평하겠군. 그게 바로 이번 2막의 메인 스토리... 벌써 대화만 30분 넘게 들은 것 같네요.
아까부터 어째 가는 곳마다 명단에 있던 사람들을 하나씩 만나는군요... 이건 우연인가? 설탕쪽 팀이랑 주인공 팀이랑 만나야 하는 사람이 서로 엇갈리는 것도 신기하고.
아니, 너무 힘들어 죽을 것 같은데. 마찬가지로 여기에도 아직 만나보지 않은 캐릭터들만 계속 등장합니다. 날 언제 봤다고? 난 분명히 초면인데, 자기들끼리 아는 척을 하다니...
그리고 신의 눈 사용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중간에 꼽사리를 낀 NPC입니다. 이러려고 이름이 나온 건가? 이쯤 되니 아까 언급된 사람들의 모습이 한번씩 다 등장을 했네요.
그냥 꽃집에서 사면 그만이지. 1000모라밖에 안 하드만. 정 안되겠으면 적절히 필드에서 쌔벼가지고 가면 되는 것을. 역시 고생을 사서 하는 무모한 양반이었네요.
여기까지 와서 굳이 죽으려는 사람도 없을 거라고 차갑게 일갈하는 로자리아 양반. 아직 성격은 잘 모르지만, 말하는 걸 보니 리사 아줌마보다도 훨씬 더 무서울 것 같네...
마찬가지로 똑같은 내용으로 입을 털어줍시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해가 지고 있네요. 오늘 하루는 이렇게 다 가버렸습니다. 2팀으로 나뉘어서 언급된 인물들을 한명씩 찾아가서 모두에게 소식을 알리고... 비록 대화밖에 들은 게 없으나, 아주 긴 여정이었습니다.
드디어 각자의 일을 모두 마쳤습니다. 혹여라도 빠진 사람이 있다면, 그건 벤티랑 케이아, 그리고 다이루크 형님이네요. 언급이 되기는 했으나, 후보에 오르지 못해서 버려진 걸지도?
공짜라고? 타지역 사람들도 많이 놀러 오는 축제랍시고 술도 공짜로 막 퍼주겠군. 또 풀속성 캐릭터가 가시한테 당한 것도 함부로 웃지는 못하겠고...
당연하지. 벌써 밤이 되었잖아. 사람이 많으면 곳곳에서 사건사고도 많을 텐데, 지금쯤 기사단 양반들은 다들 휴가 내고 띵가띵가 놀기만 하고 있겠네요.
아니, 왜 또 내가 사야 하는 거야? 그보다도, 축제 하는 동안에는 공짜 아니었어? 이런 젠장, 좋다가 말았네. 하긴, 몬드성의 재정을 위해서 돈을 적절히 받긴 해야지. 몬드성 주민들한테만 싸게 주고, 외부에서 온 외국의 관광객들한테는 10배로 바가지를 씌우고. 아주 좋아.
그런데 이들이 꾸미고 있는 걸 다른 누군가가 엿듣고 있네요. 메인 퀘스트인 마신 임무였다면 조금 흥미로웠겠지만, 이벤트 스토리라서 그런지 안타깝게도 별로 감흥은 없습니다.
저러는 거 보면 페이몬 식비가 상당히 빡셀 것으로 예상됩니다. 맨날 모라가 딸릴 걱정만 하는 거 보니... 하지만 지금껏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돈이 부족했던 적은 딱히 없어서 Fail.
페이몬에게 사주는 건 인색하면서, 벤티에게 사주는 건 관대한 주인공... 하지만 이미 술을 거하게 마셨답시고 거절을 해주시네요. 그게 도대체 무슨 상관인지는 모르겠지만서도.
1막에서 물어봤던 걸 2막 마지막에 가서야 답을 찾아온 벤티였습니다. 벤티는 이틀 동안 그래도 답이라도 알아왔는데, 설탕은 어째 일처리 속도가 영 느리네요.
하지만 미리 스포를 당하면 재미가 없답시고 당분간은 혼자만 알고 있으라며 입막음을 시키는 벤티였습니다. 설탕이 고생하고 있는 것도 알기 때문에, 조금 더 고생하도록 냅두고(?)
아니, 이게 무슨? 외국인이잖아? 다짜고짜 술을 사주겠다니, 왠지 위험하니 거절을 해줍시다. 그래봤자 어차피 선택지도 하나밖에 없으니 별 수 있나.
정말 갑작스럽군. 아까 대화를 중간에서 인터셉트 하고 있었던 양반이 이 양반이었습니다. 우리들이 고생하면서 겨우 얻어낸 결과를 중간에 가로채려고? 어림도 없지.
봄에 겨울 옷을 입었는데, 딱 봐도 여기 사람은 아니지. 그렇다면 적절히 스네즈나야 출신이겠군. 생긴 걸 보니 딱히 신의 눈 소유자도 아니고, 그냥 지나가던 단역 NPC일 것 같은데...
그런 것치고는 몰래 엿들었던 스칼렛 양반. 현장에서 벗어나다가 그만 로자리아 양반에게 걸렸습니다. 이렇게 끝내면 3막에서 어떻게 끝을 낼지 두고볼 일이 되겠군요.
이런. 진짜로 1시간 동안 대화만 듣다가 끝이 났습니다. 원래 이벤트 스토리가 이렇게 진행되는 거라면 할 말은 없지만... 중간중간 이동하는 시간 다 빼도 거의 50분짜리 분량이네요.
벤티가 준 쪽지에는 힌트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쓸 수 없고, 이벤트가 끝이 나면 아이템도 함께 증발을 하게끔 되어있네요. 어차피 사라질거 지금 파괴를 시키면 어떨까?
윈드블룸 축제는 재화가 혜자입니다. 아직 게임을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그렇게 느끼는 걸지도 모르겠으나, 지금 당장은 확실히 게임 진행에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이제 드디어 2막이 끝났으니... 마지막 3막도 곧 열리겠군요. 이러는 거 보면 3막을 깼는데, 밑에 갑자기 또 4막 같은게 튀어나오거나 하는 식이면 일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좌우간 지금은 다음 3막이 뜰때까지 대기를 타줍시다. 나머지 축제 미니게임도 미루다가 전부 다 해금되었을 때쯤 마지막에 몰아서 하는 게 좋을 것 같고... 남는 시간을 잠시라도 낭비할 수 없으니, 일일퀘와 레진 녹이기, 그리고 리월 일곱신상 밝히기가 다음 작업이 되겠군요. 조금이라도 시간을 알차게 써야지 계획이 딱 맞아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