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니아 플레이 공략, 도감 포인트와 지식 탐구 200% 활용법

부러진 연필을 이어 붙였다. 추풍낙엽처럼 후드득 떨어진 점유율에 무슨 미련 남아 글을 쓸는지. 뭐, 이유야 어찌 되었든 기왕 플레이하는 길에 몇 글자 더 적어본다. 마음씨 곱게 쓰면 언제가 좋은 날 오겠지 뭐.

100일이 채 되지 않은 시점, 일찌감치 다 중 캐릭터에 심취한 분들이 많다. 알면서도 고집스럽게 한 캐릭터만 밀어 온 나로서는 참 난감하기 그지없을 때가 많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했다. 자고 왔을 뿐인데 스탯 서너 개 즈음 너끈히 올릴 최적의 공략을 소개한다.

#1. 컬렉션만큼 도감에 집중해

컬렉션에 목메는 분들 많다. 최근의 메타가 그렇기도 하다. 같은 장르에서는 무기의 강화보다 더 큰 효용성을 자랑할 때가 많다. 그런데 한계가 있다. '제노니아'도 처음부터 작심하고 달려들지 않고서는 100여 개를 쌓기도 도통 쉬운 일이 아니다.

때문에, '다중 캐릭터' 육성에 진심인 분들이 많다. 적게는 둘, 많게는 모든 슬롯을 오픈해 플레이하다 보면 '컬렉션'의 능력치가 공유되어 보다 강력한 힘을 얻을 수 있다. 게다가 '젠'과 같은 주력 재화를 획득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

다만, 이제 막 시작하는 분들, 그리고 한 캐릭터 이상 육성하는 게 녹록지 않은 분들이라면 잠시 컬렉션 수집을 멈추시라. 대신, 잠들기 전 사냥터를 옮겨 다니며 '도감' 채우기에 집중하시면 된다. 권하는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몬스터 일람을 채워 '도감 포인트'를 획득, 이를 통해 '지식 탐구'의 노드를 빠르게 오픈할 수 있다는 것. 다른 하나는 그 과정에 얻게 될 컬렉션 등록 아이템을 다수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다. 비록, 경험치를 높일 수는 없어도 스탯을 강화하는 데에는 안성 맞춤이겠다.

#2. 몬스터 일람 위한 사냥터 선정 방법

자, 본격적 방법론을 알려드릴 차례다. 거두절미하고 정리 드리건대, '도감 포인트'를 빠르게 모으기 위해서는 결국 나보다 서너 단계 아래급의 몬스터를 학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과정에서 빠르게 '몬스터 일람'의 포인트를 쌓을 수 있어서다.

따라서, 55레벨 미만의 유저라면 '노멀' 등급에 해당하는 몬스터부터 차례로 공략하시면 된다. 그리고 각 몬스터 카드에 'COMPLETE'가 쓰일 때까지 때려잡으시면 된다. 참고로 각 등급별 몬스터는 총 다섯 개 구간의 지식 단계를 구분하고 있다.

그리고 각 구간을 완료할 때마다 소정의 '도감 포인트'를 증정하는 식이다. 가령, '노멀'등급에서는 1단계 달성을 위해 필요 누적 지식을 2포인트 필요로 하며, 이를 달성할 시 20 도감 포인트를 증정한다.

그리고 차례로 비례 증가하는 형태로 각 단계별 2, 9, 24, 44, 69의 누적 지식을 쌓고 나면, 20, 70, 150, 200, 250의 도감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정리하건대, 약 690 도감 포인트를 몬스터 마리당 축적할 수 있는 구조로 사냥터마다 서너 종의 몬스터가 등장하기에 하룻밤 사이 운이 좋다면 2,000이 넘는 도감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3. 도감 포인트로 투자해야 할 지식 탐구 노드 우선순위

알차게 하룻밤 사이 모은 '도감 포인트'는 그동안 등록해 둔 석판의 노드를 오픈하는 데 사용하실 수 있다. 눈치채셨을 거지만, 각 단계별 요구하는 포인트의 수량은 같다. 말인즉, 여느 순서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실질적 효용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

그래서 권하건대 공격→ 적중→ 방어→ 생존→ 저항의 순으로 단계별 강화에 나서는 걸 권해드린다. 참고로 '공격의 석판'은 공격력의 증가뿐만 아니라 '적중'에서 짜게 제공하는 '명중' 포인트도 솔찬히 제공하는 식이다.

따라서, 한정된 자원을 투자해 최대 이익을 보기 위해서라면 다른 것보다도 '공격의 석판'에 한동안 공들이시는 걸 권해드린다. 그 외 조심해야 할 부분 설명과 다른 스탯 능력치가 올라가는 석판이 종종 있다는 것.

예컨대 방어는 흔히들 떠올릴 '방어력'의 증가보다 '회피'에 보다 초점이 맞추어진 모양새다. 또한, '적중'역시도 명중보다는 '치명타'에 포커스가 맞추어진 형태라 후순위로 오픈을 미루어도 큰 문제가 없다.

#4. 콕 집어서 아라크 신전 탐방부터

만약 이것저것 아무것도 챙기지 않은 채 글 읽은 김에 최대의 이익을 체감하고자 한다면, 딱 한 곳 추천해 드릴 사냥터가 있다. 바로, '아라크 신전 3층'이다. 권하는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는 좁은 공간 서너 가지의 몬스터가 다수 등장해 사냥 효율이 좋다는 것.

둘째, 그 덕분에 지식을 빠르게 쌓아 도감 포인트를 하룻밤 새에도 다량 확보할 수 있다는 것. 끝으로 셋재, '강철 갑옷'과 '강철 장갑'이 등장해 큰 폭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높일 컬렉션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마지막 제노니아 공략의 포인트는 '컬렉션'이다. 그중 '모험가의 기본자세' 시리즈를 지칭하는 것으로 이들 컬렉션은 각 명중+20, 공격력+20 등 흔치 않은 수치의 스탯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거의 퍼주기 위한 기본 세팅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따라서, 플레이 공략의 주 대상이었던 '도감'을 채우는 동시에 '컬렉션'의 효용성까지 챙길 수 있으니 '아라크 신전'이야말로 경험치를 제외하고는 최적의 플레이스가 아닐까 싶다. 진짜인지 아닌지는 직접 플레이해 보시면 알 것. 다음 글에서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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