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TVA 3화 - 흥신소의 등장
저번화 마지막에 스킵했던 흥신소 68이 전화의뢰를 맡은 것으로 시작합니다. 애니에서 공개된 외관은 편의점이 위치한 건물 윗층을 점거한 모양.
이게 저번 세리카 구출 작전에서 헬멧단의 장갑차의 일부 파편인데 현재 사용이 금지된 위법 물품인데 어디서 그걸 거래로 얻었고 헬멧단의 배후에 누가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그건 그렇고 현상수배나 알바로는 도무지 채무를 갚을 길이 없기에 세리카가 건강과 부를 싸게 손에 넣을 수 있는 게르파늄 팔찌를 홍보하지만 악질 상술이라는 태클 하나에 절규했습니다. 이미 자신은 2개나 사버렸다고 말이죠.
이 장면은 영락없는 아비도스의 캬루네요.
호시노는 아예 버스 재킹으로 강제로 타 학교 학생들을 아비도스로 끌어들이는 방법을 제안하지만 그마저도 민폐라서 기각.
시로코는 역시나 은행털이를 제안하고 이미 경로까지 정보 검색과 5명의 복면까지 제작했지만 기각.
노노미는 악덕 상술이나 버스 잭, 은행털이같은 범죄 말고 아이돌 데뷔가 그나마 낫다고 하는데 여긴 러브라이브가 아닙니다...(허나 노노미 본인은 장난스런 스트레이트로 그토록 바라던 아이돌 활동하게되죠.)
선생에게 자신들의 제안을 맡기지만 아야네가 불같이 화내면서 모두 기각...
한편 함선을 테러하고 도둑맞은 물건을 회수하는 의뢰를 수행한 뒤 보트를 타고 돌아가는 흥신소. 근데 그 도둑맞은 물건이란게 반려묘라서 아루가 놀란 표정을 짓네요.(캣맘 카요코가 좋아합니다.)
아야네의 기분 전환을 위해 시바사키 라멘 가게에 찾아간 대책위원회. 이때 흥신소의 하루카가 먼저 문을 열고 들어와 자신들이 가난한데 라멘정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냐고 물어보고 세리카는 우리가게 라멘은 580엔으로 싸게 먹고 갈 수 있다며 4인분을 시킵니다.
4인분 치고 매우 푸짐하네요.
이렇게 라멘 가게에서 대책위원회와 흥신소가 첫 대면을 합니다.
시로코는 단번에 흥신소가 게헨나 출신임을 알아보고, 카요코는 이름표로 대책위원회가 아비도스 출신임을 알아보았는데 아루는 시로코와 악수를 나누고 돌아가는 길에 카요코가 알려주기전까지는 전혀 눈치채지못했죠.
다음 날 선생에게 시바사키 라멘 가게에서 흥신소와 만났던 일을 이야기하는데,
이때 교사 남방에서 무장한 용역이 감시카메라에 포착!
그런데 이들을 고용하고 아비도스 학교앞에 쳐들어온 장본인은 다름아닌 흥신소! 라멘 가게에서 우연히 만난 친구들이 다음날 적으로 만나게되었습니다. 물론 이것도 흥신소의 일이니 공사는 따지지않는다고말이죠.
아루가 사장, 무츠키가 실장, 카요코는 과장, 하루카는 정직원입니다.
결국 흥신소&용역을 상대로 싸움이 벌어지는데 카요코가 원작에는 없던 연출로 노노미에게 접근하여 킥을 날리자 노노미가 무기로 잽싸게 막았습니다.
세리카에게는 수류탄을 던졌죠.
또한 하루카도 부비 트랩을 날려 시로코를 공격하지만 호시노가 막아줘서 위기를 넘겼습니다.
아루는 원거리에서 사격을 하고 해질 무렵까지 이들의 공방전이 계속되죠.
무츠키는 1스로 지뢰를 까는데 여기선 그런거없이 그냥 폭탄을 던지네요.
호시노가 하루카를 막으면서 방패를 앞에 세우고 전진하고 세리카와 노노미에게 한눈 팔린 아루의 위로 시로코가 기습을 하자 아루가 허당답게 당황하는게 압권.
아루의 저격을 여유롭게 피하고 서로 영거리에서 총을 겨누는데 이 장면도 어디서 많이 본 듯 한...
하지만 시간이 다된 관계로 용역은 이만 해산하고 더이상 아비도스와 싸울 명분이 사라진 아루도 오늘은 이만 물러가주지를 시전하고 돌아가며 카요코가 대신 손을 흔들며 작별 인사를 합니다.
그냥 쓸데없이 시비건 흥신소가 사라진 후, 배가 고픈 대책위원회죠.
한편 헬멧단과 흥신소의 배후에 있던 카이저 PMC 이사가 아비도스가 생각보다 끈질기다며 투덜거릴 때, 대책위원회 편의 진정한 흑막인 게마트리아의 검은 양복이 나타나 데이터는 언제나 변화하는 법이라는 말을 남깁니다. 원작에서는 데이터에 하자가 없는게 뭔가 변수가 생겼다고 말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