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위험한 길, 수상한 발자취(1)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소의 과거 이야기를 드디어 영접! ㅋㅋㅋㅋ

이틀전인가 플레이한 거라 녹화해놨던 거 보면서 캡처 하는데 분량 때문에 할 말을 잃음

구라 안치고 진짜 스샷 184번부터 556번까지 나옴

거의 400장... 진짜 오바라 이걸 어떻게 해야되나 지금 심각하게 고민 중임

좀 잘라야 되나 싶은데 그냥 한 글에 다 넣고 싶고...

일단 최대한 삭제할 건 삭제해 가면서 써 볼 생각이다ㅋㅋㅋㅋ

시작은 층암거면에서 갑자기 마주친 연비!

뜬금없이 도망자의 말을 하면서 어디로 가버림ㅋㅋㅋㅋㅋ

근데 알고보니 연비를 찾는 건 이토였고?

시노부가 이토 쪽 사람인 거 처음 알음

성격 되게 맘에 들더라

보답하려는 거 맞아?

왜 연비는 죄 지은 사람처럼 도망가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연비가 부탁했으니 이토를 따돌리고 다시 연비를 만남

층암거연에 왜 왔나했더니 일 때문에 왔단다

그리고 야란도 등장!

야란 이름만 들어보고 이 때 첨 봄

이토가 금세 뒤따라 왔는데 야란이 니들은 못 들어옴ㅇㅇ 해서 이토 개빡침

싸... 싸우지마...

근데 기 싸움하던 와중에 갑자기 바닥이 무너져서 아래로 다같이 굴러떨어짐

이곳저곳 돌아다니는데 갑자기 균열이 나타나고

소가 등장!

소야!

소리가 들려서 와봤다더니 자긴 찾아야 할 사람이 있다고 얼른 나가라는 말만 하고 뿅 사라짐ㅋㅋㅋㅋ ㅠㅠ

그래서 앞에 있던 비경 클리어하고 다시 나왔더니

oh oh

제자리

oh oh

중간에 소도 불러봤지만 묵묵부답에 탈출구도 안보이는 상황ㅜㅜ

근데 야란이 길 찾아서 그 쪽으로 나갈 수 있게 됨

또 비경 하나가 있길래 들어가봤더니 또 뭐 맞추고 풀어야되는 비경 등장

근데 이동하는 와중에 소 목소리가ㅠㅠㅠㅠ!!

처음 들을 땐 뭐라는 건지 몰랐는데 다시 들으니까 뭐라 하는지 다 알겠음...ㅜㅜ

ㅠㅠ 부사랑 싸우고 싶지 않아하는 소...

열심히 기믹 풀면서 소 목소리 감상하기

목소리 존좋

열심히 기믹 풀었더니 반대편에 통로가 생김

근데 거기서 소의 형체만 등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토 겁 개많음 개귀엽

본인도 다쳤으면서 잔뜩 걱정만 하더니 갑자기 또 사라짐ㅠㅠㅠㅠ

소가 사라지고 그 통로로 뛰어드니 처음에 그 공간으로 다시 되돌아옴;

이토가 힘으로 부숴버리겠다고 겁나 자신만만하게 주먹 한 대 갈겼는데 문은 꼼짝도 안하고

띠용

옆에 잠금장치가

애들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문 반대편은 그냥 문을 연 당사자가 두려워하는 것들을 보여주는?

그런 거여서 큰 일은 없었음

콩 뿌리는 사람 무서워하는 이토(오니/콩 싫어함)는 좀 귀여웠다ㅋㅋㅋㅋㅋㅋㅋㅋ

연비랑 이 상황에 대해 얘기하다가 소의 목소리가 크게 들리는 곳으로 이리저리 왔다갔다거렸더니 또 균열을 만나게 됨

그리고 완전 선명하게 들리는 소의 목소리!

이 쪽으로 넘어오라니까 또 이 가슴 찢어지는 말 하면서 안 오겠다는 소

좋은 말로 할 때 당장 넘어와

하지만 위험에 처해있다고 하니 넘어올 생각을 하는...

너 진짜 왜 그러니 소야...........

제발 눈물나게 좀 하지마...........

어떻게 이얍촤핫 하더니 넘어온 소

근데 다쳤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팔 찢어진 거 보고 개놀람ㅠㅜㅜㅜㅠㅠㅜㅜㅜㅜ

일단 데려왔는데 또 이런... 이런...

나 이젠 찢어질 가슴도 없다 소야..........

많이 다치긴 다쳤는지 가만히 휴식을 취하는 소

를 완전 화보라고 감탄하며 찍는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 깨어난 뒤에 다시 가보니 괜찮다고는 하는데 안 괜찮아보여...

대체 뭐가 널 이렇게 만든거야

누구야 데려와

누구냐고

소의 동료였던 네 명의 야차 중에 세 명은 죽고 한 명은 행방불명이 됐는데

행방불명된 부사라는 동료를 찾으러 온거였음

근데 마지막으로 봤을 때에도 이미 부사는 미쳐버린 상황ㅜㅜ

그렇게 부사는 떠나버렸고 소식이 끊겼음

정말 참대장이다......

얘기만 들어도 좋은 사람 아니 야차같아

Aㅏ........ 좀 슬픈데............

500년 전 켄리아의 마수가 층암거연에서 전투를 벌였다는데 그 곳에 이름없는 야차가 있다는 소문이 있어서 그게 부사가 맞는지 확인하러 소가 온거임

본인 이름도 잊어버린 거라면 정말... 너무 슬픈데...

시공간이 뒤틀어진 곳이니 부사를 만날 수 있었나봄

그래서 아까 비경에서 기믹 풀 때 소 목소리가 막 부사 맞냐, 왜 여기 있냐, 너랑은 싸울 수 없다고 막

하.................

연비는 유언에 적힌 태위 나침반이라는 물건을 가지러 층암거연에 온 거

너 진짜

너 진짜 왜 그래

말 돌리지 마.....

대충 이 공간이 우리를 갖고 놀고 있다는 말

아니 너는

아니 그니까 너는

나 진짜 말이 안 나와..............

누가 소 좀 사랑해줘.......... 얘 왜 이러는 거냐고................

말도 안된다고 애들이 빽빽 거리니까 유언이랜다

참 나 허 참 허 허어 참나 허

뒤에서 듣고 있던 야란이 개소리하지 말라고 하더니 둘이 싸움

근데 다 듣고 있던 이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토는 참지 않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이토는 다 힘으로 때려부순다고

싸울 시간에 다 때려부숴 이놈들아

진짜 온 힘을 다해 길 뚫어놓고 쓰러짐ㅜㅜㅜㅜㅜ

싸우는 게 보기 싫어서 본인이...

힝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 공간으로 들어가니 거대한 태위 나침반과 함께 개복잡한 비경이 나왔고

이곳에서 아주 많은 시간을 할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거랑 미래를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 소는 이 곳에서 부사랑 마지막 전투를 치름

기억을 잃은 부사가 왜 이곳에서 싸우냐는 물음에 답하는 소

진짜 하나도 안 그래보이거든ㅠㅜㅜ

왜 잘렸지

잘 가, 부사 였음

대사 넘 슬프다ㅠㅠㅠ

그리고 여기서 주운 쪽지가 있는데

이 곳을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이 쓴 쪽지... 진짜 그냥 죽고싶었을 듯

야란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자신의 선조에 대한 정보를 찾는 중이었는데 그 선조는 사실 이 층암거연 지하에 부사랑 같이 갇힌 사람이었음

이건 백양이 남긴 메모인데 슬픔...

그리고 태위 나침반에 대한 서적을 떠올린 연비

태위 나침반은 선인과 인간의 힘을 합쳐서 사용하는 거라 그 혼혈인 연비가 힘을 넣으니 나침반이 반응을 함

그래서 선인인 소와 인간인 야란이 힘을 불어넣어서 나침반을 반대로 돌려 봉인을 풀기로 결정!

그렇게 태위 나침반이 격렬하게 반응을 하는데...!!!!!!!!!!!

이후의 이야기는 다음 글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량 진짜 개오바다

스토리 볼 땐 몰랐는데 이렇게 보니까 진짜 와우다 와우

바로 다음 글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