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가발 제조국비교!
원신가발 제조국비교!
안녕하세요.
원신 게임이 우리나라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지도 꽤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여기에 등장하는 여 러한 캐릭터와
똑같이 코스프레 취미를 즐기기 위해
헤어 담당인 가발도 필요한 건
당연한 일이겠고요.
일단은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제작이 되고 있는 건 모두 다
아시는 사항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원신가발을 대하면서
각각 조금씩 다른 제조국비교를
해보았어요.
먼저 원신의 프리미네가발 입니다.
중국에서 제작된 레이어드 단발
쇼트커트 형태였어요.
가르마는 깔끔하게 스킨으로
타져서 안정감이 느껴졌는데
흐트러짐이 덜해 손이 덜 가는
장점이 보였네요.
하지만 아쉽게도 앞머리와 옆머리의
숱이 부족해서 만약 한국에서
제작을 했더라면 증모 작업을
통해 보다 복슬복슬한 원신
프리미네 가발세팅을 완성할 수
있었을 거란 비교점이 파악되었죠.
그다음은 원신의 캐릭터가발중
타르탈리아를 접해 보았어요.
제조국이 중국 가발샵 입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원신이나
붕괴 스타 레일 게임처럼 화려한
헤어 컬러를 자랑하는 종류는
솔직히 중국산 가발들이 컬러면에선
국내 제조보단 다양하고 예쁘다는
차이점이 있었어요.
일반적으로 타르탈리아는 주황톤을
쓰시는 분들도 있고 갈색류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 중간 단계를 잘 믹스해 준
원신가발은 한국 고열사에 비해
제조국비교가 되는 순간이었네요.
다만, 이번에도 숱이 부족해서
타르탈리아의 화려한 삐침 라인들을
재생시키기엔 복잡한 작업들이
동반됐고요.
볼륨 매직기로 일일이 지짐 처리를
한 뒤 다시 헤어젤을 바르고 열로
구워주었어요.
그렇게 중국가발 숱을 부풀려준 뒤
타르탈리아의 포인트 섹션들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국내산이었다면 아예 기초부터
풍성한 숱으로 진행을 했기 때문에
이 과정은 불필요하지 않았을까
하는 비교사항을 접할 수 있었답니다.
느비예트 차례입니다.
국내 제조로는 비용 면에서 상당한
부담이 따르는 유형이라 거의가
중국에서 제작된 것을 사용하죠.
100센티에 해당되는 장발가발에
숱도 많아야 하고 올백머리와
한쪽은 비대칭으로 붕 뜬 앞 라인 등등
어느 한 곳 손이 안 가는 쪽이 없으니까요.
가성비를 생각하면 원신 느비예트는
중국에서 만들어진 가발틀을 활용해 주는
쪽이 낫더라고요.
하지만 왼쪽에 표현해 줘야 할 느비예트의
헤드라인 처리를 위해 여유분의 원사가
필요하죠.
그런데 국내 제작이 아니라서 동일한
컬러의 미노줄을 준비하는 데는
약간 어려움이 따랐네요.
그 외 이번 경우의 원신가발은 중국에서
제조가 되었으나 지짐이 작업까지
미리 준비된 덕택에 손이 덜 갔다는
점이 비교 대상이라 볼 수 있었어요.
구입과 전문숍에 맡겨 세팅할 비용까지
모두 도합 해도 중국가발이 괜찮았던
이유겠죠?
퀄리티 부분도 그렇게 나쁘지 않았으니까요.
느비예트와 같이 다니는 원신 캐릭터
푸리나에요.
이 역시 100센티가 넘는 장발 통가발이죠.
단발펌에 뒤 꽁지가 엉덩이를 덮어줘야
되는 수준인데요.
중국에서 기본 틀을 만든 가발모습이에요.
물론 중국가발들도 숍들마다 스타일들은
천차만별이잖아요.
이번 푸리나는 색상의 조합과 가발결,
대략적인 형태 구성이 흡족스러웠어요.
단발펌의 컬링만 조금 만져주고
더듬이에 하드한 본드고정을 추가한 뒤
뒷머리 컬은 엉키지 않도록 유연제를
발라서 고르게 빗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제조국인 중국산
원신 푸리나가발은 결도 거칠었고
숱이 부족해서 봉긋한 단발머리
연출은 조금 어려웠어요.
번거로운 튜닝 과정을 통해 겨우
완성시킨 케이스네요.
그래서인지 헤어용품과 도구들의
사용이 부수적으로 더 많이 추가됐던
거 같고요.
원신가발의 여러 캐릭터 중 행추입니다.
국내산 블루 블랙 고열사 모발을 사용해서
후카시 작업과 히메 커팅을 진행해
보았어요.
자유롭게 앞머리 연출을 할 수 있어서
편리했는데 무엇보다 수월했던
차이점은 뒷머리에 부착해야 될
원신 행추 보랏빛 헤어피스의 컬러
선택과 위치 선정이 내 맘대로, 나의
두상 타입에 맞게 맞출 수 있다는
사항이죠.
마지막으로 원신의 루미네가발입니다.
중국산이고요.
사실 이번엔 컬러가 캐릭터의
헤어에 비해 살짝 진하다는
아쉬움이 있었네요.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의 캐릭터인데
숱 부족으로 인해 마음껏 표현이
되질 않았던 점은 국내산 제조와
차이점이랄까요?
그리고 만약 우리나라에서 만들었더라면
원신 루미네가발의 정수리 부분은
통스킨 구성을 써서 보다 더 봉긋하게
구사할 수 있도록 기초에서 이미
조건을 갖췄을 거라 예상해 봐요.
아쉬움이 남았던 루미네를 끝으로
오늘은 다양한 원신가발을 중국과
한국 각각 제조국비교를 해보았는데요.
서로 장단점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본국의 게임이니 만큼 괜찮은 거
같았고 장발은 비용적인 면에서
기본형은 중국산이 낫더라고요.
간혹 고열사 일지라도 순도가 꽉
채워지지 않아 열기구의 활용이
어려울 때 빼곤 무난했죠.
굳이 부족한 차이점을 찾는다면
국내 제작이 아니라서 숱이 부족할 시
똑같은 컬러의 원사를 구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점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