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 사랑의 시작 상황문답 (1)
Q. 과거·인연의 시작 1편. 열여덟살의 봄
타르탈리아 : 친구~♬ 누구보고 친구냐니…… 여기 너 말고 누구겠어? 하하하하! 변함없이 재밌는 친구네~ 넌 뒷모습만 봐도 너란걸 알 수 있는걸. 언제나 손에는 카메라가 있잖아? (여주의 뒷모습을 보고 친구라고 웃으며 외치지만 여주가 친구가 누구냐는 말에 꿀떨어지게 바라보며 미소지어줌)
소 : 안녕 (─)……. 오늘도 아침밥 안 먹고 그냥 학교에 가는건 아니겠지? 왜 안 먹어? 아,아니 화낸건 아닌데 그렇게 몸이 가벼워서 괜찮겠어하고 [걱정] 하는거야…. 그리고 올해도 같은반이면 좋겠어. (─) 너랑 같은반이면 살짝……… 놀리지마. (여주에게 인사하자마자 익숙한건지 아침밥 안 먹고 왔냐며 묻는데 여주가 귀찮아서 안 먹었다는 대답에 정색하자 여주가 살짝 놀랐는지 바로 표정을 풀곤 얼굴까지 빨개지지만 스카라무슈의 놀림에 화냄)
종려 : 이번 봄도…… 저기 [재밌는 아가씨] 를 또 재밌는 일을 많이 기대가 되는군……. (학교 근처 찻집에서 차를 마시며 여주네를 미소 지으며 바라봄)
카에데하라 카즈하 : ……응? (─) 안녕? 듣자하니까 네가 밥도 안 먹고 사진에서 촬영만 하면 혹여 아프면 어떡하지하면서 우린 걱정하는건데 그 걱정이 부담스러웠어? 부담스러웠다면 밥은 먹고 가 알겠지? (소설 한권을 보며 걸어가다 여주랑 살짝 부딫였지만 여주가 밥 안 먹은걸 알았는지 주머니 속 작은 과자를 선물로 줌)
카미사토 아야토 : 정말 따뜻하고 향기로운 봄이죠? 이런 봄날에 같은 반 남자 아이들과 함께 있다니 꽤나 좋은 풍경이네요. …음? 좋은 풍경이 아니라구요? 사진부에 놀러가고 싶을 만큼 좋은 풍경같은걸요 후후─. (알하이탐과 카베와 함께 등교하다가 여주의 모습을 보며 좋은 풍경이라며 비유하는데 여주가 일그러진 표정으로 아니라고 말하니까 카메라를 바라보며 사진부에 놀러가고 싶을 정도라고 함)
토마 : 역시~ 최고의 신붓감은 주변에 남자들이 달라붙는거네~! 허억! 가,가주님…… (─)네 사진부에 저 딱한번 놀러가본적 있는데 거기 재밌는데 한번 가보…… 아얏! 아! (─) 나 뭐 잘못한거야? (여주의 주변에 남자애들이 많은거에 웃음 바라보는데 아야토가 있으니까 놀랐지만 이내 자기도 놀러가봤다면서 아야토에게 가보라며 권유하자마자 여주가 주먹으로 팔뚝 때리니까 웃으며 자기가 잘못한걸 모름)
스카라무슈 : 왜? 저 행복한 돼지고양이랑 같은 반이 되면은 '살짝 재밌을거같아.' 라고 말하고 싶었어? 후흐흐흐흐~♬ 자꾸 돼지고양이라고 하지말라고? 그럼…… (─). 넌 왜 내가 네 이름을 부르면 눈크게 뜨면서 '네가 내 이름부르는건 어색해' 라고 하는건데? 나도 네 이름을 부를 줄 알거든? (소 뒤에서 소가 하고싶은 말을 그대로 말하며 놀리는데 여주가 돼지고양이라고 놀리지 말라고 하니까 이름부르는데 여주의 반응 때문에 썩은 표정으로 자기도 여주의 이름을 부를 줄 안다고 함)
알하이탐 : 최고의 신붓감? 이 귀찮은 후배가? ……넌 여전히 날 보면 심퉁난 얼굴로 '악마의 싸가지 선배' 라고 [칭찬] 을 부르네. 뭐? 칭찬 아니라고? ……나한텐 그정돈 칭찬이야. 아침부터 그렇게 계속있으면 너희 계속 지각한 상태로 있을걸? (책 한권 보며 걸어가다 토마가 여주에게 최고의 신붓감이며 칭찬하다 여주를 내려다보는데 여주가 심퉁난 얼굴로 알하이탐을 보니까 자기는 칭찬이라며 덤덤하게 지각할거라며 교문을 바라봄)
카베 : 푸하하하하~! 이 알하이탐에게 '악마의 싸가지' 라고 부르는거 몇번을 들어도 웃겨~ (─) 나중에 도서관에 와볼래? 오늘부터 신간 책들이 마구마구 들어올걸~? 자 점심시간 때 도서관에서 보자 (─)~♪ (여주가 알하이탐에게 부르는 악마의 싸가지 선배라고 부르는게 웃긴건지 알하이탐을 보며 비웃더니 여주에게 점심시간에 도서관에 와보라며 약속함)